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먼저 연락 안하는 지인이 있는데요

00 조회수 : 2,872
작성일 : 2024-07-04 16:23:49

문제는 연락할 일이 있거든요 분명히.

같이 뭐 하는게 있어서 서로 연락을 해야하는데

원래 제가 늘 먼저 연락을 했었는데 

저 지인이 한번도 먼저 연락한적 없다는 걸 깨닫고 뭔가 이상해서 제가 연락을 안해봤더니

연락이 안오네요. 서로 연락해서 뭘 정해야 할 시기인데.

기싸움 그런건 아니고 좀 이상해서...

 

저를 싫어하는 건 아닌듯, 그전엔 제가 연락해서 만남 요청하면 언제나 좋다고 했고요. 

성격이 소심해서도 아닌듯, 성격은 엄청 활발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좀 이상했던 경험이

같은 단톡방에 속해 있는데 거기에서 제가 A에게 '이따 몇시쯤 시간되면 동네에서 차나 마시자' 고 하니 좋다고 하길래 저 지인에게도 '너도 시간 괜찮아? 너도 같이 차 마시자' 했던 적이 있는데 저 지인이 분명 읽고도 아무 대답 없더라구요.

 

그때 전 저 지인이 시간이 안되서 대답 안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만날 시간쯤 되서 

갑자기 A가 연락이 와서는 ' 저 지인이 동네에서 차마시긴 싫고 근교 (30분 이상 걸리는) 유명 카페 가고 싶다는데, 너 괜찮아?' 이러더라구요. 저는 당황했지만, 그래 그래도 되지 뭐 했더니,

저보고 저 지인에게 연락을 해서 말하라는 거에요. (또 당황... 내가 왜..?)

 

그래도 그날 좋은게 좋은거라고 제가 먼저 저 지인에게 연락해서 'A에게 들었는데 그러자' 고 했고

근교 다녀왔어요. (저는 그냥 집 앞에서 잠깐 보려던 거였는데 갑자기;;) 

 

아무튼 그 경험 이후에도 잘 지냈는데 언젠가부터 늘 저만 연락하고 저 지인이 저에게 먼저 연락한 적은 없다는 것을 깨달음. 그 후로 제가 연락 먼저 안하고 연락오겠지 했는데..

정말 연락이 안오네요 ;;; 

 

앞에 말했지만, 저 지인과 제가 뭘 같이 하는게 있어서 서로 연락할 일이 있어요. 그것 때문이라도 연락 오겠지 했는데 안왔어요 ;; 

 

이게 뭘까요 

 

 

 

 

IP : 106.243.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4 4:27 PM (223.62.xxx.247)

    자기 전화요금 나온다고 절대 먼저 전화 안 하던 애 생각나네요.

  • 2. 00
    '24.7.4 4:29 PM (106.243.xxx.154)

    카톡도 안와요 ㅎㅎ 단톡방에는 먼저 말 잘하는데 저에게 개인 카톡은 한번도 먼저 안했더라구요

  • 3. 무엇인지
    '24.7.4 4:30 PM (121.133.xxx.125)

    모르지만 무지답답하네요.

    근교에는 그 집 차느 갔는지는 모르지만

    저 같음

    멀리는 못가니 너네 둘 다녀오라고 했을거 같아요.

  • 4. ㅇㅇ
    '24.7.4 4:41 PM (39.7.xxx.74)

    누구 차로 근교에 갔나요?

  • 5. 그냥
    '24.7.4 4:44 PM (112.145.xxx.70)

    먼저 얘기할때까지 있어보세요.

  • 6. 성향
    '24.7.4 4:56 PM (61.105.xxx.113)

    성향이 여간해선 전화 먼저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 절친 중에도 있어요. 가끔 전화 인하고 있어보면 전화 오는데 왠만해선 전화 잘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게 싫으면 전화 안하고 버텨보고, 별 상관없음 그러려니 하고 편한대로 하고 합니다.
    전 몇 십년 지난 편한 친구라 그냥 그러려니 해요.

  • 7. 그걸
    '24.7.4 4:57 PM (218.153.xxx.57)

    자존심이라 생각하는걸까요??

  • 8. 그런사람
    '24.7.4 4:58 PM (210.108.xxx.149)

    너무 싫어요 무슨 자존심도 아니고 꼭 상대가 먼저 해주길 바라는 사람 그런사람 만나기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868 TV가 없어야 5 1588-1.. 2024/08/19 1,213
1620867 다이어트는 식단이 90, 운동이 10 7 .... 2024/08/19 2,407
1620866 전기차 화재.. 피해보상 어떻게 되나요?? 5 덥다더워 2024/08/19 727
1620865 보톡스 맞고 비행기? 3 보톡스 2024/08/19 927
1620864 덫에걸린 아이들 구조하는 동물단체 심시일반 부탁드려요. 6 .,.,.... 2024/08/19 457
1620863 얼굴에 대상포진이 왔는데 힘드네요 10 2024/08/19 2,251
1620862 대학생아이 기숙사 캐리어요 9 기숙사 2024/08/19 1,212
1620861 근무 5개월차 3 사복 2024/08/19 985
1620860 尹대통령, 이종찬 회장에 "왜 이러시는지 잘 이해가 가.. 10 zzz 2024/08/19 2,786
1620859 병원에서 아버님이라고 불리워질 때 19 김훈 산문집.. 2024/08/19 2,371
1620858 정청래 법사위원장 제명 반대 청원 부탁해요 24 .... 2024/08/19 1,083
1620857 에어컨 없이 삼십년 넘게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22 ,, 2024/08/19 4,975
1620856 TMAP 착한운전 할인 특약 어떻게 가입하나요 14 자동차보험 2024/08/19 852
1620855 21기 영철이 음식하는거 보니 다른 사람들은 진짜 3 ㅇㅁ 2024/08/19 2,741
1620854 고2. 아이가 공대 지망인데 확통 신청 하는게 맞나요? 13 공대지망 2024/08/19 1,431
1620853 헉 내일 태풍때문에 오히려 더위가 심해진대요 ㅜㅜ  7 ..... 2024/08/19 4,552
1620852 신부님 수녀님께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까요? 19 좋으신분 2024/08/19 1,589
1620851 회사 업무 실수한걸 얘기해줬더니 7 wettt 2024/08/19 1,965
1620850 2차전지 나락가네요 8 어쩔 2024/08/19 4,090
1620849 kbs수신료 거부하면 MBC는 나오나요? 2 oo 2024/08/19 879
1620848 내일부터 태풍 영향권 4 ㅇㅇ 2024/08/19 2,585
1620847 아래에 김민희 이쁘다는글보고 30 .. 2024/08/19 3,906
1620846 미스코리아 나갈 가지가 있어요 15 ㅎㅎ 2024/08/19 5,681
1620845 팔자좋은 여자는 누구도 이길수 없는거 맞나봐요 ㅜㅜ 14 ㅇㅇㅇ 2024/08/19 5,535
1620844 아이들 마스크 씌우고 싶은 분들, 꼭 읽어보세요 8 마스크 이제.. 2024/08/19 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