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퐁퐁남조차도 안되는놈이 퐁퐁남이라고 우기면 이건 어쪄죠?

퐁퐁녀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24-07-08 04:08:22

퐁퐁남 얘기 있길래 저도 하도 황당하고 얼척 없어서 적어봅니다.

이런 놈은 퐁퐁남이라고 떠들고 다녀도 되는건가요?

시댁은 돈 한푼 없는집이라 애초에 기대조차도 안했고 오히려 시아버지 때때로 돈으로 사고치는 바람에 그거 처리하느라 돌아가시기 전까지 골치썩으며 살았고

처가에서 시시때때로 몇천씩 돈받고 이사갈때마다 입주공사때도 처가에서 돈받아 공사하고

여행을 가도 다 장모 장인이 내고,  와이프는 결혼이후 본인 생일날 시댁에서 단한번도 선물은 커녕 전화한번 받아본적이 없는데 처가에선 사위생일마다 전화하고 따로용돈 주고 심지어 와이프 회사 다닐때는  애들까지 전부 다 처가에서 돈한푼 안받고 학교다닐때까지 키웠고,  애들 학원비까지 다 처가에서 지원받아놓고

전업주부 와이프가 꼴보기 싫어서 스스로 퐁퐁남이라고 하는 놈이 있는데

어떠신가요? 

와이프는 아이 학교가기 전까지 맞벌이 였고 심지어 남편보다 더 벌었어요. 출산 후 초등들어가기 전까지 남편회사보다 더 힘든 IT 회사 다녔고 일산에서 강남으로 매일 출퇴근하며 아이 친정에 맡기고 다녔고 주중에 아이 맡겨놓으니 금요일마다 회사 사람들 눈총받아가며 혼자 일찍 퇴근해서 아이 데리고 왔어요. 남편이란 놈은 금요일에도 회식이다 모임이다 쫒아다녔고 그나마 일주일에 아이를 주말에만 보는 상황에서도 주말에 골프치러 나가고친구들 모임 나갔어요. 그거 못가게 하면

생 ㅈㄹㅈㄹ에 남자 앞길 막는 여자, 악처라고 하구요. 

와이프 회사 다닐때 주중에 회식을 하고 늦게 들어오니 혹시 남편도 회식해서 늦게 들어오면 번호키가 아닌 문이라 열쇠를 밖에 숨겨놓던가 문을 열고 자라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술취해서 문잠그고 열쇠도 안내놓고 자는 바람에 회식 더 늦게 끝난 와이프가 결국 집에 못들어가고 새벽에 두시간 넘게 아파트 복도에서 앉아있어야 했다는것도 어떤 사람인지 잘 알수 있는 일례.

그 남편은 타 지역 현장으로 발령 받아 주말부부 시작했고 결국 와이프는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서 회사 그만뒀구요. 

남자는 주말부부하면서 룸싸롱에 재미들려 룸녀한테 지가 먼저 연락하고 이제 주말에 안들어오기도 합니다. 룸싸롱 나이트 등등 유흥업소 다니고 싱글처럼 사는 재미에 이제 열살도 안된아이 데리고 해외에 가서 기러기 하라고 와이프한테 먼저 권유를 하죠.

몇년 저러다가 조금 정신 차렸는지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이후에는 처가 지원이 좀 뜸해지자

전업인 와이프를 대놓고 무능한데 돈 펑펑 쓰는 여자라며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와이프는 회사다닐때도 와이프 자신이 번돈으로 옷한벌 사는것도 싫어라하는 남편을 너무나 잘 아니 전업 이후에 남편한테 옷한번 사달라고 한적 없고 자기 용돈은 다 부모님이  찔러주시는 돈으로 해결했어요. 전업 이후에도 아이 학원비는 친정에서 커버했구요. 와이프가 친정에서 받는 용돈조차도 자기손에 안들어오고 와이프가 쓴다 생각하니 얄미웠는지 그거 가지고 사치하는 여자 취급하고. 

 

이런 남자  자기가 퐁퐁남이라고 떠들고 다녀도 되는건가요?

이건 오히려 여자가 퐁퐁녀 아닌가요?

돈없는집 남자랑 결혼해서 한동안 친정집 돈 가져다 살았고 애까지 다 친정에서 키워줬는데  저러고 다니니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네요.

적어도 퐁퐁남이 되려면 유흥업소 따위는 모르는 순진한 너드남이어야 하고 처가에서 돈 지원받으며 입씻는 수준은 아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퐁퐁남 수준도 안되는게 이제껏 호의호식하게 지원받는 처가 처가 지원은 쏙 빼놓고 현재 자기혼자 외벌이로 돈펑펑 쓰는 와이프랑 애 학원비 대느라 허리가 휜다고 불쌍한 퐁퐁남 코스프레 하는데

이혼 전에는 명예훼손 소송 안되겠죠?  

IP : 159.203.xxx.2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만
    '24.7.8 4:18 AM (70.106.xxx.95)

    더 일찍 이혼하시지 ....
    지금 이혼하면 남편만 좋겠네요
    아마 이제 고연봉에 남자는 승승장구할텐데 ..

  • 2. ...
    '24.7.8 4:46 AM (223.62.xxx.149)

    퐁퐁남의 의미를 모르는 것은 알려주고요.
    매월 생활비, 애들 교육비로 얼마를 내놓았는지 근거가 있을테니, 그 근거로 말하세요.
    그동안 퐁퐁남 아니었으니, 퐁퐁남으로 불리길 원한다면 앞으로 하라고 하세요.
    이혼을 왜 합니까. 앞으로 금전출납기로 쓰면 되는데

  • 3. 남자가
    '24.7.8 4:57 AM (125.142.xxx.31)

    주제파악이 안되는 찌질이네요

    인생의 목표가 퐁퐁남인가본데
    어쩌다 분수에 넘치는 와이프와 처가를 만나서
    호강에 겨운줄도 모르고
    요강에 똥싸는 소리나 하고 자빠졌구만요
    못난놈 ㅉㅉ

  • 4. ..
    '24.7.8 5:06 AM (118.40.xxx.61)

    둘 다 어질어질하네요. 잘못된 만남

  • 5. ...
    '24.7.8 6:32 AM (39.115.xxx.236)

    앞으로 퐁퐁남으로 임명하겠다고 하세요. 지금까진 아니었다고.
    왜 이렇게 주제도 모르는 놈들이 많을까요.

  • 6. 정의도 모르고
    '24.7.8 7:21 AM (121.133.xxx.137)

    떠드는 넘이군요
    제 시동생과 동거하던 여자가 있어요
    시동생 만나기 전에도 스폰 여럿 있었다 들음
    시동생은 당시 별거중이었으니 유부남이었죠
    삼년을 같이 살면서 쌍거풀 코 치아 가슴까지
    시동생 돈으로 다 고치고
    벤츠 타고 다니면서 매주 피부관리에 전신경락
    시동생이 다른여자 만나면서 헤어지자하니
    몇날며칠 울고불고하다
    유학가겠다해서 돈 뜯어 유학(학원수준)
    몇 년 후 IT쪽 능력자 순수남과 결혼
    싱크로 살면서 여전히 외모 가꾸며 잘 살고 있음
    이정도 호구는 돼야 퐁퐁남이라고 가르쳐주세요

  • 7. .....
    '24.7.8 7:24 AM (118.235.xxx.95)

    남초 한남들 대부분이 자기들이 퐁퐁남이라고 생각해요.
    미친놈들 부인 사치 하게 해주기는 커녕
    능력없어 부인이 맞벌이 하는 돈으로 사는 주제들이

  • 8. ...
    '24.7.8 7:41 AM (124.60.xxx.9)

    퐁퐁남은
    맞벌이.외벌이가 아니라
    결혼전에 여러남자사귀다가
    결혼하기좋은 남자만나 결혼했다 스토리아닌가요?

    그리고 나보다못한남자만나면 맞벌이해야합니다.
    내커리어를 희생해가며 결혼유지한 보람이 없으면
    허망하니까요

  • 9. ......
    '24.7.8 7:46 AM (118.235.xxx.95)

    여러 나자 사귄게 왜 잘못?
    능력안되 여자도 못 사겨본 남자들의 시기질투죠.
    그리고 여자보고 여러 남자 사겼다고 뭐라 하기엔
    남자들 입 열 자격없지 않나요?
    지들이 해대는 성매매는 서로 좋아하는 연애보다
    더 더럽구만
    더러운 성매매충들한테 설거지 당한건 한국 여자들이죠.

  • 10. 퐁퐁
    '24.7.8 8:02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퐁퐁남(녀)은, 사랑이 없는 결혼생활도 포함되요.
    돈은 벌어다주는데, 배우자가 감사한 줄 모르고 돈벌어다주는 기계 취급만 할 뿐 사랑이 없으면
    퐁퐁남녀 되는 거예요.
    아마 님 남편은 님한테 사랑 못받는다고 생각해서 퐁퐁남이라고 자처하는 거 같아요.

  • 11.
    '24.7.8 8:17 AM (1.237.xxx.38)

    받은게 확실히 많다면 이기적이기만할뿐 진짜 계산머리는 없는거죠
    그냥 근시안적 사고로 주둥이만 놀리는거
    계산하는 사람은 주고 받은거 명확해서 저러지 않아요

  • 12. 희생자 코스프레
    '24.7.8 8:19 AM (106.101.xxx.24) - 삭제된댓글

    하는 찌질한 놈이구요.
    또한 사랑없는게 퐁퐁남이
    처신을 저리하니 당연 사랑도 못 받았을거고.

    처가 덕봐서 아이교육 시키셨으면
    자꾸 그게 누적 밉보여서 그렇게 된걸 수도 있어요.
    부인쪽에선 사교육비 어마어마하게 드는거
    처가도움으로 커버했다하는데,
    남자쪽은 계산 다를수도 있고요.
    월급내에서 해결해라 굳이 도움받지말고.그렇게

  • 13. 희생자 코스프레
    '24.7.8 8:21 AM (106.101.xxx.24)

    하는 찌질한 놈이구요.
    또한 사랑없는게 퐁퐁남이
    처신을 저리하니 당연 사랑도 못 받았을거고.

    처가 덕봐서 아이교육 시키셨으면
    자꾸 그게 누적 밉보여서 남편이 더 그렇게 된 보이는
    수도 있어요.
    부인쪽에선 사교육비 어마어마하게 드는거
    처가도움으로 커버했다하는데,
    남자쪽은 계산 다를수도 있고요.
    월급내에서 해결해라 굳이 도움받지말고.그렇게

  • 14. 짜짜로닝
    '24.7.8 9:23 AM (172.226.xxx.42)

    바보같은 인간이네요.
    퐁퐁남이 자랑이냐? 퐁퐁도 아니면서 왜 퐁퐁호소인이 되려하는지.
    퐁퐁남이 뭔지도 모르는 인간이고
    듣는 사람들도 “저 병신 ㅉㅉ”하고 생각할 겁니다.
    냅두세요, 뭐라 씨부리고 다니든~

  • 15. 일단
    '24.7.8 9:28 AM (121.190.xxx.146)

    일단 그 넘이 한 소리 전해준 사람한테
    그 넘이 온갖 업소녀들 뒤닦아주고 다녔으니 퐁퐁남은 퐁퐁남이네 한마디하시고요....

    진작에 이혼하시지 뭐하려 친정돈까지 받아가면 그렇게 사셨어요. 정말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 16. ....
    '24.7.8 10:40 AM (112.186.xxx.99)

    남초 한남들 대부분이 자기들이 퐁퐁남이라고 생각해요.
    미친놈들 부인 사치 하게 해주기는 커녕
    능력없어 부인이 맞벌이 하는 돈으로 사는 주제들이 22222

    문란하게 산 여자가 순진한 남자 낚아 결혼한걸 퐁퐁이라고하던데
    능력도 없는 성매매충들이 어디서 퐁퐁을 한단건지.. 되려 많은
    대부분의 여성이 피해자이건만 퐁퐁할 주제도 못되는것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149 이엠활성액 만드는 법 고민 4 ... 2024/07/21 651
1613148 썩은 떡국떡 버리기 9 2024/07/21 2,266
1613147 그리스 45도 폭염 14 .. 2024/07/21 6,689
1613146 호무로 냉감이불이 있던데 이거 좋은가요? 1 갱년기 2024/07/21 418
1613145 미국 일자리 기여도 1위...한국 25 ... 2024/07/21 5,168
1613144 드럽고 치사해서 증말 21 ㅇㅇ 2024/07/21 6,366
1613143 진짜 맛있는 된장은 어디서 구할까요? 13 2024/07/21 3,398
1613142 윤석열은 하야하라 김건희는 감옥가라 12 오늘도 한마.. 2024/07/21 1,914
1613141 제가 겪은 나르시시스트 공통점 42 ........ 2024/07/21 16,618
1613140 통돌이세탁기 찌꺼기는.. 5 ㄷㄹ 2024/07/21 2,459
1613139 80년대 후반 중고생들은 어땠나요? 가수좋아하는거요 36 ㅁㄹㅇ 2024/07/21 2,153
1613138 먹으면 바로 신호가 오는 아기는 위장이 ? 2 울희 2024/07/21 899
1613137 유시민님이 손석희 프로 후일담 말하네요 18 복장터져 2024/07/21 6,379
1613136 이제 홈쇼핑 물건은 뷰티 디바이스 같아요 3 ㅇㅇㅇ 2024/07/21 2,463
1613135 병원 전문 부동산 업체 소개가능할까요(서초) 4 ^^ 2024/07/21 778
1613134 남편이 가발 꼭 쓰래요 13 효과 2024/07/21 6,642
1613133 공복인바디:근육량 19.5kg(키:158cm). 근육 넘 적죠?.. 19 공복인바디 .. 2024/07/21 1,772
1613132 주방매트 뭐 쓰세요 9 현소 2024/07/21 1,692
1613131 5억 모았어요 8 00000 2024/07/21 6,842
1613130 82에서 배운 팁후기 두가지 13 지난주에 2024/07/21 6,404
1613129 뼈해장국 맛있는 제품?? 3 .. 2024/07/21 805
1613128 좋아하는데도 2024/07/21 357
1613127 미국에서 한국 아저씨 카페에서 진상부리다 15 헐.. 2024/07/21 5,006
1613126 아이 첫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6 2024/07/21 1,439
1613125 착한남편이랑 사는분들 어떤가요? 36 비교 2024/07/21 4,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