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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남은 수육 보관 어떻게 하나요?

따라쟁이 조회수 : 4,056
작성일 : 2024-07-08 09:46:12

안녕하세요?

요즘 82에서 많이 나오는 맛소금 수육요리를 읽었습니다.

 

새벽에 운동갔다 오는길에 들른 식자재 마트에서  앞다리를 보자 나도 한번 ... 하는 생각에  집으로 냉큼 데리고 왔습니다.

지금 냄비안에서  고기는 푸아 푸아 하며 열심히 익고있고  저는 1시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문득

고기 사올때는 운동후라서 배가 고파서 집어온 고기덩어리가 아침을 먹은후에  수육이  되어가고 있는지  냄비를 열어보니 냄비 가득 고기가 누워 있는데 저걸 언제 다 먹나요?

 

저는 1인 가구이고 점심에 먹고나면 며칠 있어야 또 먹을수 있을텐데  그럼  남은건 

어떻게 보관을 해야 며칠있다가 맛있게 먹을수 있나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1번 ㅡ 먹고남은걸 그냥 냄비째 김치 냉장고안에 넣었다가 며칠뒤에 먹는다 .

2번 ㅡ  이미 맛은 다 들었을것이고 물에서 건져서 썰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때 꺼내서 렌지에 해동해서 먹는다.

 

여러분  1번으로 해도 된다고 말해주시면 행복하겠지만 안된다면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날씨는 구름 잔뜩이지만 마음은 밝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IP : 175.201.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8 9:47 AM (211.57.xxx.44)

    전 돼지고기 남은건 꼭 냉동해요
    수육 물하고 같이 냉동하는거 추천드려요

  • 2. 장조림
    '24.7.8 9:50 AM (121.190.xxx.74)

    저는 수육 남으면, 장조림 해요~
    수육 데워먹으면 맛 없어서..

  • 3. 요즘
    '24.7.8 9:51 AM (1.236.xxx.114)

    썰어서 냉장고뒀다 먹을때 후라이팬에 구워먹어요
    전자렌지 돌리는것보다 냄새가 덜나요

  • 4. ㅇㅇ
    '24.7.8 9:52 AM (115.164.xxx.219)

    한 번 먹을크기로 잘라서 냉동시켰다가
    해동하면 원래식감으로 돌아와요.
    저는 냉동수육 해동한 다음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도 맜있더라고요.

  • 5. 그런데
    '24.7.8 9:54 AM (122.34.xxx.60)

    1번. 냄비째 국물에 잠긴 상태로 냉장국 깊숙히넣두었다가 며칠 지나서 끓여서 드시면 맛 똑같습니다. 그 때도 삼십 분 이상 끓인 물 속에 잠기게 두었다가 썰어서 드세요

  • 6. 저도
    '24.7.8 9:56 AM (210.223.xxx.132)

    1번요
    다시 데우면 제일 나아요.
    첨에 너무 푹 삶지 마시고 알맞게 삶고요.

  • 7.
    '24.7.8 9:59 A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수육 넣고 김치찌개하는데.
    다들 그렇게 하는 줄.

  • 8.
    '24.7.8 10:00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1번이요.
    근데 냄비에 담지 마시고(냉장고 냄새가 밸수있으므로)
    수육 국물을 고기가 푹 잠기게 같이 밀폐용기 담아두고
    먹을때 다시 삶아서 먹으면 냄새도 안나고 촉촉해요.
    국물은 된장찌개 끓일때 쓰면 짱맛이에요
    근데 수육 먹는 날짜가 너무 오래되어 가면 서서히 냄새날듯

  • 9. 와~~
    '24.7.8 10:06 AM (175.201.xxx.205)

    벌써 댓글이 ... 감사합니다.

    그런데 방금 점심 약속이 잡혔어요.
    저녁에 먹어야 겠네요.

    그럼 저녁까지는 저걸 어째야 할까요?
    제 회심의 작품이 몇분 사이에 천덕꾸러기로 전락 했네요.

    일단 저녁에 먹고
    남은건 썰어서 냉동실 넣었다가 후라이팬에 구워먹고 그래도 남으면 장조림하기 ...

    저녁까지는
    지금 1시간 되어서 불끄고 숙성중인데
    숙성하고 식혀서 냉장고 넣었다가 다시 끓여 먹어도 되나요?

    아니면 숙성후 바로 저녁먹을거부터 다 손질해서 냉동실로 넣었다가 후라이팬에 구워 먹을까요

  • 10. 원글
    '24.7.8 10:14 AM (175.201.xxx.205)

    제가 답글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제가 원하는 답이 뒤에 나온걸 이제 봤네요.

    일단 저는 외출준비를 해야 되어서 욕실로 갑니다.
    씻으면서 여러분의 의견중 취합하여 실행 하겠습니다

    요리 미숙한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주신 여러분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11. 빼꼼
    '24.7.8 10:18 AM (210.96.xxx.47)

    아니 진짜 원글님 귀여워서 원...ㅋㅋ
    도대체 고기가 푸아푸아 익는 건 어떻게
    익는 거랍니까?^^

  • 12. 저희집은
    '24.7.8 10:34 AM (61.84.xxx.145)

    수육을 건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먹기전 썰어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요
    뜨거운 수육이 아니라 상온정도의 수육이죠

  • 13. wii
    '24.7.8 10:44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2번이요. 따뜻할 때 바로 썰어서 진공 포장하면 더 좋고 냉동했다가 렌지에 데여워먹으면 괜찮아요. 물 같이 넣어서 냉동할 필요 없어요. 바로 냉동한다. 냄새 안 배게 포장한다.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고깃집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그 후로는 그렇게 해요.

  • 14.
    '24.7.8 10:59 AM (106.73.xxx.193)

    전 춘천막국수 만들어서 수육이랑 비벼 먹고 있어요.
    어제 수육이랑 막국수 같이 만들었거든요.

  • 15. ..
    '24.7.8 11:38 AM (118.40.xxx.61)

    오 수육 2차 가공 저장할게요 : )

  • 16. 여유~
    '24.7.8 3:08 PM (211.213.xxx.227)

    삶은물에 담그서 소분 냉동
    안그러면 냄새나유

  • 17. 덩어리
    '24.7.8 3:27 PM (220.118.xxx.65)

    자르지 말고 덩어리째 보관하세요. 이 때 수육 삶았던 국물이나 건더기 같은 걸
    같이 넣구요.
    이후에 꺼내서 자른 다음에 쪄도 되고 전자렌지에 뚜껑 덮어 데워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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