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이런 더위에 에어컨없이 어떻게 제사 지냈을까요?
가만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줄
33도입니다
옛날에는 이런 더위에 에어컨없이 어떻게 제사 지냈을까요?
가만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줄
33도입니다
종일 불앞에서 일했겠네요
근데 더운 날이나 장마철엔 나물이 금방 쉬어사 더 애먹었다네요
뜨거운 날 거리거 있는 곳 성묘 갈 때 나물 쉬면 며느리 은근 타박했다고
이래저래 며느리가 고생
종일 불앞에서 일했겠네요
근데 더운 날이나 장마철엔 나물이 금방 쉬어서 더 애먹었다네요
뜨거운 날 거리가 있는 곳 성묘 갈 때 나물 쉬면 며느리 은근 타박했다고
이래저래 며느리가 고생
더운 날이 많지는 않았어요 27도 넘는 날이 많지 않았어요
선풍기도없이 여름을 지냈어요
지금처럼 덥진 않았죠
아스팔트 차량 에어컨 열기로 더 더워요
시골가면 그늘은 시원했어요
에어컨 고장난집이라
낼 제사 어떻게 할지
간단하게 음식해서 우리식구들끼리만 한다고
할려구요
저도 어렸을 때 뉴스에
대구는 30도가 넘었다고 나오던 거 분명 기억나요. 그땐 여름에 30도 넘으면 대단한 거였던 거죠. 다들 27~28도 정도에 선풍기 켜고
그게 여름이었어요.
옛날에는 30도 넘으면 뉴스 나왔어요. 27~28도 남쪽 더운지방 살았어요. 장마철 아니고는 습하지도 않았는데
딱 다음주 제사인데 특히 음식할때 거의 안켜고
불겨고 지지고 볶고 끓이니 선풍기 바람도 돌려놓고 보면
저녁때 사람들 오기시작하면 잠깐 켜고
제사지낼땐 문열고 지내지 또 끄고 그랬어요
그래도 여름제사 힘든거 맞죠. 저 1학기 기말고사 치고 여름방학 끝날때까지 기제사 3번 지냈던 큰집맏딸이라서 엄마도와서 일했던 기억이 나네요. 손님치르는 게 힘들잖아요. 저희 친정 제사 없앤지 30년 넘어요.
어휴 산 사람 병나겠네요
결혼하고 8월 제사 있었어요
시어머니 선풍기 바람 싫어해서 선풍기도 없더라고요 ㅜ
시골 할머니집 한옥인데 방학때마다 갔었는데
앞뒤 문 다 열어 놓고 대청마루 시원하고 뒤안 우물물 차갑고...
마당에 솥 걸고 음식하고.
도시 콘크리트 아파트보다 기본적으로 시원해요. 당연히 겨울엔 춥고요.
제사가 여러집 분란 만드는 시스템이에요....
어머님들 여러모로 애틋합니다.
조상에게 제사 안지내고도 잘사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들 좀 해보세요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명절이며 기일이며 온가족 경제적 육체적으로 힘들게 보내는지.
그 비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가족들 외식을 하고도 남아요
임신하고도 계속 전부쳤죠.
전날 장보고 퇴근해서 쭈욱.
땀 뻘뻘 흘리며...
제사 없앤게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입니다.
모신곳 자주 오가며 데이트하는게
훨씬 좋아요.
우리집 에어컨 안달았다고 욕을욕을 ㅜ
최고로 더웠다는 94년 여름 ㅠ
그이후로 다시는 안와서 넘 좋더라구요 ㅎ
얘기하고 이번엔 우리끼리 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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