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만난 사람한테 자기 이혼소송 중이라며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24-07-07 17:47:25

지인 통해 첫 만남에 이혼소송 중인거 알게 됐는데 첨엔 나를 믿고 저렇게 다 털어놓나보다 신경도 써주고 위로도 해주고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에 대해 알게 되니

그냥 타인에 대해서 배려자체가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사실 처음 만났을때 이혼소송 중이고

전남편 쓰레기란 이야기 아무렇지도 않게 하길래

좀 너무 심각한 이야기를 해서 좀부담스럽더라구요  서로 신뢰관계가 없는 상황에서요

시간이 지나보니 저를 뭐 신뢰 해서 그런게 아니구 저를 익명게시판 처럼 쓴거고 그냥 제 감정은 고려안했던거란걸 알게 됐어요 

그냥 첨부터 자기 힘든 이야기 너무 오픈하는 사람 앞으론 좀 경계 하려구요

 

 

IP : 218.153.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7 5:50 PM (175.213.xxx.190)

    맞아요 첨만났을때 너무 오픈하는 사람 요주의

  • 2.
    '24.7.7 5:53 PM (218.153.xxx.197)

    그걸 몰랐어요
    첨부터 오픈하길래 절 신뢰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남의 감정에 노관심 철저한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더라구요

  • 3. ㅇㅇ
    '24.7.7 5:54 PM (175.213.xxx.190)

    그렇더라구요 자기연민이 강한 사람 이기주의자들 대부분이었어요

  • 4.
    '24.7.7 5:55 PM (211.235.xxx.174)

    혹여 같이 공유한 나의 비밀도 같은 취급을 함
    전국민이 알게 됨
    지능부족

  • 5. 만남도 다 나름
    '24.7.7 6:0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두세 번 모여 만났는데 몇년전 이혼했다고...
    나중에 말하면 속여?실망?할까봐 마리 말하는 느낌으로 받았는데

    전 둘만 아는 비밀같아서 조심스레 지냈는데
    그 모임 회원들 다 알더군요.

    그래놓고 몇달지나도
    자기에게 좋은사람 소개시키주는 사람 아무도 없네,여가도 글렀네???

    이혼했으면 사람소개시켜줘야하는건줄 몰랐네,쏘리~했네요.

    정말 다양각색..
    이혼했으니 주변에 좋은사람있으면 시켜달라까지 했었어야지...
    나는 결혼에 확을 뗀줄 알았네..

  • 6. 만남도 다 나름
    '24.7.7 6:08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두세 번 모여 만났는데 몇년전 이혼했다고...
    나중에 말하면 속여?실망?할까봐 마리 말하는 느낌으로 받았는데

    전 둘만 아는 비밀같아서 조심스레 지냈는데
    그 모임 회원들 다 알더군요.

    그래놓고 몇달지나도 
    자기에게 좋은사람 소개시키주는 사람 아무도 없네,여기도 글렀네???

    이혼했으면 사람소개시켜줘야하는건줄 몰랐네,쏘리~했네요.

    정말 다양각색..
    이혼했으니 주변에 좋은사람있으면 시켜달라까지 했었어야지...
    나는 결혼에 학을 뗀줄 알았네..
    어쩐지 남자회원분에 대해 너무 사생활에 민감하더라니...

    그후로는 너무 자기 살아온것에 대해 일방적으로 오픈하는 사람걸러요.

  • 7. 맞아요
    '24.7.7 6:34 PM (1.235.xxx.138)

    첫 만남에 언제봤다고 너무 살갑게 달라붙는사람과 자기 치부를 막 들어내는 사람 전 경계해요.
    솔직히 듣고있음 저사람 모자라 보인다...

  • 8. ...
    '24.7.7 6:52 PM (114.200.xxx.129)

    저런 사람 거부감갈것 같은데요...ㅠㅠㅠ 부담도 되구요..

  • 9. ...
    '24.7.7 7:15 PM (221.151.xxx.197)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만나면 본 적도 없는 상대가 왜 이혼하려 하는지 알 거 같음

  • 10. ...
    '24.7.7 7:16 PM (118.235.xxx.66)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만나면 솔직히 나라도 이혼하겠다 싶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674 영어원서 정품 가품 8 질문 2024/08/21 1,514
1621673 추석 되기전 박스로 과일을 선물한다면 12 82cook.. 2024/08/21 1,810
1621672 해리스 후보 후원금의 60%가 여자 6 ㅇㅇ 2024/08/21 1,641
1621671 다이어트. 주전부리를 끊으세요 53 다이어트 2024/08/21 18,560
1621670 왜 손이 저릴까요? 5 손이 2024/08/21 2,657
1621669 요즘 무슨나물반찬 해드세요? 13 ... 2024/08/21 3,570
1621668 시판 냉면중 맛있는것 추천 해주세요 7 퍼플 2024/08/21 2,171
1621667 너무 더워서 자다 깨서.. 8 솔솔 2024/08/21 3,820
1621666 배는 심히 안고프지만 뭔가 먹고 싶을때 - 간단 모듬전 5 오늘도 2024/08/21 3,471
1621665 일산 3 무서워 2024/08/21 2,073
1621664 덕구덕선이 5 행복해 2024/08/21 1,459
1621663 혹시 마작하시는 분? 4 ㅎㅎ 2024/08/21 1,423
1621662 스타우브 무쇠팬 22,26센티중 추천 2 2024/08/21 972
1621661 아, 배고파라 6 ... 2024/08/21 1,164
1621660 수원인데 비가 퍼부어요.. 9 .. 2024/08/21 5,267
1621659 다시 사십대 중반이 된다면 33 want 2024/08/21 9,376
1621658 7살 여아 똥꼬가 자꾸 가렵다는데요(죄송 ㅠ) 25 ㅇㅇ 2024/08/21 4,109
1621657 퇴진 기시다, 9월 초 방한 정상회의 검토 4 오무라이스는.. 2024/08/21 1,229
1621656 이 더위에 문득 든 생각 1 열대야 2024/08/21 1,889
1621655 버거킹 어니언링이 바뀌었어요 10 버거킹 2024/08/21 3,606
1621654 천안, 아산 비오고 천둥 번개 12 충남 2024/08/21 2,197
1621653 오늘 달이 너무 예쁘네요.. 1 예쁘다.. 2024/08/21 1,274
1621652 캥거루족하면 떠오르는 친구 19 ... 2024/08/21 6,731
1621651 의견부탁드려요 19살 아들 100 .... 2024/08/21 20,615
1621650 EBS 중학 인강중에 국어쌤이랑 수학쌤 1 도와주세요... 2024/08/21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