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감성이니 뭐니 놀려도 좋아요.
전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셋이서 봤는데
미친듯이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중간중간 눈물까지 흘리고
제 옆자리 커플은 왜 웃는지 모르는것 같더라고요.
그나마 건너에 있는 여자분은 간간히 웃던데
옆자리 남자분은 조용.... ㅋㅋㅋㅋ
극한직업처럼 두루두루 아우르는 유머가 아니라
취향 타는 영화라 그런것 같아요.
저처럼 조용한가족, 신장개업 이런류 좋아하시면
무조건 재미있어요.
(아, 친구는 이거 오래전에 원작을 봤는데
확실히 이 느낌 아니었다며 역시 우리한텐
우리 버전으로 만든게 먹힌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