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말 안 듣고 동시에 말하는 엄마

ㅇㅇ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24-07-04 22:58:39

엄마가 나르시스트이신데요

저한테 말을 시켜놓고

제가 입을 떼면

그때부터 동시방송?시작

제 목소리에 자기 말을 덧입혀서

자기 말만 실컷 해요

저는 일단 엄마가 말을 시켰기 때문에

대답은 해야 해서 말은 해야하구요

서로 뭐라고 하는지도 안 들리는데

저도 목이 쉴 거 같아서

지금 뭐하는 거냐고 화냈더니

제가 하는 말을 안 듣고(딸이라 편해서라나)

자기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 말해야 된다네요??

저는 82에서 못된 시어머니들 글을 많이 봤는데

아무리 못됐어도 며느리가 말하는데

말 끊고 동시방송은 안하는 것만도

저희 엄마보단 그나마 사람답고 멀쩡한 시모들인 거 같아요

IP : 118.235.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4 11:00 PM (114.204.xxx.203)

    답을 하지마세요
    듣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은데...
    목이 쉴 정도로 소리지를 이유가 있나요

  • 2.
    '24.7.4 11:00 PM (106.102.xxx.95)

    둘이 비슷한거 같아요
    어쨌든 원글도 안지고 끝까지 말하는거 아니예요?
    그냥 상대를 마세요... .
    대답하다 말씀 시작하시면 어 전화온다
    어 불꺼야지 화제돌려 일어선다

  • 3. ㅇㅇ
    '24.7.4 11:03 PM (118.235.xxx.211)

    대답 안 해봤죠. 대답 안 하면 또 화냅니다...

  • 4. ...
    '24.7.4 11:09 PM (39.7.xxx.187)

    나르시시스트는 탈출이 답이에요
    다른 답은 없어요

  • 5. ㅋㅋㅋ
    '24.7.4 11:55 PM (122.43.xxx.65)

    저희엄니가 (약간 다르지만) 그러시는데요
    상대방 말 끝까지 안 듣고 하고픈 말 쏟아내세요
    예전엔 안그러셨던거같은데 말예요
    대체 왜 그러냐 물어봤더니
    지금 말 안하면 까먹을거같다는데
    노화과정인가 싶었다는;;

  • 6. ..
    '24.7.5 12:15 AM (211.208.xxx.199)

    엄마 질문에 대답하다가
    엄마가 말 시작하면 대답을 뚝 끊으세요.
    그거 가지고도 화내시면 엄마 하고픈 말씀
    편하게하시라고 끊었다 하세요.

  • 7. .......
    '24.7.5 3:35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도 늙으니까 하려고 했던 말을 금방 잊어버려서
    생각날 때 얼른 말해야 한대요.
    근데 원글님 혹시 말을 너무 길게 하시는 건 아닌지...
    저희 가족 중에 한 번 말 시작하면 너무 말이 길어서
    짜증나게 하는 사람 있거든요.
    참다 참다 나중엔 그냥 자르고 내가 할 얘기 하든가 딴짓하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160 주식 폭락과 아파트 신고가 갱신이 같이 20 ㅇㅇ 2024/08/05 3,947
1617159 최근 가장 잘 산 가정용품 9 갑자기 2024/08/05 3,365
1617158 헬스장 운동 안하는 날 샤워랑 주차만 해도 될까요 4 ... 2024/08/05 1,364
1617157 계단.. 또는 걷기 7 less 2024/08/05 1,570
1617156 싱크대&거름망 물때청소 완전편하게하는법 알려주세요 8 .. 2024/08/05 1,384
1617155 스텐 냄비 어떤걸로 닦아야 반짝거리 나요 13 gjw 2024/08/05 1,196
1617154 대한항공 마일리지 150만원 티켓 vs 마일리지 87,000 어.. 5 마일리지 2024/08/05 1,054
1617153 자궁 적출 경험 있으신 분들 있으세요? 17 고민 2024/08/05 2,174
1617152 여자아나운서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4 이름 2024/08/05 1,312
1617151 간절해요. 입시 무식자 도와주세요 13 ... 2024/08/05 2,174
1617150 갠적으로 부러운 여자연얘인 16 ㅎㅎ 2024/08/05 5,265
1617149 건강검진앞두고 우울;; 4 lll 2024/08/05 2,143
1617148 입금을 잘못했어요 4 미쳤나봐 2024/08/05 2,065
1617147 제 증상 좀 봐주세요 1 뭐징 2024/08/05 596
1617146 방광염 처방 받아보신 분 여쭤요 14 방광염 2024/08/05 1,273
1617145 서초동 비 시원하게 내려요. 3 서초 2024/08/05 1,068
1617144 과외 선생님 교체시 과외비는 어떻게 하나요 5 ㅇㅇ 2024/08/05 542
1617143 임성근 명예전역 반대 서명 제출 막고있는 경찰/펌 3 이렇다네요 2024/08/05 785
1617142 나이먹은 싱글, 오늘 생일입니다. 22 dkny 2024/08/05 1,884
1617141 이런 주식폭락 처음 경험 해봐요. 29 .... 2024/08/05 19,318
1617140 마약수사 덮은 이유가???? 9 2024/08/05 2,027
1617139 로봇청소기 더클러x9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파랑노랑 2024/08/05 151
1617138 주말에 빵집에 갔었는데요 24 궁금 2024/08/05 5,007
1617137 이혼과정중에 시댁식구 장례에 대하여 26 나나 2024/08/05 4,650
1617136 어제부터 너무 가려워요 4 미치겠다 2024/08/05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