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한테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내 나이 50중반이어도...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화납니다.
사실 회사다니느라 친정엄마아파도 병원에 내가 모시고 간적 없이
엄마혼자 다녔고.. 그 뒤에 힘들때는 정년퇴직한 오빠가 모시고 다녔지요.
시어머니가 암진단을 받았다하니, 신경은 쓰이는데...
내 부모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했는데.. (친정엄마가 시모를 무척 싫어했음. 물론 사연이 있죠)
마음에도 없는 시어머니 챙기기를 하기에는 힘이 드네요.
물론 내가 회사도 다니고 있지만, 언제 그만둘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