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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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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먼저 연락안하는 친구..

친구 조회수 : 7,625
작성일 : 2024-07-08 11:56:38

대학친구인데 그동안은 아이키우고 바쁘다가 이제 애들 다 크고나서

2년전부터인가 연락되서 만나기 시작했어요.

 

대학때도 완전 절친이라기보다는 다른친구들이랑 섞여서 그래도 재미있고 친하게

지냈었구요..

 

그런데 이 친구는.. 절대 먼저 연락안하는데요.. 카톡 전화 문자 등 다 포함해서..

항상 제가 먼저 시간되냐고 같이 밥먹자..이러면 만나고, 만나면 또 재밌게 수다 많이 떨어요.

제가 만나자고 할때는 ..  세번에 한번 정도는 시간안된다고 거절할때 있었구요.

보통 한두달에 한번 정도 점심먹고 차마시고..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너무 저만 연락하는거같아서.. 지금 두달넘게 연락안해보고 있거든요..

근데 정말 한번도 톡이 없네요... 

이 친구는 별로인데 너무 저만 일방적으로 만나자고 하는건가..싶어서..

몇달 더 제가 한번도 톡 안해도 이친구가 답이 없으면..그냥 안만나는게 맞는건가요?

이런식이면 진짜 그냥 연락이 끊어지고 멀어질거 같긴 하거든요..

 

나름 저는 반갑고 좋아하는 친구인데.. 이 친구한테 저는 뭐 그렇게 연락하고싶은

중요한 친구는 아닌걸까요?

IP : 222.106.xxx.9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8 11:58 AM (114.200.xxx.129)

    저라면 저정도로 나에게 연락 안오는 사람 감당 못할것같아요..ㅠㅠ 친구도 서로 소통이 오고가고 되어야 친구인거지. 원글님이 혼자 일방적으로 노력을 해서 친구 유지만 한거네요 ..
    그냥 이번기회에 그친구랑 생각을 다시해보세요..저라면 감당 못해요..ㅠㅠ

  • 2. ---
    '24.7.8 12:00 PM (175.199.xxx.125)

    그래서 저는 손절했어요.....내가 3번하면 1번정도는 연락올줄 알았는데.......내가 뭐가 답답해서...

  • 3.
    '24.7.8 12:01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마음과 마음이 비슷한 무게로 만나지는 관계가 흔한 건 아니니까요.
    이성뿐 아니라 동성도 마찬가지..

    그걸 잘 캐치하는 사람이 덜 상처받는 것 같아요.

  • 4.
    '24.7.8 12:01 PM (1.235.xxx.154)

    베스트프렌드라면서 친구가 저래요
    바쁜거 알죠
    근데...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연락안해요
    2년도 넘은듯
    그냥 아는 사이로 남는거죠

  • 5. ooooo
    '24.7.8 12:02 PM (210.94.xxx.89)

    제가 원글님같은 성격이었는데

    어느 날 현타와서 연락 먼저 안해보니까
    다 부질없더라구요.

    저도 감당 못해서 자연히 정리요.

    저런 사람들, 먼저 연락 잘 안하는 성격 운운하는데.
    솔직히 그건 성격문제가 아니라 성의 문제에요

  • 6. ..
    '24.7.8 12:02 P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기준 말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는지를 보세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똑같이 한다면 원래 일년에 한두번 연락하고 만나면서 친구관계를 이어가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그걸 못 견디시면 연이 끊어지는 거고요.

  • 7. ㅁㅁ
    '24.7.8 12:03 PM (222.100.xxx.51)

    절대 연락 먼저 안하는 사람에 관한 유툽:
    https://youtu.be/NkZSIS617QI?si=Xdrh-Bjxz-j-GaV4

    저는 기준이
    연락 안오는게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스트레스가 (내가 연락해서)만남의 기쁨보다 크면 더이상 안하는 걸로.

  • 8. 흠..
    '24.7.8 12:03 PM (218.148.xxx.168)

    그 친구 마음이 뭐가 중요한가요. 내가 그게 별로면 안봐야지.

    생각하니, 저도 분기별이나 일년에 한두번 연락해서 만나는 친구 있는데
    평소에 서로 연락 안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거든요.
    원글 읽어보니 한두달도 안되서 님이 연락하는데 친구는 그것보다 조금 더 텀 길게 친구들과 만남을 가지는 사일수도 있잖아요.

    친구한테 연락 좀 하라고 얘기하고, 그래도 계속 연락없으면 그냥 보지마세요.

  • 9. 어머
    '24.7.8 12:03 PM (118.235.xxx.188)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늘 제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다가
    가만히 두니 연락 전혀 안오네요 ㅎ
    만나기로 한 날에도 제가 늘 먼저 연락해서 어디냐 몇시 도착하냐 그런거 챙기다가 그날 가만히 있어봤거든요?
    아무 연락도 안오고 그렇게 안만났어요 ㅎㅎ

    다음날 제가 일상 얘기하면서 연락했는데 아무일 없던 것처럼 또 대답은 잘 하더라구요. 그전날 약속은 없었던 것 처럼.

    지금은 친구랑 같이 어디에 엮인게 있어서 서로 꼭 연락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연락 안와요 ㅎㅎㅎ
    가만 두면 평생 안올것 같아요

  • 10. ooooo
    '24.7.8 12:05 PM (210.94.xxx.89)

    월간 구독 잡지라도
    왜 안오나 궁금은 할걸요.

    그냥 내 안부가 안 궁금한거에요.

  • 11. 00
    '24.7.8 12:06 PM (118.235.xxx.188)

    전 대학때부터 알던 다른 친구
    좀 저런 스탈이었는데
    언제 먼저 연락왔냐면
    어느날 누구야~ 하고 카톡 온걸 밤에 보고
    어~ ㅇㅇ야 잘 지내? 웬일이야~
    하니 읽씹.

    다음날인가 밤에 또 누구야~ 하고 카톡오길래
    좀 이상해서 확인안했더니(급하면 전화하겠지 하고)
    그 다음날인가
    밤에 또 누구야 하더니 나 결혼해

    이 한마디 ㅋㅋ
    어이가 없어서 아무말 안했더니 그게 끝이었어요
    더이상 아무 연락 안옴

  • 12. 연락 안하는 사람
    '24.7.8 12:07 PM (109.70.xxx.6) - 삭제된댓글

    제가 연락 안하는 사람인데요.

    1. 기본적으로 연락을 잘 안하고, 스몰토크하고 만나는 거 부담스러움
    베프도 일 년에 몇달에 한번 연락하고, 일 년에 몇번 만나는 식..
    이런 저랑 성향 맞으면 계속 가는 거고 서운하면 안 맞는 거

    2.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보니,
    적극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자체가 잘 없음.
    그냥 옛친구가 먼저 연락해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3. 그럼에도 상대가 정말 나랑 잘맞고 백프로 마음에 든다면
    먼저 연락할 것임, 그런 사람 자체가 없어서 문제지.
    대부분 나랑 좀 안 맞네 싶거나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먼저 연락 안 하게됨.

  • 13. ㅇㅇ
    '24.7.8 12:0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아이들 다 클 동안 서로 연락 없이
    지낸 관계면 두 달 정도 연락 없는 게
    이상해보이지 않아요.
    원글님 연락 않으면 끊어질 것 같아보이구요. 그 친구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스타일 같아요.

    예전에도 절친도 아니었다면서
    2년간 한두달에 한 번이면
    갑자기 절친처럼 가깝게 지냈던 건데,
    세 번 중 한 번 정도는 그 친구가 거절했다면

    그렇게 자주 만날 건덕지도 없는 관계에서
    님이 좀 일방적으로 가까워지려고 노력한 것처럼 보여요.

    연간 한두번, 띄엄 띄엄 만나는 관계도 나쁘지 않을 듯요.

  • 14. 연락 안하는 사람
    '24.7.8 12:07 PM (109.70.xxx.6)

    제가 연락 안하는 사람인데요.

    1. 기본적으로 연락을 잘 안하고,
    카톡으로 자주 스몰토크하고 자주 만나는 거 부담스러움
    베프도 일 년에 몇달에 한번 연락하고, 일 년에 몇번 만나는 식..
    이런 저랑 성향 맞으면 계속 가는 거고 서운하면 안 맞는 거

    2.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보니,
    적극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자체가 잘 없음.
    그냥 옛친구가 먼저 연락해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

    3. 그럼에도 상대가 정말 나랑 잘맞고 백프로 마음에 든다면
    먼저 연락할 것임, 그런 사람 자체가 없어서 문제지.
    대부분 나랑 좀 안 맞네 싶거나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먼저 연락 안 하게됨.

  • 15. 휴식
    '24.7.8 12:08 PM (125.176.xxx.8)

    저도 친구관계라면 3번 내가 연락하면 그래도 1번은 연락이 와야지 일방적으로 나만 연락하는 관계는 아니지 싶어요. 그 친구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닌관계죠.
    인간관계에 일방통행은 곧 끝나더라고요.
    82에서 읽어보니 나는 에너지도 없고 연락을 안하는 성격이고 그래도 만나면 재미있게 놀다오고 어쩌구 저쩌구 ᆢ
    다 핑게고 마음이 없다는 소리입니다.
    만나서 이익이 있거나 좋다면 그렇게 행동하겠어요?

  • 16. 저도 손절
    '24.7.8 12:08 PM (59.6.xxx.211)

    번번히 제가 먼저 연락하던 친구
    몇 달 동안 제가 연락 안하니까 연락 없더라구요.
    자연스레 저절로 정리 됐어요.

  • 17. 구굴
    '24.7.8 12:08 PM (222.154.xxx.166)

    흠…그냥 만남의 주기가 긴 사람일수록 있어요

    저 같은경우 1년에 한번 만나면 좋고
    한달에 한번은 좀 부담 스러워요 ㅋㅋㅋ

  • 18. 윗님
    '24.7.8 12:08 PM (118.235.xxx.188)

    스콜토크도 부담스럽고 내 얘기 공유도 안하는 일년에 몇번 연락하는 존재가 어째서 베프에요..?
    상대는 베프라고 생각 안할텐데..

  • 19. ooooo
    '24.7.8 12:08 PM (210.94.xxx.89)

    윗님, 남들도 다 그래요.

    나의 3번에 상대가 있고
    상대의 3번에 내가 없음이죠

  • 20. 사람마다
    '24.7.8 12:09 PM (121.133.xxx.237)

    연락하는 주기가 다르데요.

    그 주기랑 침묵을 이겨내면 만나는거고

    그냥 그 친구가 만나 편하고 즐겁고 득이 되면 보는거고

    재미도 없고 시간.돈.노력만 들어가면

    두고 보심 되는거죠.

  • 21. 재미있음
    '24.7.8 12:10 PM (121.133.xxx.237)

    주기적으로
    연락해서 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 22. 원글
    '24.7.8 12:10 PM (222.106.xxx.9)

    그 친구랑 수다떨때 자기는 친한고딩친구들 그룹 매달 한번씩 만난다고 얘기한적 있어요..
    텀 을 길게 하고 만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요. 저랑도 한두달에 한번 정도는 만났었구요.
    그냥.. 이 친구한테 저가 별로인건가봐요.. 비도 오는데 마음이 울적하네요...
    그렇다고 연락좀하라고 하기에는.. 별로 내키지 않네요. 이 친구가 그러고싶지 않다는건데
    제가 강요할수는 없는거잖아요... 이 나이에도 친구관계는 쉽지않은거군요...
    댓글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 23. 휴식
    '24.7.8 12:11 PM (125.176.xxx.8)

    친구관계에 그런식으로 연락없는것은 굉장히 예의없고
    재수없는 행동이죠.
    서서히 멀어져도 아쉬움 없는사이 ᆢ

  • 24. ooooo
    '24.7.8 12:12 PM (223.38.xxx.151)

    그게 뭔가 그룹이 있으면 그렇게 주기적으로 유지가 되는데
    오히려 1대 1이면 그래요.

    너무 마음주지 마시고 지금 쯤 내려놓으세요,
    그래야 서운함이 더 안 쌓여서
    다음에 연락오면 상큼하게 만날 수 있어요

  • 25. ...
    '24.7.8 12:12 PM (114.200.xxx.129)

    자주 만나고 안만나고 떠나서 원글님이 연락을 항상 먼저하는게 문제겠죠..ㅠㅠㅠ
    저도 일년에 2-3번 보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래도 그렇게 잘 안보는 친구라고는 생각이 안드는게 연락을 서로 주고 받고 하니까요.. 그냥 원글님 안부도 궁금해하는 사람들 위주로 만나고 사세요

  • 26. ㅇㅇ
    '24.7.8 12:12 PM (109.70.xxx.6)

    스콜토크도 부담스럽고 내 얘기 공유도 안하는 일년에 몇번 연락하는 존재가 어째서 베프에요..?
    상대는 베프라고 생각 안할텐데..

    -----------------
    상대 친구도 똑같은 성격이면 가능해요.
    어릴 때는 매일 보고 매일 연락하고 했지만
    나이들면서 지금은 그냥 한번씩 안부 나누고
    어쩌다 만나면 종일 같이 있고 그런 게 좋고 잘맞아요.
    꼭 자주 연락해야만 베프인 건 아니에요.

  • 27. 00
    '24.7.8 12:13 PM (175.223.xxx.34)

    원글님한테 아쉬운게 없는..
    니가 연락오면 만나준다..
    뭐 그런거죠..
    성격이 아니라 성의가 없는거죠..
    다른 좋아하는 친구한테는 안그럴걸요..
    뭐하러 내에너지 낭비하나요..
    먼저 전화하지마세요..
    만남도 우정도 구걸하는거 아니더라구요….
    아쉬우면 몇개월만에 전화오긴 옵디대..
    그댄 내가 거절…

  • 28. ....
    '24.7.8 12:14 PM (110.13.xxx.200)

    그 그룹에는 매달 나간데요? 모임 매달있어도 주기적으로 빠질수도 있잖아요.
    모임 매달 참석이 쉬운 일은 아닌데..
    만남에서 그룹모임보다 일대일 만남이 힘든 분도 있더라구요.

  • 29. 50살
    '24.7.8 12:16 PM (182.226.xxx.97)

    50이 되니 2-30년 지기 친구들도 환경과 상황에 따라 떨어져 나가는거 같아요.
    그런데 가만히 곰곰히 생각해 보면 내가 연락 안하면 연락 안오는 친구들은.... 친구가 아니었던 거죠. 요새는 그냥 혼자 지내요.
    대학원 다니고 있어서 마음 맞는 사람들하고 적당한 거리 유지하면서 사회관계 맺구요.
    너무 감정적인 것도 싫고 이제는 드라이하고 미니멀하게 인생을 살아가려구요.
    인간은 어차피 혼자인거 같아요. 절대적인거죠. 누군가 내 삶이나 죽음을 대신할 순
    없는거잖아요.
    몇일전에 문득 아버지 임종때 서서히 숨이 꺼져가던 친정 아버지를 손이라도
    잡아줄껄 하는 슬픔이 밀려오더라구요.
    인생이 뭐 있나요? 인연 닿고 마음 맞으면 잘 지내고 그게 아니면 그냥 거리를 두고
    나랑 성향이 다르고 내 맘 같지 않다고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판단하는 것도 에너지 낭비
    같아요. 흐르는대로 잘 살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 30. 바람소리2
    '24.7.8 12:17 PM (114.204.xxx.203)

    그냥 안봐요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구나 싶어서....
    내가 아쉬우면 보는거고요
    아마 그 사람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겐 먼저 연락할걸요

  • 31. ㅇㅇ
    '24.7.8 12:1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만남을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자주 만나자 하는 경향이 있어요.
    자주 만나자고 끈질기게 연락하는 것도
    누군가에겐 엄청 소모적으로 느껴지고 지치는 일인데

    에너지 뻗치는 사람들은
    상대에게도 그만큼의 피드백을 요구하니 자연스럽게 거리유지하게도 되는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다 지쳐서 원망하고..기질적으로 안 맞거나 덜 맞아서 그래요.

  • 32.
    '24.7.8 12:1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저같은사람은
    그사람을싫어하지않으나
    사람만나는거 나가는거
    싫어해요.
    사람만나는게 진이 빠져요.
    사람이싫고좋고 그런의미없이요.
    전화통화도 싫고

  • 33. ㅇㅇ
    '24.7.8 12:2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만남을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자주 만나자 하는 경향이 있어요.
    자주 만나자고 끈질기게 연락하는 것도
    누군가에겐 엄청 소모적으로 느껴지고 강요처럼 느껴질 수 있는 일인데

    에너지 뻗치는 사람들은
    상대에게도 그만큼의 피드백을 요구하니 자연스럽게 거리유지하게도 되는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다 지쳐서 원망하고..기질적으로 안 맞거나 덜 맞아서 그래요.

    과거 절친도 아닌데 간간이 거절해도 한두달에 한번 꼴로 보자했으면 ...님도 님 마음 끌리는대로 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 34. 제경우엔
    '24.7.8 12:21 PM (122.36.xxx.152)

    전화하는걸 안좋아해요.
    톡이나 메신저가 좋더라구요.
    생활이 바쁘면 그럴수 있어요
    톡으로 자주 연락해보세요
    정말
    전화 싫어하는 사람들 있답니다.

  • 35. 맞아요
    '24.7.8 12:2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별로 중요하지 않고 안만나도 상관없는 사람 맞아요
    연락오니 반갑게 받지만 그거야 기본 예의니까요
    님이 싫지는 않지만 딱히 궁금하지 않은 사람인 거예요
    연락하지 마세요
    그래도 그 친구는 아 이제 더이상 연락 안오네 바쁜가보네 나 안칮고 다른 친구 만나나보네 정도로 결론내고 님은 잊을 거예요

  • 36. ㅁㅁ
    '24.7.8 12:27 PM (222.100.xxx.51)

    내 성격이 뭐 어떻네 해도 자기 필요할 땐 전화하더라고요.
    아쉽지 않은거에요.
    저는 저를 아쉬워하고 궁금해하는 친구와 잘맞아요
    그래서 아쉽지 않아하는 사람과는 그냥 '지인'해요. '친구' 말고요.

  • 37. @@
    '24.7.8 12:28 PM (118.235.xxx.161)

    근데 성격이예요
    저도 그런 친구 하나 있는데 .. 제가 먼저 전화하고 수다 떨고 만나면 좋아요 . 심지어 코로나동안 연락 없다가 올해 전화 했다가 여행까지 다녀옴 .
    고딩때부터 그랬으니 그러려니 ㅎㅎ
    저는 맘 상하고 그런건 없어요 ~

  • 38. 해바라보기
    '24.7.8 12:28 PM (61.79.xxx.78)

    만나서 기분 좋아지는 친구라면..차라리 2~3달에 하루 만나는걸 미리 정해놓으면 어떨까요? 몇째주 무슨요일..이런식으로~~괜히 나만 만나자고 연락하는것도 한두번이지..기분이 좀 찜찜하니

  • 39. ㅎㅎ
    '24.7.8 12:29 PM (175.194.xxx.221)

    손절하시는게 답입니다.

    위에 연락 잘 안한다는 사람의 이유가 기빨리고 진 빠지고 그렇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는 동네엄마는 자기가 먼저 연락하면 자기가 먼저 그 사람을 아쉬워 한다는 것 같아서

    자존심 상한다고 먼저 연락 안하는 사람 있어요.

    그럼 만나자고 먼저 연락하면 집에만 있으면서 일단~스케쥴 좀 확인해볼께요~이러고 (바쁜 척)

    그게 자기 자존심을 지킨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냐면..저한테 누구 엄마한테 자기가 연락할 일 없는데 자기 애가 공부 못해서 선생님이 워크지 나눠준 것 챙기지도 못해서 그 딥 애가 똘똘해서 다 챙겨오니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기 애만 똘똘하면 그 엄마한테 자기가 먼저 연락할 일 없는데 자존심 상한다.. 이렇게 하소연하는 것 보고

    연락 먼저 하는 것을 자기가 아쉬움이 있다(어떤 방면으로든)그게 자존심 상하는 걸로 연결되나봐요. 자기가 연락 받아 나가는 것은 자기를 찾는 것이니 자기 존재감이 우월한 거고

    암튼 그런 사람이 있어서 저도 이사오고 나서 연락 안했더니 1년 넘게 연락 안하더라구요. 맨날 언니~언니~하고 동네서 살 때 해외 국내 여행도 같이 다니고 서로 뭐 주고받고 그랬는데

    먼저 연락 안하니 연락 끊겼습니다. 저도 그 사람이 연락을 왜 안하는지 그 맘 알기에 연락 안하구 손절하는 거고

  • 40.
    '24.7.8 12:31 PM (106.102.xxx.194)

    친구를 여러 부류로 만드세요

  • 41. 관계
    '24.7.8 12:33 PM (125.176.xxx.8) - 삭제된댓글

    한달 일년 이게 문제가 아니고 연락자체를 일방적으로
    나만 하는게 문제잖아요.
    전화 못하연 카톡 문자라도 보내서 성의표시를 해야지.
    친구라면서 어떻게 상대방에 대한배려가 없나요?
    상대방은 시간이 에너지가 넘쳐서 해대는 사람인가요.
    나랑 만나서 좋으니까 그래도 연락하는건데 성의는 보여야죠.
    평소에는 바쁘니 봄가을 좋은계절에 한번씩 만나자~
    이러면 가끔이라도 만나서 이어지는거고
    일방적인관계는 곧 끝나는거죠 뭐.

  • 42. 50대
    '24.7.8 12:3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과거 절친 먼친 지인 다들 절대 먼저 연락 안하는 사람들만 더글더글 단 자기들 필요할 때는 연락하구요
    딱 50 되었을 때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싫어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친구 한 명 빼고 연락처 다 지웠어요
    지금 5년 넘게 지났는데 아쉬운 거 하나 없어요
    새로운 인간관계는 주거니받거니 안되면 그냥 흘러가는데로 내버려 둡니다

  • 43. 그런 친구도 있죠
    '24.7.8 12:41 PM (219.255.xxx.39)

    대신 서로 전화는 안하는걸로..그게 매너같음.

    상황이해가 아닌 일방적 친분이란 영원할 수 없죠.

  • 44. ㅇㅇ
    '24.7.8 12:4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모임은 공통분모가 넓고 포인트가 다각도인데 그것과 비교해서 나는 열외로 생각한다며 서운해하는 거 이상해요.
    님도 자주 만나는 친구 한 명 있었으면 좋겠으니 연락했을 거잖아요.
    인간관계에서 엄청 이타적인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아이들 다 컸다시니..님 아이들은 님
    싸이클이나 필요에 다 맞춰주던가요?

    님은
    1:1 관계 보다 종교나 취미 모임에 더 적합한 분 같아요.

  • 45. 원글
    '24.7.8 12:53 PM (222.106.xxx.9)

    윗님.. 그친구의 모임과 저 를 비교한건 아닙니다.. 다만 항상 제가 연락해야만 만남이 이어지는 이 관계가 정상적인걸까.. 회의가 온거구요.. 엄청 이타적인 것을 바란 적 없구요.. 다만 위에 다른님들이 말씀하시듯이 주거니 받거니 는 되어야 건강한 관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46. .....
    '24.7.8 1:03 PM (58.122.xxx.12)

    세번에 한번만 응하는거면 안만나도 별 상관없는 관계로
    생각하는거에요 내가 먼저 연락안하면 끊어지는 관계

  • 47. 제가
    '24.7.8 1:15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연락안하는 사람인데요
    에너지가 다른거에요
    그친구 잘 지내고있는지 생각나고 궁금해해도 뭐 잘 살겠지 이러고 그냥 넘깁니다
    연락오면 반가운거 이건 진심이에요
    만나서 수다떨어도 늘 진심이에요
    진심이라 에너지소모가 큰거같아요 별 말 안한거 같은데 목이 다 쉬고요 하루종일 누워있어야 충전될까말까에요
    일년에 한두번 만나도 어제본거같은 사이가 좋아요
    필요할땐 연락한다? 아니요 기본적으로 뭐든 아쉬울게 없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지 아쉬운 소리 하기 꺼려해요
    결혼식때 청첩장? 저같은 사람은 결혼식 생략하거나 가족만 모시고 진행해요
    악의없고 원글님을 싫어한다거나 그렇진않고 그냥 성향차이니
    매번 상처받을거같으면 관계단절도 한 방법이에요
    그냥 결이 안맞아요
    연애도 연락잘되는사람끼리 만나야하는것처럼요

  • 48. .....
    '24.7.8 2:23 PM (125.131.xxx.97) - 삭제된댓글

    나와 다르면 그때 부터 신경전이 시작되죠.
    연락을 하나 안하나,
    내가 더하네,
    손절하네 마네.

    돈을 누가 더 쓰네 마네~

    인간관계 참 피곤하죠.

    그냥 만났을 때 느낌으로 정하세요.
    만났을 때 정성을 다하고 진심이면 연락하고 말고 중요하지 않을 듯요.
    반대로 연락 자주하고 자주 만나도 만날 때마다 기분 개운치 않음 시간낭비 돈낭비다 싶으면 안하면 되구요.

    성향 차이를 못견디면 포기하시는 편이 나을 수도.
    상대는 타격감 전혀 없을테니까요.

  • 49. 네..
    '24.7.8 2:27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윗님 '진심이라 에너지 소모가 크다
    이거는 자기변명으로 느껴집니다.
    관계는 식물을 가꾸는 것과 같다 생각해요...
    물주고 들여다보고 햇볕에도 내놓았다가 바람도 쐬주고...
    그게 아니고 방치하고 말라 죽은 화분을 갖다 버리고,
    이런, 난 진심이었는데, 내가 기운없어서 죽였네...
    사실, 난 꼭 식물에 의존해서 힐링해야 하는건 아니야...
    식물 없으면 또 창밖 보고 티비 보고 놀지...다른 화분도 있고..
    이런건데,
    이것이 진심인지는 모르겠고요. 우정도 애정도 없는게 맞다고 봅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한다는데 동의해요.
    비슷하게 안돌보는 사람 만나면 관계가 거미줄 같다가 끊어지겠죠.
    인간관계가 어떤 사람은 꼭 필요치 않다고 하더라고요.

  • 50.
    '24.7.8 2:31 PM (125.176.xxx.8)

    누군 에너지가 철철 흘러서 연락하나
    진심 그사람이 좋아서 연락하지 .
    연락하지도 않으면서 연락와서 만나면 좋다니 ᆢ 그건 너님 생각이고
    상대방은 몇번 하다가 섭섭해서 그만두어요.
    나만 좋아했구나 하고 ᆢ
    그래도 괜찮으면 그사람은 중요한 사람이 아니지요.
    만나도 안 만나도 아쉬울것 전혀 없는 ᆢ
    만남에 에너지 쓰기싫은사람도 많겠죠.

  • 51. ....
    '24.7.8 2:33 PM (125.131.xxx.97) - 삭제된댓글

    원래 관계란게 구심력-원심력이 조화를 이뤄야
    오래 가는 거 아닐까요?

    그 균형이 깨지면 충돌 아니면 헤어짐인거죠.
    그걸 연락유무 하나로 판단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거죠.

    원글님 쓰셨듯 만나면 좋은 친구라면 더욱.
    만나면 좋은데

  • 52. ㅇㅇ
    '24.7.8 2:36 PM (211.206.xxx.236)

    내가 끌고가야 유지되는 관계는 모두 정리했어요
    속편해요 지금 곁에 있는 좋은사람들과 시간보내기에도 시간이 없어요

  • 53. aaa
    '24.7.8 2:50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나는 성격이 원래...나는 아쉬운 소리 안하는 사람이라....
    이러는 분들에게는 연락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외로워하지도 않고 아쉽지도 않다고 하니 혼자 지내시는 편이 낫죠.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끼리 뭉치고요

  • 54. 솔직
    '24.7.8 2:56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나는 진심이라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먼저 연락 못해....드립은 정말 꼴보기 싫네요
    주위 사람들이 성격좋게 먼저 연락해주나 보네요 안타까워라.

  • 55. 연락안하는사람
    '24.7.8 3:29 PM (59.7.xxx.113)

    연락 절대로 먼저 안하는 사람인데 부모님께도 그래요. 근데 아는 사람들은 물어볼게 있을때만 저에개 연락하거든요. 친구들은 워킹맘이고 저는 전업이고요. 저는 궁금한건 인터넷에서 해결하고 만나자는 약속은.. 저는 항상 프리이고 시간은 친구들에게 달려있으니.. 친구들이 여유 되면 저에게 연락해요. 그러면 저는 OK하고 달려가고요.

    별문제 없어요. 이런 사람도 있다고요.

  • 56. 윗글 동감
    '24.7.8 4:40 PM (110.8.xxx.59)

    그리고 윗글 더하기 전 혼자 노는 걸 좋아해서
    연락오면 같이 놀지만,
    평소에 딱히 누굴 만나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친한 친구 안친한 친구 이런 것도 없고
    그냥 암 생각없이 혼자 하루 하루 잘 보냄...

  • 57. 연락안하는 사람
    '24.7.8 4:43 PM (180.224.xxx.34)

    먼저 연락안하고 전화하는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1대1이든 모임이든 관계가 시작되면 의무적으로 안부인사합니다.
    그런데 만남을 먼저 제안하는건 힘들더군요.

  • 58.
    '24.7.8 5:03 PM (211.234.xxx.206)

    저도 혼자있는 거 즐기고 소수 정말 잘 맞는 사람들만
    만나요. 그래도 일년에 한 두번정도는 보고싶다고 연락합니다. 정말 보고싶어질 때가 있어요.

    근데 잘 지내온 친구중에 하나가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끌려다니고 맞춰줘서 잘 지낼 수 있었다는
    걸 어느 순간 깨닫고 정이 떨어졌어요.
    좀 이기적이고 기분을 맞추어주어야 하거나
    예민해서 눈치를 보게 될 때도 있고
    만나면 본인 주위 얘기를 너무 많이하고
    저를 약간 호구취급하기도..그런게 차곡차곡 쌓였어요.

    그래서 제 선에서는 인연이 끝나서 연락을 안해요.
    근데 가끔 보자고 연락이와요.
    전화가 오면 무시할 수 없으니 좋게 받는데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연락 안왔으면 좋겠어요.

  • 59. asg
    '24.7.8 5:04 PM (222.100.xxx.51)

    만남 연락하는 거 힘든 사람 vs
    자기만 계속 연락하는게 힘든 사람
    이렇게는 어차피 지속 안될 관계이니
    서로 피하면 되겠군요.

    저 만의 기준은:
    내가 3번 하는데 상대가 1번도 안움직인다...하면 저도 더 이상은 안다가가요.
    안전 거리 유지(for 연약한 나를 위해)

  • 60. 결국은
    '24.7.9 4:52 AM (219.255.xxx.39)

    친구가 아닌 지인으로 만나고싶어하는 사람들 특징이네요.

  • 61. 그래서
    '24.7.9 4:0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여자한테는 모임이 오래가는거더라구요
    연락하는걸 크게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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