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많이 읽으시는분께 질문입니다. 자세 질문.

다독가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24-07-05 13:11:46

저는 책을 많이 읽는편인데요.

 가벼운 수필책은 이틀정도면 읽고

(하루만에 읽기도 하지만 평균은 하루만에 못읽어요)

500페이지 넘어가는건 이주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또한 한권을 정독으로 하지 않고,

2~3권을 돌아가면서 읽는 편이에요.

제 독서습관이 좀 문제 있나 싶은데

아무렴 어때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이럼서 읽어요.

 

 

문제는요.

독서자세입니다.

정말 시계로 쟤봤는데요.

30분을 못넘기겠어요.

 

 

처음엔 책상에서 시작해서

잠시후 소파로 옮기고

잠시후 바닥으로 주저앉고

그 다음엔 누워서 책을 거꾸로 들고 읽어요.

 

그러다가 팔이 아플때쯤 되면 다시 책상으로 기어올라갑니다.

각 단계별로 대략 30분씩 머무는듯합니다.

책에 몰입되어서 손에서 놓지는 않고

자세만 저렇게 뒹굴뒹굴 한바퀴 사이클을 돌아요.

 

남편이 놀리네요.

그런데 한 자세로 계속 읽는건 너무 힘들어요.

 

다른분들은 책상에 앉아서 그대로 쭉 읽으시나요?

독서 자세가 궁금합니다.

 

 

IP : 221.144.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하게
    '24.7.5 1:15 PM (210.96.xxx.10)

    한 자세로 오래 있는게 오히려 안좋아요
    자세 바꿔주면서 한번씩 스트레칭도 하고요

  • 2.
    '24.7.5 1:15 PM (220.117.xxx.100)

    저는 책을 누워서 읽어본 적도 없고 일단 아침에 일어나면 밤에 잠자러 가기 전에는 눕지를 않아요
    엎드려 읽는 건 1분을 못 넘기고요
    책은 주로 책상에서 보고 어쩌다 한번씩 편한 의자에 앉아서 보는데 책상이 제일 편해요
    허리와 등은 의식적으로라도 꼿꼿이 세우고 보는게 가장 오래 편안히 볼 수 있는 자세고요
    엉덩이가 무거워서 한번 붙으면 잘 안떨어지고 몇시간이고 책 보거나 공부하는 스타일이예요

  • 3. ...
    '24.7.5 1:16 PM (222.111.xxx.126)

    아무렴 어떻습니까?
    허리에 무리가는 엎드려 읽고 누워서 읽고만 아니면...
    그런데 책상에 정자세로 앉아서 가능하면 독서대에 놓고 읽는 자세가 몸에 무리는 제일 없긴 없는 것 같긴 합디다
    의자도 허리 착 받쳐주는 좋은 의자면 더 좋고...

    근데 30분마다 다른 자세로 읽는게 딱히 나쁠 건 없어 보이는데요
    옮겨가면서 스트레칭도 해주고...

  • 4. ..
    '24.7.5 1:17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얼마전 유퀴즈에 나왔던 수학교수님.. 자신이 집중력이 높지 않다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친척중에 공부로 밥벌어 먹는 직업인 사람이 있는데, 공부할때 30분 이상 집중 안한다고했어요

    원글님 집중력의 시간이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 5. ㅇㅇㅇ
    '24.7.5 1:21 P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1.쇼파에 반쯤 눕다시피 해서
    볼록나온 배 빋침대삼아 책을기대고 봄
    2.보통 식탁에서 앉아서 봄
    ㅡ뭐먹으면서 볼때

  • 6. 나이 먹어서
    '24.7.5 1:2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럴거에요.

    젊었을때는 밤 꼬박 새워가며
    한권을 다 읽은적이 부지기수인데

    나이들고 시력이 떨어지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목 허리 어깨 다 아파서 자주 움직여줘야 ..

  • 7. 다독가
    '24.7.5 1:35 PM (221.144.xxx.153)

    흑흑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였네요...ㅠㅠ

  • 8. ...
    '24.7.5 1:53 PM (123.111.xxx.253)

    저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888 새벽5시에 출발해서 대천해수욕장 다녀왔어요 7 반나절여행 2024/07/28 2,432
1614887 똥파리 올림픽 짜증나네요. 2 ㅎㅎㅎ 2024/07/28 2,811
1614886 못찾겠어요. 2 감자 2024/07/28 555
1614885 쿠자 사각피쉬팬 쓰시는분 많이 무겁나요 .... 2024/07/28 223
1614884 회사들 올해 여름 휴가기간 언제인가요? 4 ㅇㅇ 2024/07/28 1,721
1614883 이식탁매트 세척이요 1 ··· 2024/07/28 627
1614882 아들 입대 앞두시고 마음을 어떻게 추스리셨나요 27 ㅇㅇ 2024/07/28 3,100
1614881 친구 남편 대단해요 35 ...ㅔ 2024/07/28 21,039
1614880 살아있는 생명이 중요하다면 9 누누 2024/07/28 1,521
1614879 요즘 왜 이렇게 실종자가 많아요? 6 ㅇㅇ 2024/07/28 3,555
1614878 살이 빠졌는데 탄력이 없어요 7 요미야 2024/07/28 2,502
1614877 90세 정정 10 ㅇㅇ 2024/07/28 3,556
1614876 파리 올림픽은 친환경 내세우며 흑자내려고 용쓰네요. 6 ㅎㅎ 2024/07/28 2,061
1614875 깻잎 데쳐서 냉동? 2 깻잎 2024/07/28 1,066
1614874 해외여행 더울때 시원한나라 8 더울땐시원한.. 2024/07/28 2,480
1614873 비혼 여자좀 냅둬요 31 도중의도 2024/07/28 5,299
1614872 미세플라스틱 걸러주는 정수기 사실일까요 1 얼음정수기 2024/07/28 1,252
1614871 이태원 참사 다큐 '크러쉬',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올라 4 우리는볼수없.. 2024/07/28 1,493
1614870 오래된 냉동 차돌박이 뭐할까요 8 ooooo 2024/07/28 776
1614869 알바식으로 일하면서 겨우 하루 휴일날인데 1 무기력 2024/07/28 1,295
1614868 남편은 제가 일하는거 싫어해요 32 ㅇㅇ 2024/07/28 7,390
1614867 마트서 원뿔 하면 쟁이는거 있으신가요? 26 유혹 2024/07/28 4,525
1614866 닌자 블렌더 쓰시는분들요 3 @@ 2024/07/28 1,514
1614865 잘못보낸 반값택배 반송받는법 5 .. 2024/07/28 549
1614864 이혼해야할까요? 25 ㅇㅇ 2024/07/28 7,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