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이 부모라면

꿀먹이오소리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24-07-04 21:30:58

나이 50까지 해탈 못하고 상처받으니 힘드네요.

이 나이면 그러려니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주변에 보면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생각없이 다 하는 사람들 있죠.

'내가 틀린 말 했냐'

'나는 뒤끝없다'

이런 사람들.

 

제 엄마가 그런 사람입니다. 

누가 뭘 사면, 흠 잡을 곳 없나 샅샅이 찾아서 그대로 쏟아내고

100% 신처럼 완벽하지 않으면 자그마한 흠이라도 그것만 이야기하고.

그렇다고 본인이 100% 완벽한 부모는 아니고.

 

50년간 자식으로 살면서 상처 많이 받았는데

이제 반백살 넘으면 '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러려니 해야지'가 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제가 산 옷을

택배 풀러서부터 빨아 널을 때까지 '그 싸구려는 왜 샀니? 딱 봐도 싸구려다.

넌 늘 싸구려만 산다.'라고 말해서 화냈더니 들은 답변입니다.

 

'왜? 내가 그 말 했다고 화났니? 미안해. 미안하다고.

그런데 너도 그러면 안 되지. 그냥 싸구려 아니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니야?

미안해.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면 됐잖아.'

IP : 218.50.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어져야죠
    '24.7.4 9:33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50이 되면 부모와 같이 살 필요가 없는데요..

  • 2. 사주지
    '24.7.4 9:34 PM (58.29.xxx.96)

    마시고 자주 보지 마세요.
    잘잘못을 가리기 보다 저모냥도 개성이라 안바뀌는데 왜 자꾸 상처받으면서 곁에 두세요?

    손절을 못하는건 동정아니면 두려움이래요.
    인간관계의 틀에서 놓고 보면 그냥 손절

  • 3. ...
    '24.7.4 9:35 P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consumerizm/articles/2160078?art=ZXh0...

    금쪽상담소 이상이 편을 보여주세요

  • 4. 꿀먹이오소리
    '24.7.4 9:35 PM (218.50.xxx.54)

    같이 안 살아요.
    그렇다고 영영 안 보고 살 수 없으니 이런 일이 생깁니다.

  • 5. ....
    '24.7.4 9:35 PM (112.154.xxx.66)

    50인데 독립 못해요????

  • 6. ...
    '24.7.4 9:36 P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4299270

    금쪽상담소 이상이 편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추후 같은 일이 생기면 오은영 박사님이 ~~ 만 반복

  • 7. 완벽주의
    '24.7.4 9:37 PM (182.211.xxx.204)

    성격이라 그럴 거예요.
    그냥 엄마 눈엔 싸구려일지 몰라도
    내 눈에 좋으니까 그렇게 아세요라고 하세요.

  • 8. 음~
    '24.7.4 9:40 PM (106.101.xxx.24)

    엄마는 쉽게 변하지 않을테고
    원글님이 방향을 바꾸셔야 할듯요.
    저도 지금 제 문제로
    책을 빌려 읽고 있는데요.
    가족이라는 착각 이란 책이요
    정신과의사가 쓴 책인데 읽어 보시면 좋을듯 해오

  • 9. 꿀먹이오소리
    '24.7.4 9:43 PM (218.50.xxx.54)

    댓글들 감사합니다.
    같이 안 살지만 왕래를 아예 끊고 안 할 수 없으니 보면 말에 상처 입어요.
    마음 속으로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생각하지만 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가족이라는 착각 책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그 어떤 말도
    '24.7.4 9:43 PM (211.176.xxx.107)

    그런 부모는 어떻게 좋게 얘기해도 이제 니가 나를 가르치니??
    딱 잘라 얘기하면 싸가지 없다
    오은영 선생님말로 설득하면 그래,너 똑똑하다
    너는 그렇게 똑똑한데 왜 지금 이 모냥이냐?
    하고 말하죠
    오랜시간 아주 단련된 나쁜 노하우(?)가 많아요!!
    아예 안 볼수 없으니 최대한 적게 !!!마주치면 됩니다

  • 11. ..
    '24.7.4 10:00 PM (182.220.xxx.5)

    보지말고 사세요.
    안보고 잘 살 수 있어요.
    처음 기분 나쁜 얘기할 때 듣기 싫다고 방을 나가거나 집을 나가서 님 집으로 가버리세요. 반복하면 조심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97 필리핀 마닐라 가보신 분 8 .. 2024/07/28 1,465
1591596 김우민 선수 어쩜 말도 잘하네요 8 2024/07/28 3,361
1591595 공진단 2 하얀 2024/07/28 1,907
1591594 중국은 2020년 6억 집이 1억5천에 내놔도 안팔리고 있다네요.. 23 ... 2024/07/28 6,840
1591593 올해 계속 멍하네요.. 2 gma 2024/07/28 1,279
1591592 갱년기 더위 8 천천히 2024/07/28 2,861
1591591 왼쪽 ,오른쪽 혈압쟀더니 차이가 많이나요. 2 2024/07/28 2,559
1591590 14살 노견이 아파 독일항공권 취소했어요. 12 아파요 2024/07/28 3,240
1591589 지금 티메프사태는 전세사기 pf부실사태와 같은거네요. 3 그러니까 2024/07/28 1,510
1591588 쿠팡플레이 볼거 추천부탁 4 2024/07/28 2,366
1591587 인형같은 아기 4 행복한 아침.. 2024/07/28 3,078
1591586 미대 입시 및 진로 궁금합니다. 12 고민상담필요.. 2024/07/28 2,150
1591585 해리스 대단하네요 53 ㅗㅎㄹㅇ 2024/07/28 18,198
1591584 의절한 형제 장례식 가야하나요? 28 ㅇㅇ 2024/07/28 8,345
1591583 아침에 누룽지 4 ... 2024/07/28 1,860
1591582 다발성경화증-주변의 지인들 경험 좀 들려주실래요 2 다발성경화증.. 2024/07/28 1,469
1591581 레리호건이 문통 시계 차고 자랑하네요! 11 꼬리꼬리 2024/07/28 3,692
1591580 자꾸 자기 이야기하는 이 6 ㅇㅇ 2024/07/28 2,710
1591579 아침을 과일과 요거트로 먹었더니.. 26 처음 2024/07/28 25,634
1591578 올림픽기’도 거꾸로 달았다…파리올림픽 개회식, 황당 7 .... 2024/07/28 2,888
1591577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기 26 저도 2024/07/28 7,724
1591576 에어컨 작동 멈춤 10 이상여부? 2024/07/28 3,297
1591575 제로음료수냐 설사냐 그것이 문제네요.. 7 ㅇㅇ 2024/07/28 2,059
1591574 오상욱, 선재 같아요 9 . 2024/07/28 6,207
1591573 더쿠펌) 댓글창 난리난 뮤지컬 유튜브 4 댓글 2024/07/28 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