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화장은 말라는데

생장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24-07-07 22:26:02

죽었는데 왜 또 태우냐고 걍 묻어달라 하시는데

만약 관없이 자연으로 없어지는 매장법이 있나요?

시골땅이 조금있는데 내땅이니 묻어도 되나요?

뼈만 남으면 나중에 또 후손이 걷어야되나요?

IP : 142.198.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7.7 10:45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욕심일뿐
    자손들 생각하면 할 소리가 아님
    그 산소 누가 쫒아다니며 관리할건대요?
    그냥 네네 하고 마세요

  • 2. ....
    '24.7.7 10:47 PM (114.204.xxx.203)

    이젠 매장 안해야죠
    내땅 있으면 화장해서 수목장 할래요
    사실 뿌리고 싶지만 불법이래서요

  • 3. ...
    '24.7.7 10:50 PM (58.234.xxx.222)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 버리세요..
    그거 자손들에게 관리하라고 할 수도 없고 할 애들도 아니고.
    어느 산에 버려지는 꼴 안되려면 언젠가 다시 화장해야 하는데 2번 일하는거죠.

  • 4. .....
    '24.7.7 10:59 PM (175.117.xxx.126)

    관리가 힘들죠..
    그 위에 잔디 매년 누가 깎고
    누가 매년 가서 허물어진 흙 다시 메꾸고 하나요..
    시부모님이야 퇴직하시고 집근처니 소일꺼리삼아 열심이시지만..
    요새 맞벌이 직장인들이 명절 전에 가서 그런 거 할 시간이 있나요..
    게다가 저희는 2시간 거리 다른 지역 살아요 ㅠ

    묘소 잔디 관리 힘들다고 요새 판석 같은 걸로 깔기도 하는데
    문제는..
    언젠가는 이장해야될 수도 있고, 그 지역이 개발지역이 되어 정리해야할 수도 있는데
    매장을 하면
    그게 보통 공사가 아닙니다
    날짜 받아다가 제사 지내고 포크레인이랑 묘지 이장 전문 사람들 불러다가
    관을 파서는 또 그걸 열어서 상태를 봐야하고 ㅠ
    수습해서 좀더 작은 관으로 옮기고
    다시 이장할 곳에 가서 또 제사지내고...
    하루안에 끝나지도 않고 최소 이틀 걸립니다..
    이게 이제 맞벌이 부부인 우리 대에서도 힘든데,
    우리 자식, 손주 대에서 이걸 하겠어요??
    못하죠..
    그나마 화장한 유골함이면 일이 간단하기라도 하지..
    매장한 관은 정말...

    몇 년 전에 시댁에서 할아버지대의 조상묘들을 수습하는데
    이왕 이장할 것, 이 기회에 화장해서 수습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매장 원하셔서 ㅠㅠ
    유골 수습해서 다시 관만 작은 걸로 바꿔서 다시 매장하고 판석으로 덮었는데
    나중에 당신들도 매장해달라 하셔서..
    저희 부부 맞벌이에
    남편은 주말에도 일하는 직장인데..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언제 그걸 다시 정리하겠어요...
    화장해서 유골함으로만 해주셨어도 어떻게 정리를 할 일 생기면 정리를 하겠구만..
    이제.. 못하는 거죠..
    저희 부부도 정리 못하는데 제 자식대에서요?
    한 두 대만 내려가도 버려지겠죠...
    정말 한숨 나옵니다...

  • 5. 그냥
    '24.7.7 11:16 PM (121.166.xxx.230)

    돌아가신뒤 후손들이 알아서 합니다.
    지금은 그냥 네네 하세요.
    어차피 돌아가시면 다들 화장하자고 할겁니다.
    누가 무덤 돌보나요.
    살아계시니 내가 태워지는게 무서워 그렇지
    돌아가시면 그거 아나요
    우리아주버님도 당신 돌아가시면 제사는 꼭 지내라고 하시는데
    형님이 기막혀 하시길래 슬쩍 말해드렸어요.
    그냥 네네 하시라고 돌아가신뒤 제사를 지내는지 안지내는지
    어찌 아시냐교

  • 6. 미신
    '24.7.7 11:57 PM (70.106.xxx.95)

    매장은 잘못하면 후손들이 해를 입지만 (이장하거나 잘못 모시거나 하면)
    화장은 무해무익이라서 화장이 나아요

  • 7. 싫다
    '24.7.8 7:45 AM (1.237.xxx.38)

    차고 축축하고 지렁이 다니는 땅에 묻히고 싶을까요
    친정부모는 화장 생각도 안하고 가족장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제사도 지내야하는구만
    제사 필요없다는 시부모는 화장하라고 할 사람들이고

  • 8. ㅇㅇ
    '24.7.8 9:11 AM (73.109.xxx.43)

    관에 잘 매장해도
    시간이 지나니 수의도 살도 썩고 나무 관도 썩어서 뼈는 흙속에 파묻혀 형체도 없어 지던데요
    다 의미 없음요.

  • 9. 일단
    '24.7.8 12:24 PM (118.35.xxx.89)

    알았다고 대답하시고
    나중에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
    돌아가시고 가족들과 결정 하세요

  • 10. ..
    '24.7.8 2:29 PM (124.54.xxx.200)

    우선은 그렇게 해드린다고 하세요

    사실 요새 매장 가는 곳이 거의 없고
    결국엔 다시 파서 화장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지인 시어머니도 화장 싫고 남편 옆도 싫다고 하셨는데
    결국 화장해서 남편 옆에 묻히셨어요
    요새 누가 그 무덤을 몇 기를 따로 관리하겠어요
    아이들도 결혼 안 하고 아이도 안 낳는데
    다 욕심이죠

    슬프지만 그냥 빈말로 어머니 마음 편하게 핻
    리세요
    꼭 솔직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330 대출이 8천남았는데 6개월간 3500 갚았고... 7 도다리 2024/07/13 3,292
1601329 미국간호사 시험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3 궁금해서요 .. 2024/07/13 2,199
1601328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데 그게 정의임? 5 ... 2024/07/13 1,075
1601327 감자는 실온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7 질문 2024/07/13 2,864
1601326 갈릭 피자에 페퍼로니 얹어봤는데 3 ..... 2024/07/13 971
1601325 메고지고 떡창고 들어보셨나요? 2 부업 2024/07/13 1,801
1601324 무력해지는 날 3 2024/07/13 1,261
1601323 말 예쁘게 해주는 동료.. 3 bb 2024/07/13 3,523
1601322 공유는 성형을 하나도 안하네요 9 와와 2024/07/13 5,549
1601321 하기싫은일을 루틴으로 만들려면? 6 하루 2024/07/13 2,075
1601320 더운데 저녁 뭐 드세요? 21 ... 2024/07/13 3,911
1601319 음식을 먹다가 자제를 못해요.. 특히 팝콘이랑 문어다리 오징어류.. 11 2024/07/13 2,460
1601318 괄사 마사지 1 2024/07/13 1,703
1601317 82글도 뉴스의 소스가 되네요. 4 ... 2024/07/13 1,683
1601316 푸바오 팬들 서사부여 너무 심한거같아요 43 ㅇㅇ 2024/07/13 4,378
1601315 금융소득 기준 궁금해요 21 피부양자 2024/07/13 3,830
1601314 수압 높히는법 알려주신분 2 와우 2024/07/13 1,418
1601313 오늘 황당했던 일이요 6 황당 2024/07/13 3,739
1601312 판다 칭칭과 사육사의 교감 5 ㅎㅎㅎ 2024/07/13 1,847
1601311 장나라 몇 살처럼 보이나요? 25 ㅇㅇ 2024/07/13 6,098
1601310 동료 시부상에 조의금 하시나요? 14 2024/07/13 5,149
1601309 무릎이 뜨끈뜨끈해요 2 11 2024/07/13 1,104
1601308 닭갈비 양념된 것도 왜 맛없게 되었을까요ㅠㅠ 6 흐물흐물 2024/07/13 979
1601307 밤마다 맥주 매일 마시는 분들 18 ㅇㅇ 2024/07/13 5,220
1601306 서진이네 미성년자 Id카드 검사는 하겠죠? 7 ㅇㅇㅇ 2024/07/13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