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로 부모님 학대 받으며 자랐는데
대학때 알바하면서 대학 마치고
아무튼 힘들게 자랐는데
회사다니다가 사업이 어찌어찌 잘 되어서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다 사고 사는데...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들
제가 언제부터 그렇게 잘 살았는지 모르게
씀씀이가 달라진거 같아요.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들 만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밥은 내가 사는거가 되고
제가 10을 쓰면 그 사람들은 1을 쓰거나 아니면 안쓰거나...
그런데 그들에게 1도 크니까...이해는 하는데...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고...
사업을 해서 저는 사소한 것, 자잘한 것에 연연해 하지 않는데
그 사람들은 연연해 하는걸 보면서...
아... 나도 많이 변했구나... 느끼면서...
뭐랄까 벽이 느껴져요.
반면에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은 가치관과 씀씀이가 비슷하니
말도 잘 통하고 더 화기애 하고...
아무튼 그렇네요 ㅠ
제가 언제부터 그리 잘나갔다고 이런 글 쓰는지 제 자신도 한심하지만
그냥 느낀 그대로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