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외동중딩아이

ㅡㅡ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24-07-07 23:42:20

자식이 하나라그럴까요

동트기전에 잠들어 다음날 오후4-5시에

일어나는 아이를 보니

가슴이 답답합니다

늦게자는게 습관이되어

등교 전쟁도 치루고있어요

잔소리해봤자 소용없다는걸 알아서

입은 꾹 닫고 있는데

미래가 안보이고 평생책임져야할거같은

암흑속에 빠진 느낌입니다

아이가 둘이상이였다면

이렇게 까지 이아이한테만 관심을둘까싶고

아이도 부모가 자기만보고있으니

답답할거같기도해요

차라리 딩크부부였다면

남편이랑 둘이 걱정없아 살았을텐데하며

푸념도해보고..

시험기간아니면

책 한장도 보지않는 아이가 밉고..그러네요

오늘도 저녁5시에일어나

지금 치킨시켜서 먹고있는데

내일은 또 어찌 등교시키나...

걱정입니다..

IP : 125.132.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4.7.7 11:52 PM (106.101.xxx.31) - 삭제된댓글

    저도 사춘기 중2아들 키우는데요
    공부 안하고 책안보고 똑같은데 등교는 걱정안시켜요
    그거만으로 고맙다 생각하고요
    밤 12시에 와이파이 끄기 규칙은 정해보세요 금토 저녁은 풀어주고요 학교를 가기 힘들 정도면 규칙이 필요해보여요

  • 2. 저도
    '24.7.8 12:09 AM (221.139.xxx.18)

    고민이지만 중등때는 그나마 말 듣더니 고등되어 통제가 안되긴하는데 보통 중등부터 안통하기 시작하나봐요,
    저는 가끔 성질내고 혼도 내는데
    너무 입꾹 마시고,
    아이가 학교생뢀 무언가 힘든건 없나요?
    외동이라 그냥 두지말고 낮 4-5까지는 봐주지 마시고,
    오전내에 깨우고 미디어기기 다 압수하거나
    와이파이릉 끄거나
    단호하고 강경하게 해보세요.
    중등때 못잡으면 고등은 더 지옥됩니다,

  • 3. . . .
    '24.7.8 12:16 AM (180.70.xxx.60)

    그거 습관되면
    수시는 못쓰는겁니다
    학교도 지각하고 슬슬 빠지거든요..

    중딩을 왜??... 핸드폰을 밤새 하게 두시나봅니다
    전 제가 요금 내는 한 핸드폰은 밤 12시 정도에는 식탁에 가져다놓고 자라 합니다
    지금 중2 키우고있고
    대딩이 큰 아이도 수능볼때까지는 그렇게 했어요
    규제 할 껀 좀!!!!! 하세요

    생각보다 댁 아이같은 그런 습관으로 생활하는 아이들
    소수입니다

  • 4.
    '24.7.8 12:30 A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아니 잔소리를 안하면 어떡해요
    그냥 내버려두는 건 방임이에요
    귀찮은 잔소리가 아니고 붙들어 앉혀놓고 대화를 하고 룰을 정해야지요
    밤에는 집 인터넷을 끊어도 되고 휴대폰 반납하라고 해도 되고
    생활을 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걸 그대로 내버려두는 부모는 방임하는 부모입니다
    제아들도 중3 외동인데 외동 핑계 대니 어이가 없네요
    애가 지 하고 싶은대로 막나가게 놔두는 게 부모인가요?

  • 5. 우리집
    '24.7.8 12:50 AM (219.255.xxx.120)

    중3 외동은 밤 12시 폰반납인데 지가 이기면 1시 아빠가 이기면 11시로 하기로 하고 배드민턴을 쳤는데 아슬아슬하게 져서 11시 폰반납 하고 있어요

  • 6. ㅇㅇ
    '24.7.8 1:47 AM (218.238.xxx.141) - 삭제된댓글

    제주위에 한명이 그러고있어요
    밤새폰하느라 아침에 못일어나서 학교를안가요
    그걸못잡더라구요
    애폰을뺐느라 싸워도보고 집문을 부시고 난리를쳐도 안됐대요
    애가 난리치고 그래서 결국은 맨날폰만함 학교못감 반복 중3입니다
    할말하않

  • 7. .....
    '24.7.8 9:20 AM (182.215.xxx.29)

    고등학교 가면 더 손 쓸 수 없게 됩니다.
    중등 때 아이들 기본 생활 원칙에 대해 꼭 합의해서 정하세요.
    합의할 때 일관되고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세요.
    컴시간 정해서 꼭 지키기
    12시에 잠 잘 때 핸드폰 반납하기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 안 하기 등등

    사촌기 때 남성호르몬이 편도체를 자극한대요.
    편도체는 불안, 화, 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을 만드는 곳이라고합니다. 엄마의 부정적 비난이 아이의 감정을 더 강화시킬 수 있겠죠. 기본 생활 규칙을 합의 보실 때 진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화 자세로 대면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190 무릎 염증 통증 12 ㅇㅇ 2024/08/11 1,589
1619189 아침공복에 커피, 치아착색 많이될까요? 바닐라 2024/08/11 455
1619188 오늘 아침부터 속이 메슥거리는데 더위 먹은건가요? 7 ... 2024/08/11 1,031
1619187 “박근혜에 머리 조아린 한동훈…‘김경수 복권’ 반대한다니 실소”.. 2 ㅇㅇ 2024/08/11 1,625
1619186 가슴전절제 하신분 계실까요? 9 ........ 2024/08/11 1,681
1619185 권익위 거짓말로 순직 국장 장례 조문까지 못하게 막음 13 굥구라 정권.. 2024/08/11 2,151
1619184 오늘 덥긴한가부네요 7 분당 2024/08/11 2,935
1619183 학자금대출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1 2024/08/11 599
1619182 윤석열 정부의 거짓말, 또 들통났다 “대통령이 해명해야” 9 !!!!! 2024/08/11 2,482
1619181 이혼한 시누 44 .. 2024/08/11 19,519
1619180 로또 만원 당첨 됐어요. 3 2024/08/11 1,137
1619179 올가드림뷰티 어떤가요? 주니 2024/08/11 147
1619178 자취인먹팁. 집에서 우유빙수 만들어먹기 8 ooooo 2024/08/11 1,668
1619177 나이 40넘으면 보세옷은 별로 일까요 12 아무래도 2024/08/11 4,674
1619176 프랜차이즈 자영업 다큐 보니 본사에 다 털리고 12 .... 2024/08/11 2,039
1619175 시모가 시부 병실을 안옮겨요 45 ... 2024/08/11 7,866
1619174 국준빈 기사식당 진짜 웃겨요 1 .. 2024/08/11 2,568
1619173 고3여름방학 휴가 가셨나요? 6 llllㅣㅣ.. 2024/08/11 1,065
1619172 어디 갈 곳이 없을 때 6 ㄱㄱ 2024/08/11 1,831
1619171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1 ... 2024/08/11 606
1619170 행주소독 어떻게하세요? 28 ㅇㅇ 2024/08/11 2,893
1619169 해결ㅇㅋ)오아시스 사이트 저만 느린가요? 5 불편 2024/08/11 771
1619168 좋은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17 .. 2024/08/11 2,955
1619167 70~71년생 폐경안된분들있죠? 13 .. 2024/08/11 3,765
1619166 까나리액젓 오래두고먹어도 되나요 1 도움 2024/08/11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