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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님들의 아들 사랑

ㅇㅇ 조회수 : 3,505
작성일 : 2024-07-06 18:05:22

우리모두의 어머님들은 할머님이니까요

 

우리 엄마가 74세이세요

딸만 있으시구요

 

하시는 말씀이

주위를 보니까

나이가 들수록

아들 사랑이 '끔찍'해 진다고 하더라구요

자식 사랑이 아니고 아들 사랑이요.

 

성인이 된 아들을

남편보다 훨씬 의지하면서

그 사랑이 끔찍해 지더라구요(부정적인 늬앙스 아님 아주 대단하다는 의미)

 

남아선호 사상보다 오히려 여아를 선호하는 세상에

인간의 본능으로 그렇게 되는 걸까하는 생각

해보았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어도

안 없어지는건가 봐요?

 

IP : 211.203.xxx.7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mm
    '24.7.6 6:11 PM (122.42.xxx.82)

    자식나름아닐까요

  • 2. ㅡㅡ
    '24.7.6 6:1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아들 사랑하면되죠
    근데
    며느리는 경쟁자이자
    순진한 내아들 꼬셔서 울궈먹는 나쁜x ㅡㅡ
    자동적으로 같이 따라오는게 징그러워요

  • 3. 럭키
    '24.7.6 6:17 PM (124.63.xxx.168)

    사람마다 다르죠. 저희 엄마 70넘으셨지만, 아들이랑 딸인 저랑 별 다르지 않게 키우셨고, 지금도 그러세요.

  • 4. ...
    '24.7.6 6:21 PM (61.39.xxx.18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죠

    80인 엄마 남녀차별 없이 키우셨고 지금도 그래요
    오히려 딸에게 더 의지하시는데요

  • 5. 82쿡
    '24.7.6 6:27 PM (118.235.xxx.18)

    봐보세요. 시어머니는 시누만 좋아하고 남편은 대학부터 알바하며 시가에 십원 한푼 못받고 외식때 아들만 돈낸다는집 즐비합니다 . 아들 사랑은 개뿔 다 시누만 좋아한다던데요

  • 6. 그렇게
    '24.7.6 6:28 PM (118.235.xxx.18) - 삭제된댓글

    아들 사랑이 지극해서 다들 딸딸 하나보네요

  • 7. ..
    '24.7.6 6:40 PM (118.235.xxx.25)

    시댁이 보수적인 지역인데 딸 사랑이 극진하고
    손녀 없는 며느리 불쌍하다고 대놓고 말하심

  • 8. 아들 딸 재산 차별
    '24.7.6 6:42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하던 집들 많잖아요

    82만 봐도 아들딸 재산 차별 하고도 효도를 바라는 친정 때문에
    속상해하는 사연글들 올라왔었는데요
    현실에서도 그런 경우들 봤구요

    마음 가는데 돈 간다고 하잖아요
    아들딸 재산 차별하고, 찐사랑은 아들인 그런 경우들이잖아요
    재산은 아들한테 몰아주고 딸한테서는 효도 바라는 부모님 원망하는 딸들도 있는데요

  • 9. 아들 딸 재산 차별
    '24.7.6 6:46 PM (110.10.xxx.120)

    하던 집들 많잖아요

    82만 봐도 아들딸 재산 차별 하고도 효도를 바라는 친정 때문에
    속상해하는 사연글들 올라왔었는데요
    현실에서도 그런 경우들 봤구요

    마음 가는데 돈 간다고 하잖아요
    아들딸 재산 차별하고, 찐사랑은 아들인 그런 경우들이잖아요
    재산은 아들한테 많이 주고 딸한테서 효도 바라는 부모님 원망하는 딸들도 있는데요

  • 10. ..
    '24.7.6 6:47 PM (223.62.xxx.172)

    할머니만 그런줄 알았는데요
    제 지인들 겨우 60대중반인데 시짜노릇 거하게 하다가 두집다 아들이혼당했어요 요즘 새댁들 안참더라구요
    할머니들까지 올라가지않아도 50대 60대에도 아들사랑 미쳐있는 사람들 82에 넘칩니다ㅠ
    예전에는 아기 출산한지 얼마안된 새댁이 아들이라 고 쪼끄만게 이리도 마음이 든든하더라 역시 아들은 달라 라고 자랑글 올린거보고 기가 막혔었으니 아들사랑은 30대 새댁도 다르지않나봅니다ㅜ

  • 11. .....
    '24.7.6 6:53 PM (118.235.xxx.103)

    요즘 엄마들은 안그럴줄 아세요?
    자기.아들은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
    여자애들은 영악하고 못되서 순진한 으리애 괴롭히고
    꼬신다고 생각해요.
    여기 82에서도 여자애가 꼬신다.행실 더러운 여자 많다 여자욕하는 분들 얼마나 많은데요.

  • 12. ...
    '24.7.6 6:56 PM (115.138.xxx.39)

    여아선호는 딸아들 차별에 대한 여자들의 정신승리죠
    아직도 여전히 딸 아들은 달리 취급받아요
    결혼할때 결혼비용만 봐도 아들은 집
    딸은 가전가구 끝

  • 13. 우리엄마는
    '24.7.6 7:23 PM (211.234.xxx.30)

    안그러셔서 역시 세련되셨다고 생각했은데
    연세 드실수록 아들사랑이 지극해지셔요
    대한민국의 아들사랑은 그냥 종교
    동물도 수구초심이라는 말처럼
    죽을 때가 되니 혈통에 올인하시나?
    근데 엄마는 성씨가 다른데 왜그러실까요?

  • 14. 요즘
    '24.7.6 7:25 PM (223.39.xxx.235)

    나이어린분들도 인스타보면 많이들
    남편은 큰아들이래고
    아들은 작은남친이라더만요

  • 15. ..
    '24.7.6 7:48 PM (221.162.xxx.205)

    딸선호는 허상이죠
    성별이 아들이라서 아쉬워해도 딸처럼 낙태는 안하잖아요

  • 16.
    '24.7.6 9:58 PM (99.239.xxx.134)

    님 어머니는 그시절 사람이니 당연히 생각이 안 바뀌죠
    본인이 고찰하고 노력하고 실행하지 않는 이상..
    세뇌된 사상에 물들어버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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