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전에 제가 악기 가르킨 제자를 우연히 만나서 들은말.

. . . 조회수 : 5,710
작성일 : 2024-07-08 10:53:15

개인레슨 해주던 초등학생이 벌써 26살 간호사가 되었더군요.

저 한테 하는 말이...

글쎄 제가 15년 전보다 더 젊어졌대요.

저 진짜 한거 없어요.

세끼 잘먹고 잘자고 운동하고 끝요.

생각도 단순하긴 해요.

그게 비법인가 싶어요.

IP : 210.95.xxx.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8 10:55 AM (211.243.xxx.94)

    제자가 잘 성장했네요..ㅎㅎ
    원글님도 잘 사시구요.
    운동은 뭐하셨어요?

  • 2. ....
    '24.7.8 10:55 AM (58.29.xxx.1)

    스트레스가 많이 없으신가요?
    저희 이모가 종교인이기도 하고 성격이 긍정적이셔서 스트레스를 잘 안받으세요.
    이모들 중 첫째신데 뵐때마다 점점 어려져서
    지금은 막내인 저희 엄마가 이모보다 10살은 위같아요.

  • 3. . . .
    '24.7.8 10:56 AM (210.95.xxx.64)

    운동은 걷기,등산,해외여행 가끔,골프가끔요.사우나

  • 4. 00
    '24.7.8 10:56 AM (1.232.xxx.65)

    15년전에 어떤 모습이었으면.....

  • 5. ㅡㅡ
    '24.7.8 11:02 AM (175.223.xxx.28)

    11살짜리 아이눈에 선생님이 엄청 나이 많은 어른으로 보였을거고
    지금은 성인이 되어 다르게 보일수도 있겠죠.
    15년간 늙지 않은것도 신기한건데
    더 젊어졌다니.ㅎㅎㅎ
    그걸 믿으세요?

  • 6. ㅇㅇ
    '24.7.8 11:02 AM (223.38.xxx.59)

    혹시 살이 좀 오르신거 아닌가요?
    볼살이 올랐거나…아님 죄송

  • 7.
    '24.7.8 11:10 AM (175.223.xxx.137)

    사회생활 잘하는 간호사

  • 8. ..........
    '24.7.8 11:30 AM (14.50.xxx.77)

    ㅎㅎㅎ..진심으로 믿으시는건가요? 어린 초등이 봤을때 어른인 원글은 엄청~나이 들어보였겠죠..어른이라는 이유로...그런데 막상 어른이 되고 간호사 일을 하다 보니 얼마나 많은 노인들을 만나겠어요~.ㅋㅋ그냥 그 나이로 보인다는거예요..
    그리고 제목에 가르킨이 아니라 가르친^^:;

  • 9. ....
    '24.7.8 11:30 AM (175.223.xxx.207)

    그때 촌스러웠나보죠

    송은이도 예전보다 지금이 나아보여요...

  • 10. 그저
    '24.7.8 11:35 AM (218.153.xxx.57)

    덕담한거지요

  • 11. ..
    '24.7.8 12:14 PM (223.39.xxx.89)

    원글님 그대로여도 학생이 초등입장일때는 어른을 훨씬 더 늙게봐요
    학생이 26세가 되면 그 나이차이를 덜 크게 보기때문이예요.

  • 12. ㅎㅎㅎ
    '24.7.8 12:31 PM (59.15.xxx.53)

    그냥 덕담이죠 뭘 그렇게 진짜로 받아들이셨는지

    그리고 아이입장에선 까마득하게 어른이었던 님이 이제는 자기랑 뭔가 비슷해보이니 그대로인느낌일듯요

  • 13. ㅎㅎㅎ
    '24.7.8 12:32 PM (59.15.xxx.53)

    비법까지 푸시는게 원글 귀여우심요

  • 14. 아마
    '24.7.8 12:55 PM (14.40.xxx.165) - 삭제된댓글

    트렌드가 바뀌어서 그런 게 아닐지..
    저도 몇년만에 만난 분에게 그런 말
    한 적이
    생각해보니 그 때는 정장에 구두였다가
    지금은 청바지에 운동화
    한 10년은 어려보였어요. ㅋㅋ

  • 15. 점점
    '24.7.8 1:06 PM (222.117.xxx.76)

    ㅎㅎ 그때보다 더 잘 가꾸시는거죠
    아이눈에 보는 15년전 모습과 성인이 되서 보는게 달라서 그런듯

  • 16. ㅋㅋㅋ
    '24.7.8 1:07 PM (121.144.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와 마트에서
    오래전에 살았던 이웃을 만났어요
    막 반가워하며 서로 그대로다 하면서 인사했거든요
    헤어지고 나서 애가 아니 나이들어보이는데
    뭐가 그대로냐고 딱봐도 50대구먼 하던데요

  • 17. ㅇㅇㅇ
    '24.7.8 1:49 PM (112.162.xxx.7) - 삭제된댓글

    덕담인데 좋으셨나봐요
    비법까지 ..귀여우셔

  • 18. .......,
    '24.7.8 10:04 PM (116.33.xxx.153)

    가르킨 x
    가르친o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47 에어컨 없던 시절에 학교 다닌 생각하면 신기해요 34 에어 2024/08/22 4,944
1613046 '올림픽 메달' 가면의 뒤, K 스포츠 붕괴는 시작됐다 5 스포츠 선진.. 2024/08/22 3,144
1613045 교토국제학교 야구부4강 한국어교가 NHK 15 위로 2024/08/22 1,949
1613044 공무원 검사 부역자들은 어떻게 되나요? 2 궁금 2024/08/22 660
1613043 예상이 빗나가지않는 kbs병맛루틴 1 2024/08/22 1,399
1613042 우리나라에는 검사는 없다 3 검사 2024/08/22 947
1613041 김범수가 아빠는 꽃중년에 나왔네요 12 ㅇㅇ 2024/08/22 7,225
1613040 테디 걸그룹 엘라 넘 이쁘네요 10 ㅇㅇ 2024/08/22 3,372
1613039 공직자의 명품백과 장학금 1 ㄱㄴ 2024/08/22 955
1613038 집에서 쓰는 수건 색깔 서로 5 수건 2024/08/22 2,520
1613037 우리나라처럼 기혼여성이 빡세게 사는 나라 있나요? 64 ... 2024/08/22 8,582
1613036 미국 국채 ETF로 돈 벌었어요. 매달 300만원 주네요? 30 ... 2024/08/22 11,362
1613035 퇴사하면 뮈하고 먹고 살아야 할까요? ㅇㅇ 2024/08/22 2,606
1613034 부산내 A구-B구로 전학한 고1 있나요? 9 ㅇㅇ 2024/08/22 583
1613033 지금 지진인가요? 8 경상남도 2024/08/22 5,866
1613032 끝사랑 저만 오글거리나요? 23 .... 2024/08/22 7,547
1613031 명품백무혐의,마약수사외압,주가조작,채상병사건외압보다..이재명 코.. 13 00000 2024/08/22 1,278
1613030 요새 간병인 비용 얼마인가요 9 ㅇㅇ 2024/08/22 4,423
1613029 영화 투모로우 ㅎ ㅎ 1 2024/08/22 1,811
1613028 독도챌린지 어때요? (Tv예능)독도는 우리땅 가야금 연주체험 7 2024/08/22 803
1613027 사람에게 감정을 느끼는 기관이 있다면 2 이런 삶 2024/08/22 1,072
1613026 오늘은 살것같아요! 5 진짜 2024/08/22 2,319
1613025 남자시각으로 기업에서 여성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가 17 ........ 2024/08/22 3,538
1613024 시판되는 옛날 돈가스소스 맛이 궁금한데.. 6 궁금 2024/08/22 1,112
1613023 된장 고추장 냉동해도 되나요? 3 ... 2024/08/22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