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야 생리증후군 쇼핑에서 제 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ㅇㅇㅇ 조회수 : 912
작성일 : 2024-07-04 16:25:02

생리전부터  정말  쇼핑에 빠져서  정말 정말  뭔가를 삽니다.

 

한개에 빠져서  엄청 삽니다.

 

한개에 빠져서 다른 일도 못합니다.

 

이번에는 치마랑,  주방용품에  빠져서  정말 지독하게 샀어요.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왜? 나한테 이런 병이  생겼을까?

 

참아보자 참아보자라고 계속 생각을 하지만  쇼핑 지금  안하면 미쳐 버릴거 같고  

 

머리속에서는  뭔가를  계속 사라고  말하고   정신을 다른곳으로 돌릴수도 없고 

 

다른곳으로 돌리는 순간 미칠거 같구요.

 

네이버 장보기에  넣어 봤지만  그걸  지금 당장 안하면  미쳐 버릴거  같구요.

 

뭔가 매일  사서 택배는  집 앞에  몇개가 와 있구요.

 

오늘은  또   쇼핑 뭔가 사는게 너무 귀찮아요.

 

그렇게 잼있던  쇼핑도 재미 없구요.

 

뭔가를 사는 행동,  뭔가를 클릭하는것도 귀찮아요.

 

이제야  정상적인 곳에  정신을 쏟고 있네요.

 

아마 내일  생리를 할거 같습니다.

 

 생리전 쇼핑이  괜찮다가 몇달에 한번씩  뭔가 하나에  뺘질 때가 있어요.

 

몇달에 한번씩 돌아와요. 이런 증상이요.

 

이번에는 치마랑, 주방용품이였는데 다음에는 어디에 빠질까요?

 

정신과도 다니는데   처음에는 괜찮더니  또 이러네요..

 

이럴때마다  기운이 다 빠집니다.

 

오늘도  아침에도  뭔가를 사야 하는 강박에  집착에 빠져 있다가   이제야  제 정신으로 돌아온거

 

같네요.   제 정신으로 돌어오면서   이제야 머리가  맑아진다고 하나요?

 

머리속이  맑고  기분이 좋네요.

 

생리전  쇼핑 중독  없어졌음 좋겠네요.

 

 

 

IP : 121.190.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구반가
    '24.7.4 4:28 PM (1.227.xxx.151)

    이런증상이 생리랑 관련있다는걸 알아내신건만해도 대단하신데요.
    저도 가끔 지름신이 일년에 몇번오는데 생리주기에 비추어 생각은 못해봐서요..

  • 2. ..
    '24.7.4 4:34 PM (14.52.xxx.72)

    먹는거 집착해도 물건은 모르겠는데
    물론 사죠
    나에게 결국 필요없다란 생각으로 머리에 각인시켜보세요
    이생각하니 옷으로 다달이 지출하던 카드값이
    대폭 인하 ㅋㅋㅋ 1/4 로 두달 째 떨어졌어요

  • 3. PMS
    '24.7.4 5:16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저는 단거에 미치는데 그래서 다이어트에 실패해요
    https://naver.me/xmx8HSrH
    원글님 같으신 분들 가끔 있어요
    도벽도 있잖아요

  • 4. 양말을
    '24.7.4 5:28 PM (112.145.xxx.70)

    양말을 사세요!!

    제가 그럴 때 양말을 사요!!!
    값도 얼마 안하고
    결국 신으니까 괜찮습니다.

  • 5. ㅡㅡ
    '24.7.4 8:42 PM (39.7.xxx.44)

    이해불가
    나 여자
    그냥 쇼핑하고픈 시기가 있고
    그걸 생리핑계일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949 전동 킥보드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20 .... 2024/07/18 2,497
1611948 조국혁신당 김선민X이해민 의원! 정치 캠핑 속풀이 토크 LIVE.. 1 ../.. 2024/07/18 694
1611947 푸바오는 잘먹어서 어디서든 적응할겁니다 10 먹을꺼리풍부.. 2024/07/18 1,361
1611946 임신 7개월... 아기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38 .. 2024/07/18 4,745
1611945 갱년기 관절통으로 약 먹으면 좋아지나요 13 약 처벙 2024/07/18 1,329
1611944 암보험 무사고 계약전환 5 보험 2024/07/18 520
1611943 동해 아름다운길 6 ㄱㄴ 2024/07/18 1,232
1611942 비도 많이 오는데 매미들이 막 우니 안쓰럽네요. 8 어우 2024/07/18 926
1611941 건보료 중국인만 '640억 적자' 22 .... 2024/07/18 1,628
1611940 잇몸치료 후 안좋아진 케이스 있나요? 10 ㅡㅡ 2024/07/18 1,209
1611939 미국 참기름 볶아서 짜는게 아닌가요? 6 ... 2024/07/18 1,013
1611938 사람들을 빤히 쳐다보는 친구 16 연수 2024/07/18 3,240
1611937 카페하는 친구가 난감해하네요 126 2024/07/18 31,098
1611936 그 부부 중매섰지...공익제보자 6 귀신잡는해병.. 2024/07/18 2,852
1611935 스위스가는데 환전 관해서 여쭙습니다 12 온도 2024/07/18 891
1611934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요 12 여행 2024/07/18 3,607
1611933 바퀴벌레약 추천 해 주세요 13 2024/07/18 658
1611932 모르는 택배가 도착했는데요 6 ... 2024/07/18 1,618
1611931 오늘 고딩딸이 친구랑 강남역 간다고 2 123 2024/07/18 1,852
1611930 갱년기 손가락 관절염 28 ㄱㄴㄷ 2024/07/18 3,413
1611929 두유제조기 쓰시는분들~ 9 ... 2024/07/18 1,525
1611928 카페에서 양반다리 어떤가요? 56 yoga 2024/07/18 3,483
1611927 불면증.타트체리 쥬스 혈당과는 상관없을까요? 5 2024/07/18 529
1611926 차량 고민 감사합니다 13 .. 2024/07/18 1,137
1611925 연세 있으신분들 마름이 이뻐보이지 않네요. 조금 통통한게 이뻐 .. 31 . 2024/07/18 4,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