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거 좋아하는데 음식은 못하는 분들 많은가요?

그냥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24-07-05 16:39:00

여기 82는 그래도 요리를 하는 분들이 좀 되실 거 같은데

실생활에 주변에 보면 맛집 찾으러 다니는 거 좋아하고 맨날 뭐 먹을지 궁리하는 거

즐겨하는데 실제로 자기 집에서 음식하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가만히 보면 미각이 둔한 거 같지는 않은데...

그냥 본인이 움직여 맛있게 할 의지가 없어요.

아니다...

밖에서 파는 단맛 짠맛을 좋아하는 사람이겠네요. 

저는 외식 음식이 크게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중식이든 양식이든 뭐가 됐든 정말 장 안에 손 꼽히는 맛집 정도나 되야지

아 그래 가볼만하다.. 이러지 어지간해서는 돈값을 못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 종류는 제가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좋은 재료 팍팍 넣고 내 스탈에 맞게

만드는 게 젤 좋은데

그냥 사먹는 게 젤이다...

이런 사람들이 더 많아서 좀 의아해요.

하나같이 남이 차려준 음식이 맛있다는데 저는 제가 해먹는 음식이 젤 맛있거든요.

그런 얘기 하면 저는 그냥 조용히 있어요. 

IP : 220.118.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4.7.5 4:4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맛있는 것 좋아하지만 요리 만들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정리하고 이런 게 너무 싫어요. 가스레인지도 없고 인덕션도 1구짜리 하나있는데 창고에 있어요ㅎㅎ 집에서 음식 아예 안해요.

  • 2. 어떻게
    '24.7.5 4:42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만들어먹는지 몰라서.
    그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귀찮고 힘들것 같아서.
    단 한 번도 만들어보지 못하고 사먹어서.
    김치도 엄청 만들기 쉬운데 사먹어버릇하니까 당연히 사먹는 음식인줄 아는것처럼요.

  • 3. ...
    '24.7.5 4:42 PM (182.229.xxx.41)

    풀타임 직장 다닐땐 남이 해준게 최고던데 한동안 집에서 일쉬면서 시간 여유가 있으니 저도 내가 고른 식재료로 내가 원하는 정도로 간을 할수 있는게 좋더라고요. 다시 직장 생활 하게 된다면 아마 또 남이 해준게 최고다라고 할거 같아요. 시간이 없음 마음의 여유도 체력도 없어서 그냥 빨리 먹고 쉬고싶거든요

  • 4. ..
    '24.7.5 4:43 PM (223.38.xxx.110)

    피부가 너무 얇고 약해 습진이 심해서
    기본요리만 하지
    이것저것 하지 못해요
    그리고 평생 하는 요리고 매번 끼니 걱정
    지겨워서 밖에 음식이 좋아요

  • 5. 해준 음식
    '24.7.5 4:49 PM (112.167.xxx.92)

    이 맛있자나요 더구나 맞벌이에 집밥 고수는 자신을 갈아먹는거에요 체력 타고나 힘이 남아돈담 몰라도 대부분은 지치자나요

    요즘 밖에 음식들 맛있어요

  • 6.
    '24.7.5 4:53 PM (220.118.xxx.65)

    ㅋㅋㅋㅋ
    맞벌이 맞는데 일하는 분이 파트로 오셔서 재료 손질 같은 건 많이 맡겨요.
    밀키트도 많이 쓰긴 하는데 고기나 야채 첨가 많이 하구요.
    제가 메인 요리 한 가지 하면 찌개는 밀키트로 하던가 냉장 냉동 식품 쓰고 겉절이 같은 것도 사먹고 뭐 그런 식이죠. 모든 걸 다 하긴 저도 힘드네요.
    간혹 주말에 배달 시켜 먹는데.... 나가서 먹기도 하구요.
    최근엔 만족한 적이 없어서요 ㅠ.ㅠ
    맛집 즐비한 강남 살면 모를까 저희 동네는 특히 그러네요.

  • 7. .....
    '24.7.5 4:53 PM (114.204.xxx.203)

    저는 만드는걸 더 좋아해요
    주변에 나눠주고 맛있단 소리 들으면 행복 합니다

  • 8. ...
    '24.7.5 4:56 PM (114.204.xxx.203)

    사먹는거 질리고 두세번 가면 맛없고
    입맛 까다로운게 문제에요
    내가 해야 하니

  • 9. 휴식
    '24.7.5 5:08 PM (125.176.xxx.8)

    처음에는 하기 싫기도하고 못하고 귀찮지만 자주 해먹다 보면 요령이 생겨 띅딱하게 되지요.
    저도 아무리 좋은 음식점을 가도 내가 해서 편하게 먹는것이 좋네요.
    하지만 직장생활하면서 음식해먹는게 쉽지는 않죠.

  • 10. ....
    '24.7.5 5:31 PM (121.137.xxx.59)

    장안의 맛집 골라다니는 편인데 음식 잘합니다.
    안 해서 그렇지 맛은 압니다.

    대학 때 자취했는데 1학년 때 농활갔더니
    제가 찌개 하나를 해도 다들 맛이 좋다고.

    요즘은 집에서 그냥 고기 굽고 된장찌개 만들어 간단히 먹어요.
    아주머니가 가끔 반찬 해다주시면 너무나 감사히 묵고.
    배달은 가끔 햄버거 땡길 때나 시키구요.
    어지간한 집 음식은 돈이 아까워요.
    내가 도저히 낼 수 없는 맛, 엄청 훌륭한 음식은 비싸도 아깝지가 않은데
    맛없는 거 먹고 내는 돈은 엄청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688 김치찌개를 한솥 끓였더니 국물이 많이 남았어요 6 고민 중 2024/07/07 1,979
1599687 수원역에서 바다볼수있는 기차역어디일까요? 5 llll 2024/07/07 1,775
1599686 집근처 절에 갔다왔어요 5 .. 2024/07/07 2,211
1599685 윤가 탄핵 청원 지금 했어요. 링크 달아요 8 120만 넘.. 2024/07/07 1,217
1599684 부산 연화리 버스로가는법 6 부산 2024/07/07 1,199
1599683 요즘 꿈을 많이꿔요 2024/07/07 576
1599682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 20 ㅇㅇ 2024/07/07 19,631
1599681 결혼하지 않은 인생, 나중에 너무 외로울 것 같아요. 4 TT 2024/07/07 4,644
1599680 국산콩된장 쟁일까요 말까요~~? 22 토굴된장 2024/07/07 2,371
1599679 스킨색 시원하고 품질좋은 팔토시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주니 2024/07/07 837
1599678 하루만에 살빠진 이유 6 오늘 2024/07/07 4,045
1599677 화장실 줄눈과 실리콘 관리 4 Aa 2024/07/07 1,914
1599676 시간지난 화상흉터요 8 ㅇㅇ 2024/07/07 1,165
1599675 냉장실 하루된 김밥 어떻게 먹어야 7 어쩌지 2024/07/07 1,822
1599674 댕댕이가 사람 훈련시키는 영상 2 .... 2024/07/07 1,493
1599673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안 해‥대통령실 선거에 끌어들.. 5 크크큭 2024/07/07 1,285
1599672 손주가 더 예쁘다는 말? 아닌거죠 21 ㅇㅁ 2024/07/07 5,203
1599671 믹서기 바이타믹스와 싸일렌더 다 써보신 분? 믹서기 2024/07/07 895
1599670 보우짱 밤호박 어떻데 찌시나요? 2 ㅇㅇ 2024/07/07 1,492
1599669 인사이드아웃2 보고왔어요 20 ㅡㅡㅡ 2024/07/07 3,586
1599668 메밀국수면 어디꺼 잡수세요? 16 ··· 2024/07/07 2,448
1599667 오이지 무침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17 오이지무침 2024/07/07 2,709
1599666 변기세정제 환기 1 깨끗 2024/07/07 695
1599665 어제 외식하고 남은... 5 닭백숙 2024/07/07 1,767
1599664 고등아들 이마흉터 고민되네요ㅠ 7 흉터 2024/07/07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