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에 심장병까지 있으니 전신마취 어려워
제거 못한다고 가끔 약 발라주고
고름 딱지 떼어주라고만 하더라고요.
지름 1.5센티 정도에 높이 1센티 안쪽 1개
(고름 딱지가 계속 생겨 간간이 떼어주고요)
그보다 작은 것 1개.
자잘한 것 3개
자잘한 것들은 안보여서 몰랐다가
어느참에 생긴 것 보면 계속 생기지 싶은데요.
보고 있음 안타까운데 정말 방법 없을까요.
노견에 심장병까지 있으니 전신마취 어려워
제거 못한다고 가끔 약 발라주고
고름 딱지 떼어주라고만 하더라고요.
지름 1.5센티 정도에 높이 1센티 안쪽 1개
(고름 딱지가 계속 생겨 간간이 떼어주고요)
그보다 작은 것 1개.
자잘한 것 3개
자잘한 것들은 안보여서 몰랐다가
어느참에 생긴 것 보면 계속 생기지 싶은데요.
보고 있음 안타까운데 정말 방법 없을까요.
나이들면 혹 많이 생기잖아요.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지방종
소독된 주사바늘 사다가
환부 털 깎고
알콜솜으로 소독 잘 하고
주사바늘로 한 번 찌른 다음
꾹 짜서 전부 짜내줍니다..
짠 다음 피부 상처가 크면 듀오덤 붙여주고 핥지 못하게 엘리자베스 칼라 해주고요.
상처가 바늘 자국만 남으면 그냥 알코올 소독 한 번 더 잘 해둬도 되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혹을 계속 없애신 거예요?
이후 연고 좀 발라주고요?
주사바늘을 어떻게 찌르나 싶긴 하고요.
전 그게 사료와 간식에서 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자세하게 얘기 좀 해보세요.
저는 진짜 신경써서 먹였거든요.
10세 전까지는 오리젠, 아카나 사료에 닭가슴살 살코기만 먹였고
3년째 힐스+닭가슴살 먹이고 있고요.
간식은 바로 구운 건조 닭가슴살이랑
오리목, 먹을 수 있는 과일,
연어, 순대에 주는 간, 계란, 고구마, 피망, 오이
뭐 이정도만 먹였거든요.
시판 간식은 먹인 적 없고요.
저도 피쉬포독. 아카나만 먹이고 간식은 브로콜리. 사과. 블루베리만 먹인 8살 말티푸 키우는데 4-5년 전부터 서서히 자라던 피지낭종을 짰어요.
사람 여드름 짜듯 이미 모공은 있으니 손으로 누르며 면봉으로 짜니 피지 덩어리들이 쉴새없이 쭉쭉 나와서 놀랐어요.
지금 1센치가 넘는게 두개나 있었고 삼사년 키운것 같아요. 피지 다 짜내고 피가 나올때까지 다 짜낸후 후시딘 바르고 넥컬러 해주니 말끔해 졌어요.
병원에선 수술하자고 했었고 인터넷에도 짜도 피지 주머니가 있으면 다시 찬다고 하지만 또 차면 또 짜주죠 뭐.
피부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견종이 있대요. 말티즈가 그 중 하나라고 들었어요.
그렇게 직접 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그런데 저희집 애기 혹 중
큰 거는 고름 나와 검은 딱지 생기고 해서
짤 수도 있겠지만
다른 것들은 그냥 핑크빛 살처럼
튀어올라 있는 것들이거든요.
이런 혹도 그렇게들 짜신 건가요.
강아지 데리고 동물 약국 가서 보여준 후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는지 한번 물어볼까봐요.
방법이 있는데 쪽지주셔요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제가 글을 안 지우니
이곳에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런 식으로 계속 없앤 거냐고 하셔서..
네..
처음엔 일단 두고 보길 한참 하다가
병원 갔더니 짜도 또 생긴다길래
또 생기면 또 짜주지 뭐.. 하는 생각으로 짰는데
한 번 다 짜고 나면 다음 것들이 커지기까진 시간이 한참 걸리더라고요.
결국은 짜주는 게 맞았던 것 같아요..
병원에서 짜는 건 비용도 들고 개도 힘들 것 같고
소독 잘 하고 여드름 짜듯 짜고 (모공 구멍 없으면 바늘로 한 번 찔러서 구멍 내주고 짜기)
짠 다음 반드시 소독 하고 항생제 연고 바르고..
제일 문제될 수 있는 건 염증인데
소독하고 소독된 바늘 쓰고 짠 다음에도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를 잘 하면 염증 안 생기더라고요.
간혹 짜다가 피나는 수가 있는데
저는 피 나도 어쨋든 그 고름주머니는 최대한 다 짜요.
다 짠 다음 지혈은 꾹 눌러주는데
3분 눌러서 지혈 안 되면 그 다음은 떼보지 않고 연속해서 5분 누르고 그걸로 안 되면 그 다음은 연속해서 10분 누르고 하시면 됩니다.
혹시 피난 것이 고름 주머니 안에 검은색 피딱지 처럼 차는 경우도 있는데 만약에 그런 경우면 좀 지나서 한 번 더짜면 다 사라지더라고요.
211님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진짜 제가 할 수 있을지 결단의 문제네요.
찾아보니 바로 집 앞 약국이
동물약국이기도 하더라고요.
문의 좀 해봐야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9478 | MBC 라디오 4시엔 잘 들으시나요? 5 | 라디오 좋아.. | 2024/10/14 | 1,517 |
1629477 | 좋거나 나쁜 동재 11 | jin | 2024/10/14 | 3,348 |
1629476 |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 비상등 안끄고 다음 날 시동 켜려니 4 | .. | 2024/10/14 | 957 |
1629475 | 두꺼운 니트도 스팀다리미 잘되나요? 2 | .. | 2024/10/14 | 1,065 |
1629474 | 올해 텃밭 농사는 망했네요 ㅠㅠ 21 | ㅇㅇㅇ | 2024/10/14 | 7,276 |
1629473 | 제시 일행은 미성년자팬을 왜 때린거예요? 18 | ㅁㅁㅁ | 2024/10/14 | 8,292 |
1629472 | 당근에 부모님집 15 | .. | 2024/10/14 | 6,068 |
1629471 | 아파트 복도에 개가.. 1 | ㅇㅇ | 2024/10/14 | 1,743 |
1629470 | 고아의 어릴적 기억 10 | .. | 2024/10/14 | 3,591 |
1629469 | 삶은 밤으로 차를 만들수 있을까요? 9 | 지혜를모아 | 2024/10/14 | 1,277 |
1629468 | 당근도둑 1 | ㅂㅅㄴ | 2024/10/14 | 1,893 |
1629467 | 요즘 스타킹 뭐 신어야 하나요? 3 | 순두유 | 2024/10/14 | 1,595 |
1629466 | 재방송 보고있어요 | 정숙한세일즈.. | 2024/10/14 | 1,150 |
1629465 | 흑백요리사 티라미수 7 | 당근 | 2024/10/14 | 3,940 |
1629464 | 불광역 근처 숲세권이라할 주택지 있을까요? 2 | 부동산 | 2024/10/14 | 1,261 |
1629463 | 비피하면서 난간에 앉아있던 나비 1 | 나비 | 2024/10/14 | 1,356 |
1629462 | 냉동 야채는 어떤가요? 7 | 궁금 | 2024/10/14 | 1,801 |
1629461 | 고통없이는 살 안빠져요 20 | .. | 2024/10/14 | 7,291 |
1629460 | 당근 대화 5 | 뭘까요 | 2024/10/14 | 1,530 |
1629459 | 오늘 3만보 넘게 찍었네요 2 | ... | 2024/10/14 | 3,177 |
1629458 | 나물을 이렇게 먹을 수 있을까요? 10 | 야채먹자 | 2024/10/14 | 2,829 |
1629457 | 오늘 환율 왜 그런거죠? 6 | 오늘 환율 | 2024/10/14 | 5,320 |
1629456 | 만원의 행복 함께 하신분들 보세요 10 | 유지니맘 | 2024/10/14 | 2,474 |
1629455 | 양곰탕 쉽게 끓이는 법 아실까요? 7 | 국밥 | 2024/10/14 | 997 |
1629454 | 비문증이 심해지고 머리가 아파요 6 | 123 | 2024/10/14 | 1,9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