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프로에서 이은지가 조혜련한테
선배님은 에너지가 어디서 그렇게 나오냐고 물어보니까
근육이라고 대답하네요
님들도 조혜련처럼 근육 부자들이신가요?
모 프로에서 이은지가 조혜련한테
선배님은 에너지가 어디서 그렇게 나오냐고 물어보니까
근육이라고 대답하네요
님들도 조혜련처럼 근육 부자들이신가요?
근육이 아니라 그냥 성격아닌가요
실제로봤는데
그냥 자그마하고 거무칙칙 아줌마였어요
일리가 있어요
저도 완경즈음해서 빡시게 운동하면서
감량했는데
완경기 겪으면서도 감정적 체력적으로
가라앉는거 못느끼고 지났어요
잘한일이라 생각해요
50대 중반이고 주변에서 제 체력에 놀라는데
체력 좋아진 게 운동 이후인 거 맞아요
20-30대에는 저질 체력의 대명사였는데
39살에 운동 시작한 이후 체력 몸매 피부 다 좋아졌어요
근육있는 여자들이 아무래도
자기관리가 더잘되어있지 않을까요.
식단도그렇고.
밀가루 과식이 우울해지기쉽대요.
저의 경우는 그래요
폐경하고도 5년 지나서 2년 후면 60인데 에너지 넘치고 아침에 알람없이 일어나요
눈뜨면 일단 넘 상쾌한게 기분좋고 뭘 할까 의욕이 넘쳐요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 때까지 하는 일이 제일 많아요
집안일은 기본이고 명상에 외국어공부에 책읽기 운동 등은 매일의 루틴이고 그 외에도 전시회 가고 당일치기 여행가고 친구들 만나고 하면 밤되서 들어오는 날이 일주일에 최소 두번은 됩니다
저녁에도 매일 두시간씩 줌으로 공부하고요
그래도 지치질 않아요
이틀에 한번씩 나가서 얼굴 뻘개지도록 땀빼며 운동하고 근육 만드는데 운동한 후부터 아침에 눈뜨면 괜히 즐겁고 힘이 넘치는걸 몸으로 체험하고 나니 운동을 안 할 수가 없어요 ㅎㅎ
저번에 전참시에서 보니까 회전초밥집에서 매니저는 접시 쌓아놓고 먹는데 조혜련은 딱 4접시 먹더라구요
제가 운동은 못해도
병으로 식단을 신경쓰니까요,
밀가루 완전끊고 탄수화물줄이고
콩두부 청국장 각종 야채 먹으니까
머릿속이 투명하게 맑고 좀 아파도 컨디션이 좋아지는걸 느끼고 있어요.
식단,운동, 긍정마인드가 답인거같네요
젊을때 활발하게 살던 사람들이 폐경후에도 날아다녀요
운동은 활기찬 삶의 필수조건 같아요
윗 댓글에 네님은 어떤 운동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폐경 후에야 .. 운동 하고 에너지 넘쳐요.
폐경 전 운동안할땐 저질체력이었어요
마트만 다녀와도 드러누워 쉬어야 되는.
지금은 외출은 산책 같은 기분이고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기운 펄펄.
지하철 역사에서 에스컬레이터 속 터져서 못 타고
계단 올라갑니다
근력운동 할 때 정말 도저히 못하겠다 싶은 지점에서
젖 먹던 힘까지 다 끌어올려 온 얼굴을 찡그려가며
하나 더 하거든요
그때 끌어올린 힘이 차곡차곡 쌓이는 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