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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렴한 당근거래 하다가 차 손상시킨 바보네요 ㅠ

한심한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24-07-04 20:53:38

다용도실 수납선반이 필요해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당근에 올라온 적당한 선반을 보게 되었어요

어차피 다용도실애서 편하게 사용할 용도라서

저렴하게 사서 써도 되겠다 싶어서 거래했어요

챗팅 걸고 물건 가지러 갔어요

판매자분이 물건 갖고 지하주차장으로 와주셔서

고맙개도 제차 뒷자리에 넣어 주시는데

크기가 살짝 커서 차문이 도저히 안닫히는 거에요

결국 포기하기로 합의보고

판매자분이 물건 다시 갖고 올라가셨구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속상한 일이 생겼어요

판매자분 남성이 물건을 제 차 뒷좌석에 넣고 빼다가

차 천장에 20센티 정도의 시커먼 줄이 그었졌어요ㅠ

도와주려는 호의를 내시다가 발생한 사건이니

뭐라 하기도 그렇고 참 난감하더군요

흰 벤츠에 내부가 베이지 가죽인데

베이지색 천장과 시트에 시커먼 줄이 그어진거였어요

할수 없이 그냥 집으로 돌어오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냥 제값 주고 인터넷으로 구매할걸

괜한 당근거래 시도했다가

기름 쓰고 차에 상처만 냈으니

얼마나 어리석고 한심한 일인가요 ㅠ

그야말로 소탐대실이네요 ㅠ

IP : 223.38.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4.7.4 8:56 PM (116.42.xxx.133) - 삭제된댓글

    저도 당근에서 의자 산다고 갔다가 뽑은지 한달된 벤츠 문짝이랑 안쪽 시트 옆이랑 다 기스 났어요..휴

  • 2. ㅠㅠㅠ
    '24.7.4 8:58 PM (1.238.xxx.58)

    말만 들어도 너무 속상해요 ㅜㅜ

  • 3. 한번 닦아봐요
    '24.7.4 9:09 PM (211.200.xxx.116)

    긁힌거 아니면 닦여요

  • 4. ...
    '24.7.4 10:17 PM (58.29.xxx.101)

    전 만원짜리 책 사러갔다가 약속장소 주차장 인도경계석에 박아서 타이어 펑크요 ㅠㅠㅠ

  • 5. . .
    '24.7.5 1:53 PM (222.237.xxx.106)

    저도요. 저렴하게 책 사려다 차 범퍼 긁어서 새책사는게 나을뻔. 이제 당근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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