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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결혼안한 사람들 보면

... 조회수 : 5,949
작성일 : 2024-07-04 15:29:36

제가 사람 상대하는일 해요

그래서 결혼 안한 사람도 많이 만나는데

공통점이 돈욕심 크게없다( 일부 아닐수도 있어요)

부모 형제에게 올인한다 같아요

이게 부모 형제에겐 너무나 좋은일 같긴한데

본인을 위해 좋은가는 모르겠어요.

어떤분은 돈을 잘벌어 집을 두채 샀는데

한채는 부모랑 본인 같이 살고

한채는 남동생 결혼때 자연스럽게 넘어갔는데

이게 뭐가 잘못된건지 본인도 부모도 모르더라고요.

돈생기면 부모 옷사드리고 여행다니고

영양제 사드리고 ...결혼해도 가족위해 돈 많이 쓰니

똑같은건가 싶기도 하네요 

IP : 118.235.xxx.21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따라 달라요
    '24.7.4 3:35 PM (59.6.xxx.211)

    제 지인은 결혼 안 했는데
    더 악착같이 돈 모아요.
    노후 대책은 돈 밖에 없다고 하면서…

  • 2.
    '24.7.4 3:37 PM (124.111.xxx.183)

    돈 욕심 크게 없다
    -> 결혼안한것과 돈 욕심은 상관관계가 없어요. 님이 만남 사람들이 그런겁니다.

    부모 형제에게 올인한다.
    -> 그 사람은 부모 형제가 가족이니까 그렇죠.
    결혼했으면 아내, 아이들이 가족이지만, 결혼안했으면 부모와 형제가 가족이죠.

  • 3. ㅇㅇ
    '24.7.4 3:39 PM (220.89.xxx.124)

    살림밑천으로 키워진거네요

  • 4.
    '24.7.4 3:39 PM (118.235.xxx.138)

    욕심이란게 타인에게 돈욕심 없는게 아니라 가족간 돈욕심
    말하는겁니다. 내돈이 니돈이다 그런느낌

  • 5. 아무래도
    '24.7.4 3:40 PM (175.120.xxx.173)

    그렇게 될 것 같긴 합니다.

    새로운 가정이 없다보니.

  • 6.
    '24.7.4 3:44 PM (203.170.xxx.114)

    결혼 안한 장녀들의 특징이죠.
    제 주변의 결혼 안한 이들은 모두 반대입니다. (장녀 아닌)
    조카들 끔찍하게 챙기다가도 그 조카들 크면 현실자각하고 본인실속 차리더라구요.

  • 7. ..
    '24.7.4 3:46 PM (223.38.xxx.247)

    성인자식 같이살면 생활비 내야되고 없는 집일수록 요구가 많아져요 제가 그래서 결혼한게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

  • 8. 재혼한다는 여성
    '24.7.4 3:49 PM (110.10.xxx.120)

    도 봤어요
    이혼한 상태인데 나중 자기가 부모님 노후 책임 다 지게 생겼다고
    자긴 꼭 재혼하겠다고 했어요
    친정이 부자인데 아들한테 이미 건물 아파트 다 증여해버림
    부모님 사는 아파트는 따로 있지만...

  • 9. oo
    '24.7.4 3:50 PM (121.165.xxx.33)

    제가 원글님이 말한 타입이예요.
    자식이 없어서 그런가, 돈 욕심 크게 없어요.
    부모 형제에게 올인하구요.
    죽는 날을 알면 딱 그날 바로 전날까지 다 쓰고 죽을텐데 그 날을 모르네요.

  • 10. ...
    '24.7.4 3:57 PM (115.138.xxx.39)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주변 싱글들
    혼자 살면 노후준비 해야한다며 조카 어린이날 생일 명절도 모른척 살아요
    나는 줘봤자 애가 없어서 못돌려받는다며

  • 11.
    '24.7.4 4:00 PM (39.7.xxx.107)

    연예인들 보면 잘 버는 싱글은 가족들이 빨대 꽂는 거죠.

  • 12. 그래도
    '24.7.4 4:02 PM (58.29.xxx.185)

    그분들은 직업이 괜찮으신 분들인가 보네요
    제 지인은 모아놓은 돈도 없이 임대아파트에 살아서 걱정이네요.

  • 13. ....
    '24.7.4 4:19 PM (121.137.xxx.59)

    주변에 소위 직업 좋은 미혼 여성들 대부분
    부모님 간병이나 조카들 경조사에 많이 신경씁니다.

    저는 다행히? 신경 안 써도 될만한 처지라
    멀리하고 있습니다.

  • 14. 결혼을 안하면
    '24.7.4 4:19 PM (211.234.xxx.129)

    자발적 비자발적으로 부모 수발은 기본입니다.
    근데 오히려 나을 수도 있어요
    결혼 잘못해서 시가가 빨대 꽂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차라리 내 부모라면 그게 나을수도 있어요

  • 15. 에휴
    '24.7.4 4:52 PM (220.118.xxx.65)

    주변에 골드미스들이 좀 있는데 제가 말은 못하지만 한숨 나와요.
    마흔이 넘었는데 생각보다 기혼자들보다 자산이 얼마 안되요.
    그렇다고 이 친구들이 돈 펑펑 쓰고 쇼핑 여행 많이 했냐?
    그것도 아니구요.
    전문직이라 수입 자체는 다들 좋은 거 아는데 부모한테 들어가는 돈이 많고
    (생활비나 담보 대출 대신 갚기 등)
    조카들한테 씀씀이 크고 ;;;
    그냥 자기 꺼 챙기고 사는 골드미스들이 잘 없어요.
    차라리 대출 이빠이 받아서 서울 요지 아파트라도 자기 명의로 샀음 좋았을텐데
    그나마 자산 있으면 오피스텔 정도더라구요.
    남자들도 본가 생활비 대주는 경우 많구요.
    40대 초반인데 미혼 남녀가 기혼자보다 자산이 더 많은 경우를 못봤네요.

  • 16. 그리고
    '24.7.4 4:55 PM (220.118.xxx.65)

    지금 40대 이상 미혼들은 사실 자발적 비혼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30대 중후반 때까지도 내가 결혼해야지..이런 생각이 강해서 더 자기 명의로 집을 살 생각을 못한 거 같아요.
    아마 자기 집 사버림 진짜 시집 못갈까봐 ;;; 그랬나 모르지만
    그 좋은 시기 다 보내 버리고 이제와서 집 사려니 한숨 나오죠.

  • 17. ???
    '24.7.4 5:03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50대인 싱글 교사 시누 돈에 환장한거같던데요
    조카들 입학.졸업.집안 경조사 참석도,돈한푼도 안쓰요
    나중에 그돈으로 본인 앞가림하고 가족 관계라고 어딘가에서 연락이라도 안왔으면 좋겠어요ㅡㆍㅡ

  • 18. 윗님네 시누는
    '24.7.4 5:19 PM (58.29.xxx.185)

    참 생각이 짧은 사람이네요.
    나중에 늙고 병들고 치매까지 오면
    원하든 원치않든 조카들 손을 빌리지 않을 수가 없을텐데요.
    재산 사회환원하고 무연고자로 죽고 싶은 모양이네요.

  • 19. 영통
    '24.7.4 5:50 PM (14.33.xxx.137)

    내 주위도 미혼들
    유독 형제 자매와 친해요
    형제 자매도 일종의 남으로 느끼는 내게
    참 색다른 사람들

  • 20. 영통
    '24.7.4 5:51 PM (14.33.xxx.137)

    싱글 고모가 돈을 조카에게 쓴다고
    조카가 늙은 미혼 고모 챙길까요?
    글쎄요..
    그런 조카 거의 드물걸요..

  • 21. 케바케
    '24.7.4 6:28 PM (210.2.xxx.93)

    저는 싱글인데요.

    부모가족한테 올인 절대 안 해요.


    부모한테 30 정도, 저한테 70이요.

  • 22. ...
    '24.7.4 6:50 PM (118.235.xxx.252)

    내가 아는 비혼들 돈은 많이 버는데 다 부모 형제에게 돈이 새어 나가던데요

  • 23. ...
    '24.7.4 6:57 PM (219.255.xxx.39)

    제주변 비혼싱글들 공통점이 있어요.

    시샘!

    자기는 혼자 벌어서 돈없음 너희는 둘이 벌어서 많것다.
    애도 없고 남편도 없다,남은 부모는 내차지.
    늙어서 혼자 어찌 살지?뭐하나?남들 궁금,
    혼자 못살면서 왜 결혼안했지?

    비혼이고 기혼이고 사람맘 다 같은데 유독 비혼이라고 티 냄.

  • 24. ㅇㅇ
    '24.7.4 7:07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도 건강하시고 나도 젊을 때는 단란하고 좋은데
    부모님이 연로하고 케어가 필요한 상태에 내가 환갑을 바라보면
    그때부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거에요.
    집안에 젊고 건강한 존재가 아무도 없는 상태로....
    그렇게 부모 돌보는 분을 몇명 알아요.
    결혼해서 자기 자식 키우는 형제자매는 바쁘기도 하니
    믿거니 하며 집안에 젊은 존재를 키우면서 자기들 인생을 살구요.
    비혼은 후회안하는데 자식을 안낳은 건 후회한다는 분들이 가끔 있던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더라는...

  • 25. ㅇㅇ
    '24.7.4 7:08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도 건강하시고 나도 젊을 때는 단란하고 좋은데
    부모님이 연로하고 케어가 필요한 상태에 내가 환갑을 바라보면
    그때부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거에요.
    집안에 젊고 건강한 존재가 아무도 없는 상태로....
    그렇게 부모 돌보는 분을 몇명 알아요.
    결혼해서 자기 자식 키우는 형제자매는 바쁘기도 하니
    믿거니 하며 자기들 인생을 살구요.
    비혼은 후회안하는데 자식을 안낳은 건 후회한다는 분들이 가끔 있던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더라는...

  • 26. ㅇㅇ
    '24.7.4 7:09 PM (76.150.xxx.228)

    부모님도 건강하시고 나도 젊을 때는 단란하고 좋은데
    부모님이 연로하고 케어가 필요한 상태에 내가 환갑을 바라보면
    그때부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스테이지로 넘어가더군요.
    집안에 젊고 건강한 존재가 아무도 없는 상태로....
    그렇게 부모 돌보는 분을 몇명 알아요.
    결혼해서 자기 자식 키우는 형제자매는 바쁘기도 하니
    믿거니 하며 자기들 인생을 살구요.
    비혼은 후회안하는데 자식을 안낳은 건 후회한다는 분들이 가끔 있던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더라는...

  • 27. ㅇㅇ
    '24.7.4 7:11 PM (76.150.xxx.228)

    딸이 살림밑천이라고 하더니 과연 그렇구나 하면서
    그 부모님은 너무나 좋은 거죠.

  • 28. ㅇㅇ
    '24.7.4 8:03 PM (223.62.xxx.71)

    아빠가 연금, 보험, 수익형부동산으로 노후준비해준
    비혼인데 욕심 많아서 환갑까지 경제활동할 예정이에요
    부모님 봉양에 돈 들어갈일 없고 여가생활 조카들과
    보내지만 노후에 부담줄 생각 1도 없어요

  • 29. ㅇㅇ
    '24.7.5 1:51 AM (76.150.xxx.228)

    지금 젊고 사지육신 멀쩡할 때는 돈만 있으면 노후가 내맘대로 될 것만 같죠.

  • 30. ....
    '24.7.5 3:25 PM (121.137.xxx.59)

    노후야 누구나 내맘대로 안 되니
    돈이라도 많은 게 낫다 그런 얘기죠.

    자식이 둘 셋이라도
    다 직장다녀 멀리 살아 외국있어
    남편은 치매야 뭐 도울 사람이 없어요.

    간병인 비용, 요양병원 입원비, 대학병원 진료비 수술비,
    다 돈이죠.
    자식들한테 부담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자산 없으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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