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욜은 정오쯤 일어나 빵 커피 먹고 애 학원 보내고
애 학원 끝나는 시간 맞춰 픽업해서 저녁먹고 집에 오는게 코스인데
아이가 아파서 집에서 계속 원하는 밥을 해줬는데
아침에 김치볶음밥 점심에 잔치국수랑 야채부침개 저녁에 김밥...
중간중간 복숭아 깎고 블루베리 씻고 캐모마일티 주고
다 치우고나니 지금 바로 뻗어 잠들거 같아요.
애가 왜 자꾸 클수록 엄마 손 많이 가는 메뉴를 원하는지 ㅠㅠ
원래 일욜은 정오쯤 일어나 빵 커피 먹고 애 학원 보내고
애 학원 끝나는 시간 맞춰 픽업해서 저녁먹고 집에 오는게 코스인데
아이가 아파서 집에서 계속 원하는 밥을 해줬는데
아침에 김치볶음밥 점심에 잔치국수랑 야채부침개 저녁에 김밥...
중간중간 복숭아 깎고 블루베리 씻고 캐모마일티 주고
다 치우고나니 지금 바로 뻗어 잠들거 같아요.
애가 왜 자꾸 클수록 엄마 손 많이 가는 메뉴를 원하는지 ㅠㅠ
김밥 부침개 다 손이 마니 가는 음식이네요
특식은 하루 한번만 하시고 아침은 간단하게 차리세요
아프니까요
엄마의 사랑이 더잘느껴지잖아요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메뉴가 먹을때는 간단한데 은근 손 많이 메뉴네요…
잘 먹는게 어디예요.
안먹는애 키워보면 ㅠㅠ
아이는 행복할거 같아요
아프니 엄마의 사랑과 맛난음식이 더 간절한가봐요
아파서 못먹으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고생스러워도 잘 먹으면 감사한겁니다..
헐.. 성장기 애들은 삼시세끼 잘 먹어야해요
근데 평소 원글님 일요일 패턴 보아하니
일요일 아침에도 밥 못먹고 지낸 아이가 불쌍해질 지경
오늘 아점 갈색팽이 버섯 잔뜩 넣은 전복삼계죽, 점저 삼겹살구이와 명태회 쌀냉면으로 끝~
설거지 마치고 지금 앉아 있네요ㅠ 고달퍼요. 50중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