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치발 드는 게 안좋은 건가요?

ㅇㅇ 조회수 : 6,167
작성일 : 2024-07-05 00:26:12

집에서도 자주 그래왔고,
어린이집에서도 요즘 그러나봐요.
알림장에 써있네요.


까치발 피드백은 첨이라..
문제가 있나? 고민이 돼서 검색 해봤는데,

대근육이 문제인? 경우도 있다고하고..

어떤 사람은 그냥 애가 재미로 그런다고 하고요..

별 일 아니겠죠? 발달센터를 가봐야될지.. 흠..


말문은 많이 트이는 중이에요.

어린이집 또래보다 말 잘 한대요.
상호작용 잘 돼요. 대화도 잘 되고요.

까치발 드는 증상에 자폐가 있던데

자폐는 전혀 아니에요.

 

지금 3살이거든요. 만3세 아니고요.

 

오늘 어린이집 하원시키는데 선생님 말씀이

책을 읽어주셨는데 저희 아이 반응에 대해 얘기하시더라고요.


번개 우르르쾅쾅 이라고 나온 부분 읽으시는데,
저희 아이가..  "우르르쾅 OO(자기 이름) 무서워요"
했다고 알려주셔요.. 

 

말 잘하니까 못하는 말이 없다고요.

집에서 번개칠 때 무서워했냐고 물어보셔서
책에 그런 내용이 있고 그 책을 좋아한다고 했어요.

번개랑 무섭다는 감정을 연관시킨 거에

좀 놀라신 느낌??이었어요. ㅎㅎ

애들이 다 그런 표현하지 않나 별 생각은 없었어요.

 

암튼 인지는 빠른 편인데

대근육에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요. 

너무나 잘 뛰어댕기는데 문제 없길 바라야죠..

 

 

 

IP : 211.234.xxx.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5 12:29 AM (59.17.xxx.179)

    그나이에 애들 까치발 흔하지 않나요?

  • 2. ㅇㅇ
    '24.7.5 12:31 AM (211.234.xxx.5)

    두 돌 지나면 줄어든다는 얘기도 있고요.
    세 돌 까지는 지켜봐야한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 3.
    '24.7.5 12:34 AM (122.36.xxx.14)

    쥬얼리 이지현 아들이 까치발 들었다고 오은영이 뭐라 뭐라 한 것 같아요 그거 보고 얘기한건지
    그렇다고해도 3살이면 넘 어린데요 이지현 아들은 8살 이었고요

  • 4. ㅇㅇ
    '24.7.5 12:36 AM (211.234.xxx.5)

    이지현 아들은 ADHD 이지 않나요?
    검색해봤을 때 ADHD 얘기도 있었던 것 같아요..

  • 5.
    '24.7.5 12:39 AM (14.5.xxx.71)

    오은영 에서 그이야기 보면서 갸우뚱했었는데
    우리아들 까치발 다 크도록...
    아주건강하고
    인서울의대다녀요.
    걱정마시길요

  • 6. ㅇㅇ
    '24.7.5 12:39 AM (211.234.xxx.5)

    넵 감사합니다. ㅎㅎ

  • 7.
    '24.7.5 12:42 AM (122.36.xxx.14)

    선생님이 과민반응 하신 것 같아요
    인지도 빠르고 잘 뛰어다니고 어린 아가가 가끔 까치발이 크게 문제가 될까요? 이제 두돌 넘은듯 한데

  • 8. 아는게 병인가..
    '24.7.5 12:46 AM (222.119.xxx.18)

    어쨌든
    엄마도 육아서적등 열심히 도서관서 읽어보세요.
    저도 딸아이가 까치발 들고 사뿐사뿐 다녔는데,
    나중에 보니 그런 경우 어떤 병의(정신적)예후이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딸은 애플 본사 직원.

  • 9.
    '24.7.5 1:13 AM (220.117.xxx.26)

    까치발이 항상 그런지
    가끔 그런진 달라요
    가끔은 괜찮아요
    언어랑 대근육 발달은 다른 문제니
    잘 살펴보세요

  • 10. dd
    '24.7.5 1:57 AM (58.121.xxx.162)

    우리 아이도 유치원 다닐 때 까치발로 걷는다고 걱정했는데 잘 컸고 지금 대기업 직원이에요.

  • 11. ..
    '24.7.5 2:17 AM (106.101.xxx.124)

    그맘때 아기들 많이 그러더라구요

  • 12. ...
    '24.7.5 3:17 AM (67.160.xxx.53)

    선생님들이 아이들 제일 많이 보는 사람이다보니 눈에 보여서 어머님도 알아는 두세요, 차원으로 쓰긴 했을 것 같거든요. 안하다 요즘 유난히 한다거나. 선생님께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 그것 말고도 뭔가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냐고. 요즘에는 베일리 검사 그냥도 많이 하더라고요. 비용 감수하실 수 있는거면 하시면 마음 편하실 거고요.

  • 13.
    '24.7.5 6:11 AM (59.12.xxx.215)

    일단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혹시라도.
    선생님이 딱 꼬집어서 말하기 보단 에둘러 정보를 준것은 아닌가 생각해보세요. 말하기 어려우니까.
    울애는 까치반했는데 adhd였어요.

  • 14. ㅇㅇ
    '24.7.5 6:45 AM (1.238.xxx.29)

    ADHD 검사도 있나요? 있으면 한번 받아볼까봐요.

  • 15. 조카가
    '24.7.5 6:51 AM (122.36.xxx.22)

    그랬는데 아스퍼거
    소통도 별 문제없어 티는 안나는데
    친구를 못사귀더라구요

  • 16. 아이들이
    '24.7.5 7:26 AM (121.166.xxx.230)

    그나이에 까치발 들고 돌아다녀요.
    우리조카 녀석은 20대후반까지도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니더만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 17.
    '24.7.5 7:47 AM (67.160.xxx.53)

    베일리 영유아 검사 찾아보시고, 발달 클리닉 같이 운영하는 소아과들 있어요. 그런데로 찾아가시면 될 듯요.

  • 18. 단편
    '24.7.5 8:07 AM (220.122.xxx.75)

    단편만 보지 마시고 선생님이 숙고해서 쓰신거라 생각해요.
    사실 웬만하면 단편적인건 잘 안쓰죠.

    여러 아이들 보며 쌓인 데이터가 있으니 알려주시는 거니 한번 상담해보세요.

  • 19. 산도
    '24.7.5 8:23 AM (119.66.xxx.136)

    아이 초1때 운동신경 굉장히 좋은 아이 친구가 까치발로 다니더라구요. 전 층간소음때문에 집에서 까치발 습관되서 그렇냐고 그 엄마한테 물었다는 ㅜㅜ 운동신경이 아주 좋으면 까치발로 다닐 수 있구나 했네요ㅋ

  • 20. 저 위에
    '24.7.5 9:00 AM (211.36.xxx.18)

    14.5 같은 사람 너무 싫어요
    모지리처럼 이 때다 자기 자식 자랑하면서
    너네 아이들도 우리 아이들처럼 클테니까 걱정 말라고
    하는 거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 집 아이와 이 집 아이의 기질이 다른데 참 나빠요

  • 21. ㅇㅇ
    '24.7.5 9:08 AM (183.99.xxx.99)

    오늘 아침에 등원시키면서 여쭤보니..
    까치발 들고 다니다가 발이 저렸는지 아프다고 했다네요.
    그래도 좀 지켜보다가 발달센터 가보려고요~

  • 22.
    '24.7.5 9:09 AM (219.248.xxx.213)

    까치발 드는게ᆢ
    발달이랑 관련있나봐요
    자폐나 아스퍼거같은거요

  • 23. ㅇㅇ
    '24.7.5 9:12 AM (183.99.xxx.99)

    자폐는 확실히 아니에요. 너무 소통이 활발한 아이거든요.
    아스퍼거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해당된다면 ADHD나 근육 쪽 아닐까 싶네요..

  • 24. ...
    '24.7.5 9:32 AM (118.221.xxx.25)

    정신적인 쪽보다 발, 발목, 종아리 쪽 근육이나 인대, 조금 심각하다면 뼈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소아정형외과가서 그건 한번 검사해보세요.
    성장과정에서 일시적 불균형이면 나이 들어가면서 발달이 완전해지면 자연히 없어지겠지만, 혹시나 그게 아니고 좀 심각한 문제의 시초라면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하니까요
    그거 아니면 특별한 건 없지 않을까요?
    아마도 선생님이 까치발을 굳이 지적한 것이 정신적인 측면때문보다 근육발달쪽을 걱정해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 25. 저희 아이도`
    '24.7.5 9:48 AM (221.151.xxx.33)

    어릴때 까치발 자주 들어서 걱정했는데 지금 아주 정상이고 잘 컸어요 초등학생입니다
    그냥 본인이 까치발 드는걸 즐기더라고요..

  • 26. ㄸㅅ
    '24.7.5 10:50 AM (210.96.xxx.45)

    저희 아이
    까지발, 첫걸음도 늦고, 말도 늦도
    주변에서 자꾸 병원가보라고... 자폐의심 하셨어요
    그냥 늦된 아니였어요 지금 재수생 ~~
    님 아이 말도 잘하는데 자폐도 아닌거 같고 좀 더 지켜보세요
    엄마랑 상호작용 잘되면 검사 안받으셔도 될거예요

  • 27.
    '24.7.5 11:05 AM (221.146.xxx.49)

    감각이 예민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발을 온전히 내딛으면 발에 뭔가가 닿는 감각 (작은 부스러기가 됐건 먼지가 됐건)이 싫어서 최소면적으로 닿고싶어서 그러는거에요
    저는 혼자있을때 가끔씩 그랬었는데 자폐는 아니고 adhd긴 해요
    저희아들도 adhd인데 걔는 까치발은 전혀 없었어요
    자폐건 adhd건 감각이 과민하거든요, 뇌가 골고루 발달하지 못한거라서.
    근데 또 스펙트럼이라서 누구나에게 다 해당되는것도 아니고, 그런 성향이 있다고 해서 치료해야할정도로 심각한 건 아닐수도 있구요. 그러니 어릴때 까치발했지만 멀쩡하게 잘 큰 사례들이 있는 거죠.

    아파할정도면 일단 발 전체로 온전히 딛으며 걷는걸 시켜보시고요, 전반적으로 감각이 예민한 것 같으면 한 번 검사 받아보셔요 근데 adhd는 초1은 넘어야 제대로 결과가 나옵니당...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문항도 많아서요

  • 28. 사랑해^^
    '24.7.5 12:54 PM (61.247.xxx.153)

    대학생아이~
    어릴적 까치발해서 정형외과가서 검사받고 이상무~
    선생님들 앞에서 걸어보라고 하면 정상으로 걷고 나와서는 까치발~
    종합병원에서 검사받고 아킬레스건이 조금 짧다고해서
    깔창깔고 좋아졌어요
    대학생인 지금도 집에서 가끔 까치발로 걷고
    구두나 반스 못신어요.
    뉴발운동화만 신고 있어요.

    저희 아이도 책읽어줄때
    슬픈부분이 다음장에 있으면 미리 울었어요.

    키워보니 감정이 예민한 아이였네요~
    똑똑하고~

    좀 더 지켜보다 병원가보세요~

  • 29. 까치발피드백
    '24.7.5 2:12 PM (111.99.xxx.59)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유심히 봐주시네요.

    대근육발달 문제도 있지만 까치발은 자폐나 여러가지 발달 상 문제가 있는 아이일 가능성이 있다는 큰 힌트에요

    혹시라도 불쾌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피드백 감사하다고 전하시면 될 것 같아요.

  • 30. ..
    '24.7.5 7:08 PM (58.124.xxx.174)

    선생님이 여러 아이들 보시니깐 다른 아이들과 다른 특징들을 말해 주시는 거에요.
    알고 있으시라고. 자폐나 집중력 장애 같은 말이 없으신걸 보니 심각한 상황은 아닌것 같아요.
    진짜 심각하면 검사해보라고 하세요.

  • 31. ..
    '24.7.5 10:32 PM (121.169.xxx.94)

    발달에 문제있는아이들이 감각문제때문에 까치발많이 들어요
    그런데 울아이 중3인데 어릴때 까치발 많이들었어요
    지금 공부 잘하긴한데 운동능력은 심히 떨어졌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312 두유제조기 두유 또는 죽 ㅎㅎ 가장 맛있는건 뭔가요? 10 2024/07/07 1,406
1609311 콩팥에 큰 돌이 있어서 수술해야하면, 비뇨기과로 가야하나요? 5 궁금 2024/07/07 866
1609310 럭비선수가 또 여친 강간미수 및 폭행했네요. 4 보셨나요 2024/07/07 2,407
1609309 소프라노홍혜경 리사이틀 후기 7.3.예술의전당오페라극장 3 오페라덕후 .. 2024/07/07 815
1609308 김치 안먹는데 김치볶음밥할때 필요하면 15 ㅇㅇ 2024/07/07 2,121
1609307 곽튜브 여행 영상보는데.. 11 여행자 2024/07/07 3,739
1609306 히트텍 3겹 입으면 엄청 따뜻할까요 9 ㄴㄷ 2024/07/07 1,215
1609305 아파트 리모델링하기 좋은 계절 7 태백산 2024/07/07 1,675
1609304 중국이 강바오 통제한거 맞네요 34 아니라더니 2024/07/07 5,827
1609303 요가 수업료 좀 봐주세요 4 수업 2024/07/07 1,111
1609302 진료과를 어디로가야할까요 5 진료과 2024/07/07 658
1609301 대구는 오늘비한번도안왓어요 2 대구 2024/07/07 739
1609300 무스버거 베개 베개 2024/07/07 226
1609299 서유럽 패키지 가격 4 ... 2024/07/07 1,877
1609298 필라테스 정말 좋은 운동이네요. 25 ... 2024/07/07 5,426
1609297 창문 위 벽에 빗물이 스며들어요ㅠ 5 방안 2024/07/07 1,105
1609296 유럽 (독일,오스트리아) 일주일 일정에 5 하아… 2024/07/07 772
1609295 공사장에서 중국인 밑에서 일한대요 21 ... 2024/07/07 3,704
1609294 요리꿈나무 2 초3 2024/07/07 286
1609293 드라마 감사합니다... 신하균 배역 잘 맞네요 7 ... 2024/07/07 1,770
1609292 엄마 가방 코치가 미국 젊은 애들에게 유행이라니 24 2024/07/07 5,740
1609291 관상학자가 그린 최고의 복을 갖춘 얼굴 32 ㅇㅇ 2024/07/07 9,333
1609290 엄마가 화장은 말라는데 6 생장 2024/07/07 1,795
1609289 제가 도마 물병 쓰레기통을 사야하는데요 1 2024/07/07 379
1609288 사주 만세력으로 보니 충이 너무 많아요 2024/07/07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