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은 안 하기로 맘 먹었어요.

.. 조회수 : 4,665
작성일 : 2024-07-07 21:38:05

사실 미국에서는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했어요. 신호등 있는 곳만 골라다니고 프리웨이도 못 타는 반편이 운전자였지만  할 일은 다 하고 다닐 정도의 환경이었죠.  서울로 귀국해서는 운전 한번도 안 했어요. 제가 워낙 잘 넘어지고 순발력 없고 길치에 운동 신경도 제로고 하니 자신이 없네요.  다행히 대중교통이 워낙 잘 되어 있어 걱정은 없지만 나이 들어도 그냥 불가피하면 택시 부르고 움직이는 게 낫겠다 싶어요. 

 무서운 사고의 모습도 보도되고 얼마전 멀쩡한 길에서 대자로 넘어지고 나니 제 몸 하나 온전히 데리고 다니는 것도 이 모양인데 기계 델꾸 다니면 안 되겠다 싶네요. ㅠㅠ

IP : 125.186.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7 9:43 PM (175.121.xxx.114)

    서울이면 대중교통의 천국이죠

  • 2. ...
    '24.7.7 9:45 PM (175.116.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출퇴근 서울에서 일산까지는 고속도로 타야하고 대중교통이 멀어서 ㅠㅠ 불가피하게 하지만 서울안에서는 버스나 전철타요. 서울안은 대중교통이 편하죠^^

  • 3.
    '24.7.7 9:46 PM (211.234.xxx.39)

    서울은 대중교통 이용해도 충분한 곳이에요
    문제는 지방이죠

    어르신들 병원 가려 해도
    교통이 마땅치 않으니
    고령에도 운전하고 다니는 겁니다.

  • 4. ...
    '24.7.7 9:48 PM (58.29.xxx.1)

    저도 서울 살면 대중교통만 이용할 것 같아요.
    지금은 경기도 변두리가 자차 없으면 사람이 너무 힘들고,. 차가 별로 없어서 운전하기 편해요.
    가끔 부모님 병원 때문에 서울 들어가면 와... 진짜 서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건가 싶을 정도로 차가 너무너무 많고 길이 복잡해요. 주차하기도 힘들고요.
    강남 유명어린이병원에 아이 수술 예약했더니 초진 말고 재진부터는 아예 대중교통타고 오라고 종이 나눠 주더라고요

  • 5. 잘하셨어요.
    '24.7.7 9:49 PM (125.178.xxx.170)

    요즘 사고들 보면
    나만 잘한다고 될 일 아니니
    가능하다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좋죠.

  • 6. 50살에
    '24.7.7 10:21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운전 시작했는데 두번 세번씩 환승하면서 아이 데리고 대중교통만 이용한 세월이 억울해서 운전 열심히 하고 다녀요. 억울해요. 면허는 23살에 불면허로 수동으로 S자 후진에 T자까지 다 해놓고 운전 안한 30년....억울해요.

  • 7. 윗분
    '24.7.7 10:29 PM (49.165.xxx.150) - 삭제된댓글

    아니, 사회생활 시작하고 1~2년 돈 조금 모은 후에 자차를 할부로 구입해서 보통 운전하지 않나요? 저는 50대 중반이고 저 포함 제 주위는 다들 부모님 차 혹은 본인차를 사회생활 시작한 후에 구매해서 운전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282 복코도 화장빨 중요하죠? 5 복코 2024/08/22 1,372
1622281 안면마비가 왔는데.. 원래되로 돌아올까요? 16 .. 2024/08/22 3,100
1622280 박칼린은 한국에 아주 오래살지않았나요 50 ㅡㅡㅡ 2024/08/22 21,911
1622279 덕질은 가수가 좋네요 6 dd 2024/08/22 2,225
1622278 오늘 이혼캠프 17 대단타 2024/08/22 5,450
1622277 왜 술마시면 다리가 쑤실까요? 12 2024/08/22 2,454
1622276 최태원ㅡ김씨 위자료20억 판결보니 7 .. 2024/08/22 5,414
1622275 동영상 편집 하는 분 계실까요? 정말 오래 걸려요 3 2024/08/22 1,791
1622274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살림 전담에 무슨 제사 같은것까진 6 2024/08/22 2,081
1622273 중간에서 트러블 중재해 주는 3 ㅜㅜ 2024/08/22 664
1622272 이런 사람은 진짜 걸러야된다는거 있으세요~? 65 ... 2024/08/22 19,003
1622271 저승잠 아세요? 7 외동 2024/08/22 5,969
1622270 가품판매자요 4 00000 2024/08/22 1,103
1622269 응삼씨와 그리고 딸과 광주여행(긴글) 1 한여름 2024/08/22 1,852
1622268 부신분들..... 10 ㅇㅇ 2024/08/22 1,512
1622267 기간제 담임교사 = 기피직업 이랍니다 10 2024/08/22 5,794
1622266 채소들 소량씩 한꺼번에 구입하려면 어떤 곳이 좋은가요? 4 먹고살기힘드.. 2024/08/22 1,713
1622265 에어컨 없던 시절에 학교 다닌 생각하면 신기해요 35 에어 2024/08/22 4,806
1622264 '올림픽 메달' 가면의 뒤, K 스포츠 붕괴는 시작됐다 5 스포츠 선진.. 2024/08/22 3,041
1622263 교토국제학교 야구부4강 한국어교가 NHK 15 위로 2024/08/22 1,780
1622262 공무원 검사 부역자들은 어떻게 되나요? 2 궁금 2024/08/22 539
1622261 검찰이 만든 필리핀의 유령 "북 공작원 리호남".. 4 공작 2024/08/22 1,074
1622260 예상이 빗나가지않는 kbs병맛루틴 1 2024/08/22 1,285
1622259 우리나라에는 검사는 없다 3 검사 2024/08/22 730
1622258 김범수가 아빠는 꽃중년에 나왔네요 13 ㅇㅇ 2024/08/22 6,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