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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맞는 대학 친구

...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24-07-05 11:35:55

대학 친구인데

그 당시는 같이 붙어 다녔고

결혼후는 일년에 한번, 이 삼년에 한번 정도 만나는 사이입니다

오년 이상 소식 전하지 않고 살기도 했고

 

저에겐

지나간 인연, 추억 같은 존재인데

 

애들 대학 가고 난 뒤

자꾸 만나자고 연락이 와요

 

주로 하소연 들어주는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해온터라

안만나고 싶은데

 

답장 바로 바로 안해주고

콜백 안해줘도

못 알아듣고

자꾸만 연락을 합니다

 

저를 아직 대학 시절의 저로 보고

주로

"너 안그랬잖아. 넌 안그런줄 알았다."

이 말을 달고 삽니다

 

이제 슬슬 짜증이나는데

어떻게 절교하나요?

 

상처 안주고 절교할 방법 있을까요?

IP : 61.74.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5 11:38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응 지금은 그래
    응 안그러기는 넌또그러냐?
    그때가 언제냐 넌 옛날이야기만 해

  • 2. 지하철
    '24.7.5 11:47 AM (175.211.xxx.92)

    저는 만나고 집에 오는 길에 차단했어요.

    친구의 얘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고...

    그런데, 친구는 저에게 힘듦들을 다 쏟아내고 가서는 이혼하고 싶다던 남편과 잘 지내고, 인연 끊겠다는 친정 부모님과 여행다니고...

    저는 그 아이에게 받은 스트레스때문에 집에 가서 지쳐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녀에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멀어질 방법을 고민하는 것도 지쳐서... 그냥 차단.

    세상 편합니다.

  • 3. gg
    '24.7.5 1:29 PM (175.194.xxx.221)

    저도 30년 되어가는 친구 손절했어요. 그냥 차단이 편합니다. 상처 안주고 절교하는 방법은 대꾸 안하고 이유 안말하고 그냥 말없이 손절해야하는 건데. 알아서 생각하라하고 ..

    그게 차단입니다. 원글님도 스트레스 덜 받으려면 (넌 안그랬잖아. 이런 소리 덜 들으르면)

  • 4. ...
    '24.7.5 2:08 PM (61.74.xxx.165)

    차단해야겠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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