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통해 첫 만남에 이혼소송 중인거 알게 됐는데 첨엔 나를 믿고 저렇게 다 털어놓나보다 신경도 써주고 위로도 해주고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에 대해 알게 되니
그냥 타인에 대해서 배려자체가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사실 처음 만났을때 이혼소송 중이고
전남편 쓰레기란 이야기 아무렇지도 않게 하길래
좀 너무 심각한 이야기를 해서 좀부담스럽더라구요 서로 신뢰관계가 없는 상황에서요
시간이 지나보니 저를 뭐 신뢰 해서 그런게 아니구 저를 익명게시판 처럼 쓴거고 그냥 제 감정은 고려안했던거란걸 알게 됐어요
그냥 첨부터 자기 힘든 이야기 너무 오픈하는 사람 앞으론 좀 경계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