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타이어 윗자리에 앉았다가
발목잘린사고 있었잖아요?
전 그게 제일 끔찍했어요
가끔 어떻게 됐나 찾아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버스에서
타이어 윗자리에 앉았다가
발목잘린사고 있었잖아요?
전 그게 제일 끔찍했어요
가끔 어떻게 됐나 찾아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21219/51704380/1
버스 폭발해 20대 여자승객 발목 잘렸는데…충격
檢, 28개월 조사뒤 “전원 혐의없다”
20대 미혼인걸로 기억하는데 ㅜㅜ
버스 안에서 서서 가는데 그 버스 앞바퀴에서 꽤 큰소리가 났고 펑크여서 타이어를 갈고 다시 운행했나 그랬는데 잠시 내렸다가 다시 탄 승객들중 그 바퀴위 의자에 앉았던 여자가 버스 펑크때 뚫어졌다며 재킷주머니를 보이며 항의 비슷한 걸 했어요.
기사는 말이 되는 소릴 하라며 가볍게 무시했는데 저는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윗님 타이어가 펑크 났는데 버스 내부에서 어떻게 승객 옷이 뚫어져요?
이때 제가 30대때네요
엄마가 너무 맘 아프다고 얘기해 주셔서
아직 기억해요 ㅠㅠㅠ
그 뉴스 본 이후로
요즘도 버스 타면
튀어나온 부분 유심히 살피는 습관이 생겼어요.
터지는 건 아닐까 걱정 돼서요.
진짜 전원 무혐의로 결론 났나요? 너무 하네요ㅠㅠ
저 당시에 그동네에 살았거든요
뻥! 소리가 나더니 금세 가스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나가봤더니 사고나서 연기나고 구급차 오고 그랬었어요
무혐의라니.. 폭발로 인한 중상과 장해 정도가 너무 크고
인과관계도 너무 명확한데요.
도의적으로라도 보상을 해줬어야 할텐데요.
너무 안타까워요.
무혐의라니.. 폭발로 인한 중상과 장해 정도가 너무 크고
인과관계도 너무 명확한데요.
제대로 조사하고 수사한게 맞나요?
유야무야 넘어가면 아무 잘못 없는 피해자 인생은..
큰 사고라 보상으로 해결할 수도 없겠지만 그래서 더
도의적으로라도 보상을 해줬어야 할텐데요.
너무 안타까워요.
저도 저 사고 이후로 버스 좌석 운전석 뒤쪽에 앉지 않아요
저 여성분 출근길 대형사고인데 너무 안타깝던데 무혐의라니 ㅠㅠ
저도 버스타면 트라우마처럼
그 사건 떠올라요
중간자리가 덜 위험할까요?
피해자 부모하고 의사 인터뷰 했는데 평생 못 걸을거라고 했었어요. 발바닥이 펴지지 않아서 장애가 남을 거라고 했는데 나이가 20대라 ㅜㅜ 뉴스 보면서도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피해자가 매우 가난한집 이였던걸로 기억해요
소녀가장식으로
가족위해 희생하던 착한딸인데
병원비도 없다
뭐 그렇게 기억되는데
없는집이라고 대충 처리한건지
멀쩡한 사람이 대중교통 이용하다가 장애인이 됐는데
아무도 책임이 없다면 저걸 어째요?
https://lady.khan.co.kr/issue/article/201009031353081
버스 폭발사고로 발목 준 절단된 '효녀 가장' 이효정씨 어머니 - 레이디경향
잊은 사고가 기억났네요.
아무리 그래도 버스보험사에서 지불보증으로 병원비는 다 지불되는거고 향후 장애에 대한 합의금을 많이 받았어야했는데
잘 처리되었는지가 염려스럽긴하네요.
원글님께서 링크걸어주신 잡지내용보니 그 당시에 한문철 변호사가 자문도 해준거보니 사건이 컸던만큼 잘 보상받았기만을 기대해봅니다.
다만..어머니연세가 47세라는데 어떤사연인지 모르지만 왜 저 어린 20대초반 아가씨가 두동생과 어머니까지 책임지는 가장이어야했는지..여하간 합의금으로 추후장애와 치료비로 목돈을 받으시긴 하셨을텐데 부디 잘 투자되고 저 아가씨를 위해 잘 쓰여졌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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