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근처 절에 갔다왔어요

..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24-07-07 13:23:56

재작년 아버지 작년 어머니 돌아가시고

기독교인 언니 새언니 제사 안 지낸다고 

그래서 그냥 제사도 없이 납골당에 모시고

그랬어요

집근처 절에 우연히 백중?에 이름 올리고

두분 삼만원내고 오늘 첫제를 한다고 그래서

갔었는데 

저 불교 신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

두시간 가까이 스님이 독경해주고

저도 대웅전안에 앉어서 기도하고 왔어요

절밥도 얻어먹고 떡도 받고 차도 마시고

삼만원 낸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일요일마다 가서 기도해드리고

밥도 얻어먹고 올라구요

밥값은 별도로 더 시주해야 할 듯해요

동네 절에 감사했어요 

 

IP : 106.102.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7 1:24 PM (61.39.xxx.183) - 삭제된댓글

    마음이 곱네요

  • 2. 어디
    '24.7.7 1:27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절인가요? 멀어도 가서 조용히 기도하고 싶네요
    저흰 동네절도 돈에 환장해서 안가요

  • 3. ..
    '24.7.7 1:29 PM (183.96.xxx.175)

    잘하셨어요

  • 4. ..
    '24.7.7 1:32 PM (182.221.xxx.146)

    수원 칠보산 용화사요. 버스타고 갈 수 있는 곳 입니다

  • 5. 감사합니다
    '24.7.7 1:33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멀긴 하네요^^

  • 6. 눈물
    '24.7.7 1:46 PM (121.166.xxx.230)

    님 글 읽으니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부모님이 외롭지 않으시겠어요.
    독실한 불교신자셨던 우리 외할머니 위해
    나도 가서 기도 해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나는 독실한 천주교집안
    어릴적 외가가면 절 따라 가고
    친가가면 성당따라가고 해서 불교에 대한 전혀
    거부감도 없어요. 다만 부처님이고 하느님이고
    선하셔서 우리 부모님들 외조부님들 친조부님들
    영혼을 잘 거두어 주실거라는 믿음
    그냥 생각없이 절에 앉아서 멍때리고 오고 싶어요.
    멍때리면 멍청해진다는데....
    그 절 스님이 정말 좋으신분이네요.
    돈밝히는 스님들도 많은데 진심이시네요.
    스님 성불하세요

  • 7. 백일기도
    '24.7.7 2:01 PM (112.152.xxx.66)

    백일기도 부탁드리고
    한번 가봤더니
    불경 외고 매번 아이이름 주소 기도내용까지 읊어주시더라구요
    세상에 공짜없구나 싶어서
    가끔 바람이생기면 백일기도 입금하고 부탁드립니다
    낮에 절에가서 스님 불경외실때 뒤에 앉아서 듣고오구요
    마음이 꽉차는 만족감이 대단하더라구요

    근데 불자는 아니라서 대웅전에 절만 3번 하는게 다입니다

  • 8. 저도
    '24.7.7 2:47 PM (124.50.xxx.74)

    산에 간김에 마루에 좀 앉아있다가려고 들리면 물이면 물, 귤이면 귤 꼭 주지스님이 챙겨주세요 난데없는 베품에 죄송해하면 있으면 주고 없으면 못준다 그러세요 불교신자도 아닌데 그런데가 있더라구요 참 감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463 EM 원액 분말이 입냄새 제거에 좋네요 11 ... 2024/07/14 2,257
1601462 아이 폰이 망가졌는데 아이폰 유심을 하루만 제 폰에 옮겨 써도 .. 1 포로리 2024/07/14 1,009
1601461 대학생 졸업유예 아시나요ㅠ 19 감사 2024/07/14 4,146
1601460 무선 헤드폰 쓰시는 분 계신가요 9 mm 2024/07/14 741
1601459 별것 아니지만 콩국물 곱게 가는 팁 3 ... 2024/07/14 2,384
1601458 이번주 로또 심하네요 4 2024/07/14 2,729
1601457 스윗팡팡 사과토마토 2 Mm 2024/07/14 1,002
1601456 금리인하 미룬 이유 집값뿐?…'선진국 1.6배' 먹거리 물가도 .. 12 ... 2024/07/14 2,485
1601455 공수처 채상병수사 검사들 도이치주가조작 변호사들임 5 헐이네요 2024/07/14 1,077
1601454 합계 출산율0.7인데, 아파트도 달라져야하지 않아요? 21 2024/07/14 4,232
1601453 남친 만나러 가면.. 8 딸이 2024/07/14 2,394
1601452 82님들 집도 양쪽에서 수돗물틀면 한쪽이 갑자기 뜨거운물 나오나.. 11 .... 2024/07/14 2,063
1601451 원치않는 도움을 계속 받게되는 가해자가 되는 듯한 기분 17 아이친구엄마.. 2024/07/14 3,178
1601450 남편이 검정강낭콩을 사왔어요ㅠ 23 2024/07/14 4,056
1601449 임예진 남편은 마누라덕 안봤을거예요. 10 2024/07/14 7,232
1601448 나이들면 얼굴이 길쭉해지나요? 13 ㅇㅇ 2024/07/14 3,874
1601447 재건축 진행중인 아파트 취득세 문의 세금 2024/07/14 855
1601446 마루바닥 세정제 추천 부탁드려요 3 7월 2024/07/14 1,028
1601445 고등생기부 유로 공개사이트 3 학부모 2024/07/14 1,137
1601444 태홍의 홈페이지는 왜 없어졌나요? 1 그 옛날 2024/07/14 590
1601443 국힘이 윤건희 비호하는 이유는? 1 쓰레기 국힘.. 2024/07/14 1,770
1601442 냥이집사님들 전용청소기 어떤거 쓰시나요 집사청소기 2024/07/14 535
1601441 쿠팡은 회원가입 안하면 구매 못하나요 3 ㅇㅇ 2024/07/14 1,760
1601440 본격적으로 매미가 울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2 맴맴 2024/07/14 716
1601439 내가 잘못 1 음음음 2024/07/14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