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지 않은 인생, 나중에 너무 외로울 것 같아요.

TT 조회수 : 4,414
작성일 : 2024-07-07 13:05:54

결혼을 하든 안 하든 인생은 혼자고

외로울 수 있다는 거 '들어서' 알고 있어요.

다들 비슷한 말씀하시더라구요. 공감 가구요.

정말 맞는 말씀 같아요.

 

근데 어제 나혼산에 나온 이야기처럼

지금이야 힘이 넘치고 기운이 남아돌아서 

돌아다니지만 이제 정말 누구도의지할 수 없는

힘 없는 늙은이가 되면 심리적인 지지를 구할 곳도 

없어질 것 같아요. 그게 좀 무섭고 서러울 것 같아요.

아내와 자식, 손자, 손녀는 돈으로 살 수가 없잖아요.  

 

나는 조건이 안 좋으니까 깔끔하게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제 와서 후회가 되네요. 근데 돈이 많이 적은 사람과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돈 없는

사람은 어떻게 결혼하나요? 이건 전제가 잘못된 것일까요?

결혼이 너무 비싸요. 비싸고 안 비싸고는 상대적인 건데

저도 마트 가서 과자 라면 정도를 고를 때 가격을 안 보거든요.

근데 옷 살 때 신발 살 때는 심사숙고하죠. 결혼도 누구한테는

몇 푼 안 드는 것일텐데 결혼은 너무 비싸졌어요. ㅊ라리 벤츠

수리비가 더쌀 거 같아요.  

IP : 106.101.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쏠님
    '24.7.7 1:06 PM (156.59.xxx.150)

    작작하세요.

  • 2. ..
    '24.7.7 1:08 PM (223.39.xxx.101)

    주말에도 부지런한 모쏠.
    열심히 모은 1억으로 벤츠를 사세요.
    세상저렴한 벤츠 얼른 구입해요.

  • 3.
    '24.7.7 1:08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모쏠멌어요?
    답글도 아까운?

  • 4. ..
    '24.7.7 1:10 PM (223.39.xxx.101)

    근데 언제 포기하고 살았어요?
    여기서 몇년전부터 봐온 모쏠은
    늘 결혼, 연애 못했다고 징징거리기만 했지,
    깔끔하게 포기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디?

  • 5. 살아가는거야
    '24.7.7 1:19 PM (113.61.xxx.156)

    근데 옷과 신발은 누구나 심사숙고하지않아요?이쁜쓰레기가 될까바서요

  • 6. ,..
    '24.7.7 1:31 PM (124.195.xxx.77)

    가족 때문에 더 힘든 노후가 될 수도 있어요

  • 7.
    '24.7.7 3:5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오늘 신경 좀 쓴 모쏠님

  • 8. 돈있으면
    '24.7.7 5:30 PM (116.125.xxx.59)

    되요. 요즘 실버타운 잘 되있어서

  • 9. 그게
    '24.7.7 6:23 PM (58.228.xxx.29)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내가 직접 그 돈을 관리 못할때가 오니까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809 아이교육에 넘 좋은 영상 ~ 1 발견~ 2024/07/27 1,072
1614808 수원 운전연수 학원 추천해주세요! 운전연수 2024/07/27 131
1614807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 같은 상담집 2024/07/27 437
1614806 땀 얼룩 어떻게 제거하나요? 5 ... 2024/07/27 776
1614805 작은 카페에 앉을 자리가 없었는데 5 2024/07/27 2,748
1614804 문재인 대통령 딸이 태국으로 이사한 게 문제가 있는 사안이었나요.. 40 ㅇㅇ 2024/07/27 7,615
1614803 미치도록 더운 지역만 댓글 달아봅시다~ 12 어질 2024/07/27 2,453
1614802 요즘 복숭아 맛 어떤가요. 9 ㅡㅡ 2024/07/27 3,160
1614801 요즘 오는 비는 기습적으로 확 많이, 이것인 것 같아요 8 ㅁㅁ 2024/07/27 1,774
1614800 (이진숙 청문회) 이진숙-정동영, 극우가 무엇인지에 대해 5 ... 2024/07/27 1,256
1614799 나피디를 대만에서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7 ㅇㅇㅇ 2024/07/27 2,613
1614798 2주동안 집 비우는데 16 Dd 2024/07/27 4,780
1614797 음식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2 ... 2024/07/27 2,065
1614796 제가 저질렀던 페달 오인 9 .... 2024/07/27 3,047
1614795 72 ㅡㅡ 2024/07/27 6,175
1614794 상조회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ㅇㅇㅇㅇ 2024/07/27 732
1614793 수학 잘 하시는 분! 수수께끼 풀어주세요ㅠㅠ 9 0011 2024/07/27 710
1614792 남편이 백수자식데리고 시가에서 두달 살다 온대요 41 갑갑하다 2024/07/27 19,583
1614791 태국여행 5 태국여행 2024/07/27 1,220
1614790 고지혈증약먹고 불면증 생겼어요 4 질문 2024/07/27 1,573
1614789 친정아버지가 뇌출혈인데 재활병원 거부하십니다. 17 000 2024/07/27 3,487
1614788 서울 마포구 갑자기 비옵니다. 5 ㅇㅇ 2024/07/27 1,284
1614787 가*연이 대부분 정보가 맞긴합니다 37 ㅇㅇ 2024/07/27 7,473
1614786 오 필승 코리아가 국가라면 2 갑자기 2024/07/27 698
1614785 이 청문회를 왜 할까? 스스로에게 묻고 또 7 ㅠㅠ 2024/07/27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