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꿈 해몽좀 부탁드립니다.

해몽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24-07-07 23:43:34

가슴을 보인채 남자와 대화하고 살짝 수치심을 느꼈고 사람 많은 어떤 단체에서. 집단이라고 해도 될것 같아요. 어떤남자가 자신의 죽은 애인의 end를 갖고 있다고 해서 end면 항문인가? 사람이 죽으면 화장할텐데 어떻게 신체일부를 가질수가 있나..했고 그여자의 재가 조금 있는지 검은 재 같은게 좀 상위에 군데 군데 있기도 해서 무서워했고.

차를 몰고 가는데 어떤 트럭이 길 가운데 정차해놓고 운전기사가 길한가운데서 소변을 보는데 남자성기가 엄청나게 컸고 그걸 보면서 많이 불쾌해 욕을 하고 지나간 그런꿈을 꿨어요.

몹시 두서없었고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두서가 없는데 한편 대학때 오드리햅번이라는별명을 가진 친구가 어느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근처의 오피스텔에 들어가는데 꿈에서도 저친구가 잘 풀리지 않았나보다ㅡ라는  생각도 했어요.

대학졸업후 단한번도 본적없고 생각해 본적도 없는 친구가 왜 보였는지.

너무 복잡해서 혹시 이게 뭔지 여쭤봅니다.

IP : 118.235.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8 12:03 AM (223.38.xxx.108)

    원글님, 얼마 전에 자게를 휩쓴
    토끼 열쇠 다리
    키워드로 문장 만드는 것도 그렇고, 꿈도 말이죠
    사실은 상당히 솔직하게 사람의 심리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쓰신 내용으로 봐서는 친구가 아니고 원글님이… 그리 잘 풀린 것 같지 않아요.
    경제적으로 실제 어떤지는 당연히 모르지만
    (어쩌면 경제적으론 괜찮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의 현재 상태가 지금 그리 행복하거나 만족스러운 것 같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자게 이용자로선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딘가 본인의 현재 상태에 불만이 있어 보여요. 그게 꿈에서는 성적 판타지로 나타났으나
    반드시 실제로 성적 욕구불만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고요. 다만… 원글님이 뭔가 인생이 답답하다 느끼는 듯, 억눌린 듯한 느낌을 품고 있다는 거죠.

    자신을 제어해야 하니 그걸 겉으로 티내지는 않겠지만 무의식의 깊은 바닥까지 들여다보면
    분노 같은 것도 묻어두지 않았을까 싶어요.


    원글님, 꿈에 나온 소품, 사람, 어떤 단어
    이런 것 하나하나는 사실 큰 의미가 없어요. end라는 단어가 뭔가를 상징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는 거죠, 신의 계시를 받는 그런 게 아니니까.
    전반적인 상황과 느낌이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보입니다.
    원글님은 꿈에서,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을 보이고
    죽음과 무서움에 대해 생각하고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고
    누군가의 안 좋은 상황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전반적으로 그렇거든요.

    덧붙여,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는 거죠.

    그렇게 억눌린 무의식이 몇 가지 이미지를 만들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꿈이 뭔가를 예언하거나 하는 게 아니고 원글님의 심리상태를 보여준 꿈일 뿐이니까…

    자기 전에 마음 편히 먹으려 애써 보시고
    아침에 눈뜨면 명상을 오 분이라도 해 보시고

    걱정하는 게 있다면(인생에 대해서라도)
    내가 이렇게 걱정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나는 그때그때 잘 헤쳐갈 거야
    라고 자꾸 생각하시길 바라요. 조금이나마 나아질 거예요.

  • 2. 진심으로
    '24.7.8 12:58 AM (119.66.xxx.2)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제적으로는 많이 성공했어요.
    그러나 앞으로도 어떤 피해를 당할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등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웬 성적인 모습들로 황당했는데 오히려 불쾌한 느낌이었어요.
    현재 많이 힘들고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혹시 제가 죽음이 앞에 와 있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가끔 위에서 떨어지는 그런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떨어지기전이 아닌 이미 떨어져 내릴때 그런 감정을 순간 순간 느껴요.
    심리적으로 스스로 안정을 갖고 마음을 콘트롤 해보겠습니다.
    성심껏 피력해 주신 의견, 진심으로 고맙고 잠깐 눈물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 3. ...
    '24.7.8 2:45 AM (218.51.xxx.95)

    뭔가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일을 앞뒀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해야한다거나
    그래서 스트레스가 큰 상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의미도 두지 마세요.
    오드리헵번 비슷한 사람을 스쳤거나 이름을 들어서
    나도 모르게 무의식이 옛 기억을 꺼낸 것일 수도 있죠.
    상상력이 풍부하신가 싶기도 하지만
    개꿈이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843 스타벅스 몇시간까지 가능한가요? 13 ㄴㄴ 2024/08/18 2,569
1620842 CNP 피부과는 체인이죠? 4 다잘하나 2024/08/18 849
1620841 요즘 조혜련씨 오십쇼보면서 성경읽기를 다시 도전하고 있는데 28 감사 2024/08/18 5,081
1620840 참깨 PET병 1병으로 참기름 만들수있을까요 11 참깨 2024/08/18 1,162
1620839 전세 주인이 바꼈는데 3 전세 2024/08/18 1,498
1620838 고양이는 꾹꾹이를 왜 하는 거에요? 7 러러늘 2024/08/18 4,584
1620837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일 21 2024/08/18 1,168
1620836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10 한나 2024/08/18 2,012
1620835 크록스 중고 vs 크록스 짝퉁(발캉스?) 뭐가 나을까요 3 뭐 살지 2024/08/18 1,321
1620834 혈당 걱정되면 아몬드빵 6 아몬드빵 2024/08/18 3,897
1620833 논밭에서 환풍기소리(?)가 나는데 뭘까요? 8 24시간 2024/08/18 2,649
1620832 잘사는거... 1 life 2024/08/18 2,073
1620831 간단하지만 살짝 이국적인 비빔국수 7 맨날연구 2024/08/18 3,978
1620830 간만에 82 들어왔다 7 2024/08/18 1,618
1620829 안나에서 수지 남편 11 굿파트너 2024/08/18 5,530
1620828 요즘 시판 떡볶이도 참 맛있네요 18 ..... 2024/08/18 5,107
1620827 삼성전자 방사능 피폭 12 2024/08/18 5,253
1620826 영화보구 왔는데 4 2024/08/18 1,617
1620825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데 28도 2 선선 2024/08/18 3,211
1620824 와 나이들수록 지 아빠랑 똑같아지네요 12 ... 2024/08/18 5,324
1620823 김민희,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최우수연기상 14 잘사는군요 2024/08/18 11,133
1620822 한 잔 했어요 10 2024/08/18 2,084
1620821 입시학원 상담 (실장) 어떤가요? 17 ........ 2024/08/18 4,018
1620820 보름달 6 가을 2024/08/18 1,439
1620819 댓글로 줄줄이 링크 다는거 짜증나지 않나요? 13 .. 2024/08/1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