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하는 분도 계시나요?

00 조회수 : 729
작성일 : 2024-07-08 12:53:43

제가 좀 귀찮아서 집 앞 미용실 (유명한 체인 미용실) 하나 정해두고 계속 가는데요. 

디자이너 중에 제가 하고 싶은 앞머리 스타일을 하신 분이 계셔서 그분께 갔어요 

 

지금까지 한 5번 정도? 

저는 늘 앞머리를 조금 잘라달라 시시루로( 전에 다른 미용실 다닐때 그렇게 잘랐었음) 

뒷머리숱이 많아서 숱을 가볍게 쳐달라. 길이는 조금만 잘라달라 하는데요

 

늘.. 5번 모두 똑같은 길이와 앞머리 스타일로 잘라놔요. 앞머리를 안잘라주고 옆머리만 조금 더 자르고 

전체 머리는 속에 숱은 안치고 층을 엄청 냄.

 

저는 늘 머리 묶으면 자연스럽게 이마 가려지도록 앞머리좀 잘라달라고 요청해도요. 

 

그래서 미용실 다녀오고 한 2주는 머리가 부시시 해요 ㅎㅎ 머리를 어깨 길이로 잘라놓고 층을 많이 냈으니.... 

 

전에 다른 미용실들 다닐땐 늘 빌드펌 모양으로 드리이 해주셔서 머리 자른 직후에 이뻤는데요

여긴 머리 자른 날은 더 나이들어 보이고 안이쁘기 때문에 약속 없는 날에 가야해요 

 

맘에 안들면 다른 미용실 가면 되지만 2주쯤 지나서 머리가 길면 또 가라앉으니 그냥 살고 

미용실 갈때 되면 또 갔어요

 

제가 디테일하게 요구사항을 말하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서 이번엔 제 요구를 자세히 말했는데요

 

머리 가볍게 해주시되 층 많이 내는건 부시기해서 관리 힘들고 싫다. 길이도 조금만 잘라달라. 앞머리좀 잘라달라. 

 

이번에는 층을 안내고 그냥 길이만 일자로 또 어깨길이까지 싹뚝. 

삼각김밥처럼 ㅋㅋㅋㅋㅋ  속에 숱을 하나도 안치니까요 머리 숱 그대로 삼각김밥 모양으로. 

 

미용사도 계속 갸웃거리면서 저보고 괜찮냐고

너무 부해보이지 않냐는데

거울보고 화가 나기보다는 너무 웃겨서 웃음이 막 나오더라구요.. 

 

드라이도 이분은 못하는 것 같아요 드라이 들고 열심히는 하는데 컬이 안잡힘. 

 

저보고 계속 매직 하신거죠? 하는데 저 매직 한적 일평생 없구요... 

다른 미용실에선 빌드펌 모양으로 이쁘게 드라이 잘 해주셨는데.. 

 

에효 미용실 바꾸는게 맞겠죠

지금 삼각김밥 머리는 어떻게 해결이 가능한가요? 다른 미용실 가면?? 

 

 

IP : 118.235.xxx.18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05 이사시 개키운집 10 준맘 2024/07/12 3,018
    1601004 시골살이 : 오래간만에 글써요 17 2024/07/12 5,331
    1601003 의사샘이 엑스레이 가격을 빼주셨어요 8 ㅇㅇ 2024/07/12 2,877
    1601002 모임에서 기가 너무 센 사람이 힘들어요 10 편한사람 2024/07/12 6,210
    1601001 발볼 좁은 분들 샌들 어떤거 신으세요? 4 샌들 2024/07/12 1,110
    1601000 김호중 따라하기 열풍이래요 23 ㅇㅇ 2024/07/12 13,486
    1600999 고1 여자아이 통금시간 18 .. 2024/07/12 1,650
    1600998 스타우브 하나만산다면? 팬종류1, 꼬꼬떼1 9 샤르망 2024/07/12 1,568
    1600997 고혈압약 어지럼증 13 ..... 2024/07/12 2,465
    1600996 운동하면 얼굴과 뒷목이 샤워한거처럼 땀범벅인데 4 ㅇㅇ 2024/07/12 2,163
    1600995 말을 예쁘게 하고 살면 인생이 잘 풀리지 않나요 43 문득 2024/07/12 13,859
    1600994 퇴사했어요 12 ㅡㅡㅡ 2024/07/12 4,036
    1600993 모기 훈증기 문열고 사용해도 될까요? 1 .. 2024/07/12 877
    1600992 한번도 안쉬어본 엄마가 12 쉬자 2024/07/12 6,316
    1600991 푸바오가 있는곳은 멀기도 하네요ㅠ 12 푸야 잘지내.. 2024/07/12 3,094
    1600990 단스크 냄비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3 주말 2024/07/12 921
    1600989 온나라가 한 인간때문에 쑥대밭 7 ㅁㄴㅇㄹ 2024/07/12 2,306
    1600988 바이든날리면 대통령실이 가세연에 음성분석 요청 8 .... 2024/07/12 3,087
    1600987 저와 멀어진 사람과 더 잘 지내려는 친구 16 이상해요 2024/07/12 3,568
    1600986 돈이 어마하게 많거나 건강하거나 둘중 하나는 되어야 하네요 4 ㅋㅋㅇ 2024/07/12 2,212
    1600985 이번 서진이네는 왠 손님들이.. 40 2024/07/12 19,427
    1600984 집에서 짜장만들었는데 ㅜ 망했어요 19 Sdasda.. 2024/07/12 3,033
    1600983 저 내일 성심당 가는데 뭐 사올지 추천 부탁드려요 20 .. 2024/07/12 3,470
    1600982 “넌 만나려고만 하면 맘에 드는 누구나 만날 수 있잖아“ 4 남자들생각 2024/07/12 2,865
    1600981 중소와 대기업 차이가 6 asd 2024/07/12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