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이드아웃2 보고왔어요

ㅡㅡㅡ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24-07-07 12:36:57

오랜만에 디즈니영화.

영상이 눈도 즐겁고

내용도 충실하고

눈물이. 주루룩 ㅜㅜ

두번이나 주루룩 

 

감정들을 넘 잘그려냈어요

불안이랑 당황이였나. 캐릭터 넘 찰떡.이고 귀엽네요

불안이땜에 공감되어서 많이 울었고.. 

즐거웠네요

 

고딩딸이랑 봤는데

이 아인

자긴 그저그랬다고 했지만

옆자리 

슬쩍보니 울던데ㅜㅜ

본인도 울었다고는 하더라구요ㅎㅎ

센척하고싶나봐요.

 

조조로 보니

영화비도 저렴해지고

주말 아직 시간이 한참남아서

 

장보고 

82하는 이 시간. 이 여유.

넘 감사하고 즐겁네요.

 

마무리는..

모두 주말 잘보내세요!!!

 

 

IP : 219.248.xxx.13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o
    '24.7.7 12:45 PM (211.243.xxx.169)

    영화 너무 재밌죠?
    저도 한 번 더 다시 보러 갈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 2. 아우
    '24.7.7 12:45 PM (211.221.xxx.43)

    도무지 그 눈물 주르륵 시점이 언제인건가요?
    울을 준비 하고 갔는데 도무지..

  • 3. ㅡㅡㅡ
    '24.7.7 12:50 PM (219.248.xxx.133)

    아 그런가요
    저는
    불안이가 클로즈업되면서
    매우 당황할때 그 빙글빙글 미친듯 돌때
    힘들었던 제 젊은. 날이 오버랩되더라구요
    혼자 너무너무 애쓰지만 잘안되어 미칠것같던 그감정.
    그리고 나쁜감정 모두모두
    미지의 곳으로 던져버리는 장면.회상할때
    우리네 인생이 그렇잖아요
    나쁜거.안좋은기억.
    모두의식 저편으로 묻어두려 애쓰지만
    그러다가는
    더큰폭풍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 4. ...
    '24.7.7 12:50 PM (61.39.xxx.183) - 삭제된댓글

    저는 별로였어요
    왜 그리 말이 많고 시끄러운지 보느라 피곤했네요
    마지막 쿠키영상도 시시

  • 5. ㅡㅡㅡ
    '24.7.7 12:51 PM (219.248.xxx.133)

    내안의
    좋은면도 안 좋은면도 모두 토닥토닥 해주는듯한
    엔딩장면도
    넘나
    눈물포인트 던데요

  • 6. ...
    '24.7.7 12:54 PM (61.39.xxx.183) - 삭제된댓글

    저는 계속 아이한테 착한 애라고 주입하는 것부터 거부감 들었거든요

    그랬더니 역사나였죠

  • 7. ㅡㅡㅡ
    '24.7.7 12:55 PM (219.248.xxx.133)

    나는 나 자체로 소중해. 이런 메시지 받았어요
    저는심리학전공자라 더 섬세한 면이 보인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는 존재자체로
    모두 소중하다고 말해주는것 같아서
    좋았어요

  • 8. ...
    '24.7.7 12:58 PM (61.39.xxx.183) - 삭제된댓글

    처음에 아이한테 착한 애라고 주입하는 거나 안 좋은 기억 없애는 거 다 거부감 들었거든요

    그랬더니 역시나 너는 있는 그대로 소중하다는 말을 하려는 밑밥이었죠

    너무 그게 너무 뻔히 보여서 별로였나봅니다

  • 9. 오늘
    '24.7.7 1:00 PM (221.168.xxx.69)

    보려고했는데
    슬픈가요? 해피엔딩 아닌가요?
    1을 대충뵈서ㅜ기억이 안나요

  • 10. ㅡㅡㅡ
    '24.7.7 1:01 PM (219.248.xxx.133)

    마지막에 그 착한 라일라 자아도
    없애잖아요.

    자아는 주위에서 주어지는것이 아닌
    이제부터
    스스로 만들어가는것이라는
    메시지로 읽었어요.
    마지막에
    라일라자아가 계속 바뀌잖아요
    그것도 사춘기 시절 방황하고 도전하고 깨지는경험으로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수없이 마주하는 과정으로
    그러면서 자신의 진짜 자아. 셀프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으로
    봤어요

    쓰다보니
    내용 스포를 하게되어 죄송하네요

  • 11. 저는
    '24.7.7 1:04 PM (221.168.xxx.69) - 삭제된댓글

    스포 좋아요,오늘 자막없는 영어로 보는거라서요 ㅎ

  • 12. hap
    '24.7.7 1:07 PM (39.7.xxx.44)

    남자 초딩,중딩 애들과
    돈 더주고 4d로 보기에는 어떨까요?
    남자애들이라 지루할지
    4d로 볼만큼의 특수효과 장면이 많을지

  • 13. ..
    '24.7.7 1:19 PM (223.62.xxx.18)

    1편은 집에서 보고 2편 주변에서 하도 호들갑이라 봤는데
    별로였어요
    스토리 아예 기억도 안 남

  • 14.
    '24.7.7 1:32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딸이 보자고 해서 갔는데
    만화고 영상도 별로고 전 안보고 잤어요.

  • 15.
    '24.7.7 1:35 PM (39.7.xxx.129)

    감성이 풍부하신 분 인가봐요
    저는 음. 잘만들었네. 끝. ㅎㅎ

  • 16. 이게
    '24.7.7 1:48 PM (211.211.xxx.168)

    사춘기 아이들, 특히 중학교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아이들한테 딱 감정이입 되는 내용이에요.
    전 1보다 2가 더 좋았어요.

  • 17. 저도
    '24.7.7 1:48 PM (222.102.xxx.75)

    저도 울었어요
    불안이가 저 같기도
    당황이에게서 내 모습도
    따분이도 버럭이도

    저 같기도 하고
    한창 사춘기인 저희 애들 속이 저렇겠지 싶어
    짠한 마음도 들고. 그래서 울었죠 ㅎㅎ

  • 18. 스포있름
    '24.7.7 1:51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전 초반에 기쁨, 슬픔등 인간의 희노애락 기본적 감정이 작아지거나 거의 역할을 안하고 당황이랑 불안이가 아이의 모든 걸 지배하는 점이
    딱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읽은 것 같아서 넘 공감하면서 봤어요.
    나중에 특히 메인으로 활동했던 점점 행복이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다가 없어지는게 정말 딱 사춘기 아이들 맘이다 공감 가더라고요.

  • 19. 약스포
    '24.7.7 1:54 PM (211.211.xxx.168)

    전 초반에 기쁨, 슬픔등 인간의 희노애락 기본적 감정이 작아지거나 거의 역할을 안하고 당황이랑 불안이가 아이의 모든 걸 지배하는 점이
    딱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읽은 것 같아서 넘 공감하면서 봤어요.
    나중에 특히 메인으로 활동했던 (처음에 하키를 생중계할 때 기쁨이가했었지요) 행복이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다가 필요 없다고 버려지는게 정말 딱 사춘기 아이들 맘이다 공감 가더라고요.

    사춘기 아이들하고 같이 가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도 자기 이야기 같다고. ㅎ

  • 20. ㅇㅇ
    '24.7.7 1:55 PM (211.119.xxx.177)

    저도 재밌게 잘봤어요
    잘하고 싶고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
    딱 사춘기때 그 감정 잘표현한거 같았어요
    저도 눈물도 찔끔 흘리고 같이 웃으면서 잘봤어요
    사춘기 오고있는 큰애 손도 한번 잡아보고 ㅎㅎ

  • 21. 저두요
    '24.7.7 2:05 PM (125.179.xxx.132)

    한창 사춘기인 저희 애들 속이 저렇겠지 싶어
    짠한 마음도 들고. 그래서 울었죠 ㅎㅎ2222

  • 22. 반갑네요
    '24.7.7 2:47 PM (118.235.xxx.134)

    저도 재미있게 잘봤어요
    큰기대 없이 아이 보여주려고 간거였는데 저도 눈물이 주루룩ㅎㅎ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다 내 자아라는 부분.
    좋은 것만 포장해서 만들수 없다는거
    여러 감정과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다는거
    다 좋았어요
    있는 그대로의 내 자신을 인정해주는 기분이 들엇달까ㅎㅎ
    초4인 아이도 마음에 계속 무언가가 남는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 23. 중2
    '24.7.7 3:24 PM (116.43.xxx.82)

    중2딸과 함께 봤어요
    요즘은 두 시간동안 무언가에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지루할 틈도 없이 영화가 끝났어요
    전 불안이가 어쩔 줄 몰라하다가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인상깊었는데
    딸아이는 모든 감정들이 꼭 껴안는 그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군요
    나오면서 친구들과 톡 하는거 같은데 또래 애들은 공감성수치가
    느껴질 거 같아서 안 볼거라고 한다네요 ㅎㅎ

  • 24. ……
    '24.7.7 3:39 PM (210.223.xxx.229)

    저는 부부가 먼저보고 중고등 애들 데리고가서 또보고했어요
    T인 남편도 울컥했다더라구요
    저는 F라 두번다 울었어요..불안이 울때..
    애들도 다 재밌게봤어요

  • 25. 그냥
    '24.7.7 3:55 PM (106.102.xxx.193) - 삭제된댓글

    사춘기 감성을 에나메이션으로 표현한 영화일뿐...

  • 26. 저도
    '24.7.7 5:18 PM (122.36.xxx.85)

    두 번 울었어요.
    마지막에 한번, 그 전에.불안이 때문에 한번.
    제가 불안이 높은 사람이라 감정이입 됐어요.
    내 머릿속이 저렇구나..짠하더라구요.

  • 27. 저는
    '24.7.7 10:06 PM (99.239.xxx.134) - 삭제된댓글

    1이 더 나았던듯
    2는 1이랑 비슷했어요 반복적 느낌이 커서.. 전 그냥 그랬어요
    주제가 인정하기 거부하던 감정을 받아들이는 거잖아요 한마디로

    글고 전 멘탈이 나름 강하고 별로 불안도가 개인적으로 안 높아서 그런지..
    불안이 넘 정신사납고 왜저래 싶고
    질풍노도의 사춘기 때를 되짚어 보면서 나도 그랬었나하며 억지공감..

    참 패밀리 아일랜드가 쪼그라든건 넘 웃겼네요 ㅋㅋㅋ

  • 28. 한참
    '24.7.16 7:17 PM (211.184.xxx.86)

    한참늦었지만 지난 주말에 봤어요

    기쁨이가 나도 모르갰어 어른이 된다는건 이런건가봐 기쁨이 줄어드는 . 이렇게 하는순간 눈물이 주르륵 나던데요 ㅜㅜ
    그냥 아이들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다가 사춘기 되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그 과정 안그래도 짠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포인트에서 눈물났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우리 모두 어른으로서 살아가는게 그런게 아닐까하니 뭉클하고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869 오늘의 명언 1 *** 2024/07/09 1,293
1601868 혹시 옷만들어주는집 아시나요? 6 모모 2024/07/09 2,213
1601867 종합예술단 베를린 순회 공연에서 소녀상 철거 반대  light7.. 2024/07/09 634
1601866 녹취록은 어디서 구하나요? 8 ㅁㅁ 2024/07/09 1,961
1601865 우리 강아지 연기하면서 놀아요 ㅋ 15 .. 2024/07/09 3,395
1601864 포도씨유가 무슨색이에요 1 2024/07/09 1,104
1601863 이렇게 말하는 친정엄마 의도가 뭘까요 32 // 2024/07/09 6,453
1601862 남의 불행을 구경하는 마음 11 ㅡㅡ 2024/07/09 4,805
1601861 요즘 구호옷은 어때요? 5 정구호 2024/07/09 3,150
1601860 알바하는곳이 너무 더워요 8 더위 2024/07/09 3,118
1601859 허웅은 소속팀에서 옹호해주네요 1 .. 2024/07/09 2,685
1601858 남편이 집 나간 후 만났습니다 79 ㅇㅇ 2024/07/09 31,170
1601857 나라꼴 처참합니다. 8 .. 2024/07/09 3,865
1601856 차단기가 내려갔어요 21 ㅇㅇ 2024/07/09 3,887
1601855 입다가 반품한 옷을 보낸 의류 쇼핑몰 4 하이엔드 2024/07/09 3,445
1601854 최근 아산병원에서 암수술해 보신분 7 보호자 2024/07/09 2,694
1601853 사형수가 본인의 죽음에는 6 사형수 2024/07/09 4,056
1601852 20대 초반 애들요. 5 .. 2024/07/09 1,641
1601851 두피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6 .. 2024/07/09 2,760
1601850 팔자 도망은 절대 못하는 걸까요? 11 2024/07/09 4,068
1601849 대박.. 15 .... 2024/07/09 6,583
1601848 ㅇㅇ 5 ㅇㅇ 2024/07/09 1,916
1601847 페북이나 인스타에 일상 올리는 사람들 1 ㄱㄴ 2024/07/09 1,251
1601846 죽음을 앞 둔 분을 보고 있기가 힘들어요.. 12 .. 2024/07/09 5,474
1601845 병원에 놓을 티백 종류 뭐가 좋을까요 5 Toy 2024/07/09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