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판정받고 5년은 넘었어요 맥주를 넘 좋아해서 마시는데 몸에 안좋겠죠? 그런데 맥주마실때 행복하대요 어찌해야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암 앓았던 남편 맥주를 마시는데
1. 샤론
'24.7.6 2:29 PM (27.1.xxx.81)무알콜 맥주
2. ..
'24.7.6 2:29 PM (211.234.xxx.186)알콜이 발암물질아닌가요? 알콜프리 맥주 드셔야죠. 맥주맛이랑 비슷해요..
3. 음
'24.7.6 2:34 PM (182.227.xxx.251)30년도 더 전에 대장암 수술 받은 아빠는 몇년 참으시더니
매일 소주 두세병씩 드셨어요.
그래도 괜찮으시더라고요.
다만 더 나이 드시고는 심장에 문제가 생기셔서 그때서야 끊으셨어요.
대장암도 3기 였는데 기적이라고 밖엔.....
그때 엄마는 아빠가 술 안드셨음 좋겠어서 의사에게 말했더니
그때 주치의 왈
얼마나 살지 모르는데 좋아 하는거 먹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 했다고 엄마가 엄청 화내셨는데
뭐든건 케이스바이 케이스 라서 울 아빠 괜찮았다고 다른 사람도 괜찮다고는 말 못하겠고
그래도 계속 가능하면 못마시게 하는게 좋을거 같긴 합니다.4. 중독이라
'24.7.6 2:51 PM (58.29.xxx.96)그냥 드시다 또 걸리면 수술하면 되죠.
폐암인데 항암중에도 숨어서 담배피더라구요
그럼 항암을 하지 말고 술담배 실컷하다 돌아가시지 항암주사로 몸은 몸대로 아프고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고5. ㅇㅇ
'24.7.6 2:53 PM (116.42.xxx.47)명대로 살겠죠
본인들 의지가 중요한데
암수술하고도 술 못끊는 사람들 많아요
그게 낙이라면 어쩔수 없죠6. ..
'24.7.6 3:03 PM (183.96.xxx.168)무알콜 맥주를 마시던지 일주일에 한번 이정도는 괜찮아요 근데 보통 술 좋아하면 재발해요...... 술이 몸에서 염증나게 하는데 아무리 항암 이런거 다 받아도 암세포들이 항암할때 암세포 아닌척 변신하고 겨울잠 자는데 자꾸 술 마면 그 암세포가 다시 깨어날 순 있죠.
7. ..
'24.7.6 3:08 PM (183.96.xxx.168)암 재발하는 분들 보면 보통 수면관리(빨리 자고 깊은 잠 자야함)랑 술 습관 이거 못 고쳐서 그래요 저도 가족이 암환자라서 수술 표적치료에 항암에 방사까지 다 했어서 남일같지 않은데 재발은 진짜 신의 영역이라서.. 어떤 분은 30년인가 40년 지나서 재발했고 어떤 분은 또 수술 후 또 재발해서 몇개월 안되서 수술 또 했고요. 일주일에 한번 천 씨씨 정도로 타협하고 무알콜 맥주 드시라고 해요 요즘 무알콜들 괜찮게 나와요
8. ㅁㅁ
'24.7.6 3:36 PM (125.181.xxx.50)또 암 걸리면 병수발을 시키지 말라고 하세요.
환자들 좀 나왔다고 저러는 거 보면 정말 이기적이고 정떨어져요. 옆에서 간병 하고 수발 들고 맘 졸이며 고생한 가족들 생각을 안 하나봐요.9. 바람소리2
'24.7.6 3:45 PM (114.204.xxx.203)완치란게 있나 싶어요
암세포 숨어있다가 15년뒤 전이된 지인 봤어요10. .....
'24.7.6 5:01 PM (211.234.xxx.53)술이 일급 발암물질로 지정된거보면 그만큼 위험하다는건데요. 암 한번 걸렸던 사람은 또 걸릴 확률이 높아요.
남편분은 목숨걸고 술마시는거죠.11. 50대에
'24.7.6 5:49 PM (39.7.xxx.190) - 삭제된댓글10년 15년 뒤 재발은 괜찮아요. 70살을 사는거니 좀 아쉬워도요.
12. ㅇㅇㅇ
'24.7.6 5:5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생로병사의 비밀
암환자와 알콜인가?
암환자의 음주인가?
하여튼 그편 나온적있음
결론은 다아실겁니다
그거 찾아서 남편분 보라고 하세요13. 배우고갑니다
'24.7.6 7:40 PM (116.32.xxx.155)암 재발하는 분들 보면 보통 수면관리(빨리 자고 깊은 잠 자야함)랑 술 습관 이거 못 고쳐서 그래요
저도 가족이 암환자라서 수술 표적치료에 항암에 방사까지 다 했어서 남일같지 않은데 재발은 진짜 신의 영역이라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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