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산거 아니죠?
고향 아닌 타지에서 6년 살았으면 말투(그쪽 억양)도 바뀌나요?
어느정도 산건지 모르겠네요.
오래 산거 아니죠?
고향 아닌 타지에서 6년 살았으면 말투(그쪽 억양)도 바뀌나요?
어느정도 산건지 모르겠네요.
우리 앞집 아주머니 전라도 분이신데
사십년 되었어도 사투리 여전히 쓰시는데 무슨 문제가 되나요??
저도 타지에서 15년갈다가 왔는데요
그냥 긴 여행간 기분.... 근데 또한편으로는 외가본적이 그 지역이라 익숙하기도히고 나중에 다시 가서 실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서울에서 20대까지 사신분 60세 되도 억양 안바뀌던데요
말투는
20대이전에 산곳이 자기말투가 됩니다
단 표준어는 방송에서 항상듣기때문에
배우기 좋고 고치려고 하면 가능합니다
6년이면 그냥 그고장 사투리 알아듣고
지역잘알고 지인 생기고 그정도이죠
안 바뀌더라고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대학 때부터 살던 사람들도
서울 말투 흉내내서 비슷하게는 하는데
말하는 거 듣고 있으면 문득 문득 사투리 억양이 나와요.
서울에서는 안 쓰는 특이한 표현들도요.
(분유 태웠다 같은...)
유튭에 나오는 애기들 보세요
두살만 되어도 완성형 사투리 써요
타지에서 몇십년 살고 안 쓴다 해도 고향사람은 말소리로 알아봐요
수십년 살아도 안바뀌죠
억양은 어려서 학습되는 지
나이들어 오래 살았어도
사투리가 심한 지방인데도
서울 말투는 여전히 그대로 유지되네요
20세때 부산서 서울로 대학 와서 40년을 살아도 그 억센 경상도 억양은 절대 안변하더군요. 그 중간에 일본 유학 5년...누가 봐도 부산서 갓 상경한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