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영을 시작했어요
저희단지는 구축이라 수영장은 없거든요 근처 수영장에 가야합니다
주중 새벽에 하품하면서 수영복 및 기타 세안용품 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차에 싣고 근처 수영장에 가요
열심히 수영하고 샤워하고 화장까지 여자들은 왜이리 챙길게 많은지 저는 출근용 옷에 에어랩까지 들고가거든요
이 모든걸 들고 다녀야했으면 가기도 전에 지쳤을거 같아요
정문 나서면 수영장까지 한번에 가는 지히철도 버스도 있거든요
사실 지난주에 자유수영한다고 저녁때 지하철로도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기동성이 다르더라고요
출근용 옷 차에 두어벌 실어놓고 운동직후 나와서 먹을 단백질바랑 주전부리 약간 실어놓고
세안도구 화장품, 에어랩도 실어놓고
아침애 눈뜨면 수영복만 챙겨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돼요. 수영복은 말려야해서 집에 들고 들어오는데 이것도 아예 두어벌 더 사서 차에 실어놓으면
집에서 맨몸으로 나와도 될것 같아요
내 차가있어 편리한건 맞지만 주차할곳 찾는등 번거로운 부분도 있었는데
제가 그 어디든 주차걱정없이 운전실력이 늘어서인지,
늙어서인지(짐많으면 무서워 힘들다ㅜㅜ)
성격이 급해져서인지(차로 5분거리인데 지하철로 20분이면 볼것없이 내차로 고고)
요즘 운동에 재미들리면서
운동하고 나와서 짐 싣고
시동걸면서 단백질바 오물오물 먹고 있자면
내가 운전을 해서 참 좋네 이런 생각 하게됩니다
다른분들은 어떨때 차가 좋은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