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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플러팅? 당한 경험들 풉니다

.. 조회수 : 5,068
작성일 : 2024-07-04 16:27:43

운동좋아하다보니 이런저런 강습 여러번 받았는데요 

강습 3개월 넘게 받은 코치들한테 다 작업같은 걸 빋았어요 

솔직히 넘어갈뻔한 적도 있었는데 다행히 밥까지는 먹었어도 스킨십까지는 안갔어요 한번도 

나이차는 적게는 열살 아래부터 20 몇살 아래 차이까지 

그 사람들 중 싱글도 있었지만 유부남들도 있었어요 

외모는 다들 중상은 됐어요 몸들도 좋았고 

 

패턴을 말하자면

처음엔 에이 설마하며 안믿다가 

시간 지나면서 상대방 감정때문에 나도 없던 마음이 생김

하지만 개인적 관계는 안가짐

상대방 입장에서는 여자도 자기한테 마음은 있는것 같은데 진전 없으니 그때부터 짜증이나 불손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 

그때부터 나도 왜 내가 돈내고 시간쓰며 스트레스 받지 하는 마음으로 강습 중단 

그만 둘때 안녕히계시라고 인사하는 나를 노려봄 

하지만 결국 나는 내 일상으로 그들도 본인들 여친이나 와이프와의 일상으로 복귀

뭐 이런 패턴이 반복됐어요 

 

결국 내가 생각하기에 남자는 나이차가 얼마가 나든 여친이나 와이프가 있든

자고싶은 여자가 있으면 어떻게든 티를 냄

욕망앞에서 온갖 다채로운 감정을 보여줌

눈빛  표정이 살아남 

 

여자 가까이 하는 직업 가진 남자는 남친이나 남편으로 두면 맘고생 각오해야 하는거 팩트예요 

 

써놓고도 이게 뭐냐 싶은데

뭐 이런 일들도 있더라고요 

 

나중에 지울게요 

 

나이 드니 이런 일들에 감정 질척이지 않을수 있어서 좋네요 

그냥 운동하고 일하고 집안일 하고 내 루틴 안에서 만족하며 지내는게 최고 

 

 

 

 

IP : 221.140.xxx.8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4 4:31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미인이세요?

  • 2. ///////
    '24.7.4 4:34 PM (125.128.xxx.134)

    이뿌신가 보네요 ㅎㅎㅎ

  • 3. ...
    '24.7.4 4:37 PM (221.140.xxx.87)

    미인이라는 말은 자주는 아니고 가끔 듣고요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매력이 있나봐요
    글래머이긴 하네요
    그래봤자 이삼십대 몸매 좋은 여자들에 비하면 내몸은 그냥 그럴테고 아마 매력?이 있는듯

  • 4. 그래서
    '24.7.4 4:41 PM (58.29.xxx.96)

    몸이 가까우면 마음도 생김
    춤강습 헬스장 아주 대표적이죠.

  • 5. 스물몇살
    '24.7.4 4:46 PM (118.235.xxx.3)

    아래 남자들도 그러는군요.
    본능에 남자들은 참 충실하네요.

  • 6.
    '24.7.4 5:13 PM (112.145.xxx.70)

    님 4-50대 아니세요?

    결혼도 하셨을 테고 자식들도 다 컷을 텐데..

    저러다구요? 저거 진짜 기분 나쁜 일 아닌가요??
    얼마나 쉽게 보면 감히 그런 티를 내요??

    진짜 불쾌해서 환불받을 거 같은데
    식사도 같이 하셨다니..

    운동강사들 많이 저런 사람들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진짜 저질이네요

  • 7. ...
    '24.7.4 5:21 PM (39.115.xxx.236)

    제가 운동하는곳의 관장은 아주 양반이었군요.
    들이대다가 제가 철벽치니 그냥 옆을 지나갈때 예뻐! 소리만 하는걸로 바뀌었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이 테스토스테론이 높아서 그런지 심하다 싶을때 있는것 같아요.

  • 8.
    '24.7.4 5:22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그렇더라구요.
    근데 왜 코치랑 밥 먹어요?
    저도 대놓고 ㅇㅇ님은 우아하시고 지적이시네요 이런 멘트 날리던 돌쟁이 아빠 트레이너 있었고 근육통 올때 시간되시면 언제든 연락해라
    마사지해주겠다 어쩐다 아주 친절했지만,
    헬스장 이외에선 만난 건 버스에서 우연히밖에 없네요.

  • 9. 그러게요
    '24.7.4 5:29 PM (112.145.xxx.70)

    밥을 먹었다는 건 따로 연락을 하고
    님이 약속을 잡았다는 건데...
    왜 그러신건지..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건데..
    님도 마찬가지라는 얘긴데요 ㅜㅜ

  • 10. ..
    '24.7.4 5:41 PM (211.243.xxx.94)

    진짜 헬스장에서 많이 보이는 장면이네요. 오래 다니다 보면 다 보여요. 원글님 말씀 다 맞아요.
    회원들도 어찌나 싸인을 보내는 지.. 괜찮다 하는 데도 플레이트나 벤치 들어주고, 철벽을 쳐도 눈 맞추고 싶어하고. 트레이너들은 이쁘고 운동 좀 잘하면서 몸매 되면 진짜 친절합니다.

  • 11. 썰풀면
    '24.7.4 5:55 PM (163.209.xxx.199) - 삭제된댓글

    사주봐주던 남자 술사가 플러팅하더군요.
    자기 제자로 만들고 싶다면서 본인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공유하고 싶다고 --;;;;

    다시 생각해도 한대 패주고 싶네요.

  • 12. 본인이
    '24.7.4 5:59 PM (211.44.xxx.172) - 삭제된댓글

    여지주고 밥까지 먹고 헷깔리게 했으면서 실컷 감정만 즐기고
    상대방 탓하네요 ㅎㅎ
    나는 도덕적이다 ㅋㅋㅋㅋㅋㅋ

  • 13. 플러팅
    '24.7.4 6:15 PM (182.161.xxx.127)

    당하기전에 님이 흘리고 다녔네요.ㅎㅎ

  • 14. ㅎㅁ
    '24.7.4 6:48 PM (222.100.xxx.51)

    스킨십 안가면 괜찮다 생각해서 그런거네요
    그 전까지는 갔고

  • 15. 유투브보니
    '24.7.4 6:52 PM (219.255.xxx.39)

    사심가지고 들이대는거 알면서
    뭐 어때,난 그럴 마음없지만 이정도야?하는 것도
    법적 불륜범주랍니다.

  • 16. 와c
    '24.7.4 7:41 PM (223.62.xxx.49)

    패턴을 말하자면

    처음엔 에이 설마하며 안믿다가

    시간 지나면서 상대방 감정때문에 나도 없던 마음이 생김

    하지만 개인적 관계는 안가짐

    상대방 입장에서는 여자도 자기한테 마음은 있는것 같은데 진전 없으니 그때부터 짜증이나 불손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
    ㅡㅡㅡㅡㅡㅡㅡ
    이 패턴 알아요

    회사에서도 찝적대는데 모른척하면
    딱 이 패턴

    너무 찌질해 보여서
    미혼남이라도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 17. 솔직히
    '24.7.4 8:01 PM (106.101.xxx.46)

    거의다 작업하지않을까요~? 강습 몇번 받아봤는데 영업하느라 100프로 플러팅 작렬이던데 철벽 방어ㅋㅋ

  • 18. 플럼스카페
    '24.7.4 9:21 PM (182.221.xxx.213)

    그런 거 못 받아봤.. ㅋㅋ
    여자샘이 하나도 안봐주고 빡세긴한데 마음은 편합디다.

  • 19. ...
    '24.7.4 10:23 PM (221.146.xxx.22)

    흘리는 것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약간 싼티나고 성격이 애교있는 여자들도 그런 일이 있는데요
    그것도 어느 정도 외모가 돼야 돼요
    결국엔 무조건 외모에요 특히 저 세계 남자군
    못생긴 여자들은 모르는 세계예요
    못생긴 여자는 운동 수십개 평생 해도 그런 일 안 생겨요

  • 20. 님 좀
    '24.7.5 1:04 AM (121.162.xxx.234)

    아니 마니 순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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