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딸가진 엄마보다 아빠가 재혼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ㅜㅜ 조회수 : 3,917
작성일 : 2024-07-08 18:19:41

인터넷 보다보면 어린애 대상으로도 새 여친은 질투하는 썰이 너무 많고 그 질투심이 무서워요.

애로 보는게 아니라 여자대 여자로 마치 자신의 남친을 공유하는거 같이 느끼는 변태적 마인드ㅠㅠ

 

저번에 유치원생인가 딸래미 무릎에 앉고 이뻐했다고 질투한 썰도 그렇고 오늘도 중딩이 왜 노출패션하고 다니냐 날 견제한다(?) 같은 마인드 같은거요ㅠ

 

우리애 중딩인데 얘는 핫팬츠는 입어도 노출패션 화장 그쪽 취향은 아닌데 얘 친구들은 가슴골 골반라인 이런거 뭐 좋은건줄 알고 중시하고 꾸미는 애들 있는데 사실 얘기해보면 넘나 애기거든요. 언니 입시라 엄마가 언니랑 못놀게 해서 속상하고 할부지가 뭐사줄까 해서 올영가서 갖고싶은거 다 쓸었다 하부지 사랑해 이런 애들... ㅠㅠ

 

내가 죽어 애아빠 재혼한다면 꼭 자기 애있는 여성이랑 결혼해야 한다 유언이라도 남겨야하나 싶어요

IP : 118.235.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8 6:26 PM (121.161.xxx.152)

    재혼이 애가 있으면 어려운거죠.
    상대방 아이를 내아이처럼 마음주는게
    보통사람들은 어려운거에요.
    애당초 둘이 좋아서 재혼하는거지
    애 엄마아빠 만들어주고 싶다는 건 핑계일뿐

  • 2. 당연하죠
    '24.7.8 6:32 PM (118.235.xxx.94)

    친구가 돈많은 남자랑 재혼 했는데 재혼한 아들 돈을 펑펑쓰네 저한테 하소연 하는데 너무 듣기 싫어요. 오죽하면 친구 친정아버지가 혼냈다 하더라고요
    아마 재혼남 아들 재산 한푼도 못받을걸요
    몇년후 이민 계획이던데 재혼남 아들은 안데려갈거라네요

  • 3. ..
    '24.7.8 6:37 P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 엄마 돌아가시고 아빠 재혼 했어요
    저는 초등 저학년 이고 새엄마는 성인 인데
    질투 심했습니다
    저를 딸로 보는게 아니고 아빠의 여자로 봐요
    하루는 아파서 약먹고 맥을 못추고 늘어져 있는데
    아빠 한테 쟤는 하루 종일 자고 본인은 종일
    일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빠 늦게 오는날은 나를 밥도 굶기고
    말도 못해요
    성인이 아이한테 그러면 안되지요
    어린 맘에도 기가 막혔어요
    본인 자식들 한테 손절 당하더라구요
    인과응보 입니다
    질투도 참겠는데 모멸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죽은 내 엄마 욕하고 비난하고

  • 4. ..
    '24.7.8 6:5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 감싸는 댓글엔 니 아이가 그러냐? 니가 그렇게 컸느냐 하던데..
    어른이 열몆살 아이 상대로 뭐하는 짓인지.. ㅠㅠ

  • 5. .....
    '24.7.8 7:15 PM (1.211.xxx.212)

    그런데 남자들이 애 생각은 안하고
    자기 편하려고 재혼하죠.
    그러면서 애들한텐 엄마가 있어야 한다고 핑계대고 말이에요.

  • 6. 82에도
    '24.7.8 7:43 PM (118.235.xxx.74)

    남친랑 같이 사업하는데 남친딸을 너무 위하니 꼴보기 싫다는글 얼마전 올라왔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860 큰돈 빌려주고 기억 못하는 치매 아버지 11 어쩌죠 2024/08/10 4,767
1618859 단숨에! 5 나는 빨갱인.. 2024/08/10 1,710
1618858 태권도가 올림픽에 가장 어울리는 종목이네요 8 ㅇㅇ 2024/08/10 3,862
1618857 푸바오팬만 ) CGV 안녕할부지 예고편..ㅜㅜ 10 푸덕이 2024/08/10 1,817
1618856 압구정 아빠들 39 ralala.. 2024/08/10 13,616
1618855 네이버 줍줍 5 ..... 2024/08/10 1,956
1618854 충청도 화법 번역기 21 충청도 2024/08/10 4,184
1618853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공개됐네요 6 ㅇㅇ 2024/08/10 3,866
1618852 엄마 없는 세상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6 Ks 2024/08/10 5,371
1618851 국내 출시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13 링크 2024/08/10 2,242
1618850 어른스러운 사람이란 뭘까요? 16 어른스러운 2024/08/10 2,989
1618849 인터넷으로 복숭아 주문할려고 하는데 4 복숭아 2024/08/10 1,818
1618848 피겨 이해인 선수 디스패치 떴네요 51 2024/08/10 28,703
1618847 다세대? 원룸? 구분이 안되서요 6 .. 2024/08/10 1,332
1618846 외국 문화에 대해 신기하게 여기는 것들 말해주세요 15 저는 2024/08/10 3,160
1618845 수영 전혀 못하는데... 9 ... 2024/08/10 2,567
1618844 유부남 킬러, 샤넬에 왜 열광하는 거죠? 21 허러러럴 2024/08/10 7,362
1618843 잠귀 밝은건 타고나는듯요 8 11 2024/08/10 1,692
1618842 전 시골 가면 항상 장 봐와요 8 2024/08/10 3,984
1618841 한국에 일시체류중인 외국인하고 통화할때요 1 dd 2024/08/10 966
1618840 생수·휴지 싹 다 동났다…대지진 공포에 난리 난 일본 상황 21 ㅇㅇㅇ 2024/08/10 16,413
1618839 입맛 저렴하거나 맛을 모르는데 요리라는 행위를 좋아하는 사람들 8 2024/08/10 1,379
1618838 지금 복숭아 맛 어떤가요? 10 복숭아 2024/08/10 3,421
1618837 노안이오니 책도 핸드폰으로 보게되네요 7 2024/08/10 1,993
1618836 요즘 감기가 많은 경우 코로나라던데 맞나요.  5 .. 2024/08/10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