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먼저 연락 안하는 지인이 있는데요

00 조회수 : 2,920
작성일 : 2024-07-04 16:23:49

문제는 연락할 일이 있거든요 분명히.

같이 뭐 하는게 있어서 서로 연락을 해야하는데

원래 제가 늘 먼저 연락을 했었는데 

저 지인이 한번도 먼저 연락한적 없다는 걸 깨닫고 뭔가 이상해서 제가 연락을 안해봤더니

연락이 안오네요. 서로 연락해서 뭘 정해야 할 시기인데.

기싸움 그런건 아니고 좀 이상해서...

 

저를 싫어하는 건 아닌듯, 그전엔 제가 연락해서 만남 요청하면 언제나 좋다고 했고요. 

성격이 소심해서도 아닌듯, 성격은 엄청 활발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좀 이상했던 경험이

같은 단톡방에 속해 있는데 거기에서 제가 A에게 '이따 몇시쯤 시간되면 동네에서 차나 마시자' 고 하니 좋다고 하길래 저 지인에게도 '너도 시간 괜찮아? 너도 같이 차 마시자' 했던 적이 있는데 저 지인이 분명 읽고도 아무 대답 없더라구요.

 

그때 전 저 지인이 시간이 안되서 대답 안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만날 시간쯤 되서 

갑자기 A가 연락이 와서는 ' 저 지인이 동네에서 차마시긴 싫고 근교 (30분 이상 걸리는) 유명 카페 가고 싶다는데, 너 괜찮아?' 이러더라구요. 저는 당황했지만, 그래 그래도 되지 뭐 했더니,

저보고 저 지인에게 연락을 해서 말하라는 거에요. (또 당황... 내가 왜..?)

 

그래도 그날 좋은게 좋은거라고 제가 먼저 저 지인에게 연락해서 'A에게 들었는데 그러자' 고 했고

근교 다녀왔어요. (저는 그냥 집 앞에서 잠깐 보려던 거였는데 갑자기;;) 

 

아무튼 그 경험 이후에도 잘 지냈는데 언젠가부터 늘 저만 연락하고 저 지인이 저에게 먼저 연락한 적은 없다는 것을 깨달음. 그 후로 제가 연락 먼저 안하고 연락오겠지 했는데..

정말 연락이 안오네요 ;;; 

 

앞에 말했지만, 저 지인과 제가 뭘 같이 하는게 있어서 서로 연락할 일이 있어요. 그것 때문이라도 연락 오겠지 했는데 안왔어요 ;; 

 

이게 뭘까요 

 

 

 

 

IP : 106.243.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4 4:27 PM (223.62.xxx.247)

    자기 전화요금 나온다고 절대 먼저 전화 안 하던 애 생각나네요.

  • 2. 00
    '24.7.4 4:29 PM (106.243.xxx.154)

    카톡도 안와요 ㅎㅎ 단톡방에는 먼저 말 잘하는데 저에게 개인 카톡은 한번도 먼저 안했더라구요

  • 3. 무엇인지
    '24.7.4 4:30 PM (121.133.xxx.125)

    모르지만 무지답답하네요.

    근교에는 그 집 차느 갔는지는 모르지만

    저 같음

    멀리는 못가니 너네 둘 다녀오라고 했을거 같아요.

  • 4. ㅇㅇ
    '24.7.4 4:41 PM (39.7.xxx.74)

    누구 차로 근교에 갔나요?

  • 5. 그냥
    '24.7.4 4:44 PM (112.145.xxx.70)

    먼저 얘기할때까지 있어보세요.

  • 6. 성향
    '24.7.4 4:56 PM (61.105.xxx.113)

    성향이 여간해선 전화 먼저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 절친 중에도 있어요. 가끔 전화 인하고 있어보면 전화 오는데 왠만해선 전화 잘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게 싫으면 전화 안하고 버텨보고, 별 상관없음 그러려니 하고 편한대로 하고 합니다.
    전 몇 십년 지난 편한 친구라 그냥 그러려니 해요.

  • 7. 그걸
    '24.7.4 4:57 PM (218.153.xxx.57)

    자존심이라 생각하는걸까요??

  • 8. 그런사람
    '24.7.4 4:58 PM (210.108.xxx.149)

    너무 싫어요 무슨 자존심도 아니고 꼭 상대가 먼저 해주길 바라는 사람 그런사람 만나기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181 우리나라 아직 살만한가봐요 1 ,,,,, 2024/10/01 2,561
1635180 시간순삭인 드라마나 영화 추천해주세요 3 ... 2024/10/01 1,727
1635179 신해철 10주기 추모콘서트 예매했어요 5 ㅁㄹㅇ 2024/10/01 1,211
1635178 전종서보니 골반 수술도 있나요?? 12 ㅇㅇㅇ 2024/10/01 7,194
1635177 이번 주말 서울에 무슨일 있나요?기차표가 없어요 10 상행선매진 2024/10/01 4,909
1635176 나는솔로 나가보라는 제안 어떤가요? 13 손절 2024/10/01 4,070
1635175 남자가 했던 가장 로맨틱한 말&행동 알려주세요 15 쉐어 2024/10/01 3,063
1635174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는 송창식이라고 생각해요. 24 ㅇㅇㅇ 2024/10/01 2,723
1635173 노인들은 왜 이뻐요를 이쁘요 라고 하는걸까요 6 ... 2024/10/01 1,841
1635172 홍준표 시장 대구MBC 상대 명예훼손 고발 '무혐의' 결론 1 .. 2024/10/01 1,025
1635171 전세준집 장판이 크게 찢어졌는데요 6 2024/10/01 1,779
1635170 넷플릭스 안 끊고 본 프로그램 있나요? 14 넷플릭스 2024/10/01 3,287
1635169 도경수 노래 14 인급동 2024/10/01 2,800
1635168 연애할때 최악의 말 무슨 말까지 들어보셨어요? 4 그냥 2024/10/01 1,599
1635167 JTBC 단독/ 도이치주식 분석 보고서 4 잘한다 2024/10/01 978
1635166 코로나 2번 이상 걸린 분 8 건강 2024/10/01 1,479
1635165 100만원 넘는 다리미 사고 싶어서 병 났어요 ㅜㅜ 28 로라스타 2024/10/01 6,038
1635164 환자 보호자 식사 14 아산병원 2024/10/01 1,778
1635163 쿠쿠밥솥을 새것으로 바꿨는데 잡곡이 맛없게 되요 3 잡곡밥레시피.. 2024/10/01 1,322
1635162 선선한 가을은 딱 일주일이고 3 .. 2024/10/01 2,981
1635161 백수저 식당 어떠셨나요 4 먹고죽은귀신.. 2024/10/01 2,925
1635160 스포유) 흑백요리사 제가 응원하던 분이 방출되는데 38 정뚝떨 2024/10/01 5,608
1635159 스포)흑백 요리사 8, 9회 12 ㄷㄷ 2024/10/01 3,259
1635158 요새 자주 통화했던 친구가 저에게 10 2024/10/01 6,237
1635157 나이들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나요 7 oo 2024/10/01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