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까말까 하다가

...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24-07-04 15:20:33

 

모 공직자 아들 입에서 개돼지 발언이 괜히 나왔다고 보세요?
세습해서 부를 이루고 대접 받는게 일상인 사람들은 그냥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학교든 직장이든 섞일 일이 없었기때문에
저들과 나는 다른 사람인거에요

주차장 경비 아저씨. 미화원분들
나와 삶이 다른 사람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분들께 무례하게 굴지 않아요
학교 다니면서 직장 다니면서
예와 염치와 불이익을 학습하며 사회화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세습해 살아온 그들은 학습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나보다 나이 많은 도우미 아줌마에게 반말을 해도 고쳐주는 사람도 없고, 다른 사람들은 힘들다는 물건도 나는 턱턱 살수 있고, 엄빠 말 한마디면 안되는게 없고

세월호는 나랑 다른 세계 일이고

채상병 그게 나랑 뭔 상관인데

난 어차피 군대도 안갈거고 제주도 가겠다고 배탈일도 없는데

그들 중에도 있겠죠

있죠 전두환 손자 같은 사람 

타고난 천성으로 어쩌다 학습된 사회화로

하지만 그들도 기본적으로 베푼다는 시혜자의 입장에서 국민을 보지요

개돼지 발언에 새삼스레 분노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해요

아니 몰랐단 말이야???

저렇게 티가 팍팍 나는데

TV고 어디고 저렇게 티내며 사는데

최소한 월급쟁이들은 2찍하지 맙시다

집값올려준다구요

그래서 그 집 가지고 삶이 좀 풍요로워지셨습니까?

살기 더 팍팍해지지 않았나요?

전 그들만의 세상과 일반인들 사이 중간쯤 위치하는

건물은 아니고 상가 몇개쯤 받을 수 있을거 같은 중간세계의 월급쟁이인데

이런 저도 삶이 요즘 너무 팍팍하거든요

아파트 그깟거 하나 오른다고 국힘 지지하는 월급쟁이들 보면 신기해요

내것만 오르나요 ㅎ 

그 아파트 팔아서 집값 싼데가서 떵떵거리고 사시려구요?

저보다 형편 어려운 사람들이 국힘 지지하며 열변을 토하는 것도 너무너무 신기해요

다.. 사람들이 착해빠져서 그렇죠

순수해서

IP : 211.234.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4.7.4 3:21 P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특권층 운운할 거 없이 보통 사람들도
    그러잖아요
    자기보다 못한 사람 깔보고 무시하고
    임대 헐뜯고

    똑같죠
    졸부 국가 그늘이랄까요

  • 2. ㅇㅇ
    '24.7.4 3:30 PM (211.110.xxx.44)

    주차장 경비 아저씨. 미화원분들
    나와 삶이 다른 사람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분들께 무례하게 굴지 않아요
    ..
    전 그들만의 세상과 일반인들 사이 중간쯤 위치하는

    건물은 아니고 상가 몇개쯤 받을 수 있을거 같은 중간세계의 월급쟁이인데....


    그들
    일반인
    그 중간

    본인도 급을 야무지게 나눠놓고 사네요.
    부모가 가진 부동산이폭등하니까 급이 나눠지고
    찍 찍 소리가 절로 나나봐요.
    주차장 경비 아저씨, 미화원은 일반인인가요? 그 아래?

  • 3. ...
    '24.7.4 3:34 PM (218.159.xxx.228)

    211님 댓 동의합니다.

    경비쌤이나 미화원분들이 뭐가 나랑 다른 삶인가요. 님부터도 급 나누고 있어요. 너무 익숙하고 당연히 나눠서 본인이 급 나눈다는 의식도 없나보네요.

  • 4. ....
    '24.7.4 3:35 PM (211.234.xxx.224)

    ㅎㅎ
    네. 이래서 2찍 하는거겠지요
    급나누지 말자는 글로 보여요 저게??

  • 5. ㅇㅇ
    '24.7.4 3:36 PM (121.161.xxx.152)

    이런글 쓰지 말지...
    1찍들 선민의식만 앞서지
    지들도 똑같은 줄 모르더라구요.

  • 6. 불쌍해요
    '24.7.4 3:36 PM (211.234.xxx.224) - 삭제된댓글

    저 살기

  • 7.
    '24.7.4 3:50 PM (211.234.xxx.224)

    진짜 불쌍해요
    저 살기 팍팍한거요??
    백화점 최상위 vip하다 소비 좀 줄여야해서 등급 떨어진거?
    그 정도에요
    그런데 전기세 오르고 난방비 오르고
    생활 물가 팍팍 오르고
    저축 100만원 하다가 대출 100만원씩 갚다가
    저축은 커녕 생활에 타격을 받는 사람들이 왜 우리한테 관심도 없는 사람들을 찍어주고 허덕허덕 하냐구요
    바보에요 정말?
    저렇게 적나라하게 적었는데도 댁도 급나누네요~ 이딴 소리나 하고 있고?
    앞이 안보이세요???
    전 그냥 좀 불편해지는 정도에요
    당신들 대부분은 생계를 위협받게 될거라구요
    하아..
    정신들 좀 차리세요
    안쓰러워 남긴 글 입니다

  • 8. ...
    '24.7.4 4:05 PM (1.177.xxx.111)

    달을 보라고 하면 꼭 손가락을 보고 궁시렁 거리는 사람들이 있죠.ㅋㅋ

  • 9. 기가차
    '24.7.4 7:10 PM (221.149.xxx.61)

    니나 잘하세요
    소리가 나오네요
    무슨 대단한 논리인양
    결론은2칙지알아라는
    일찍이나 잘하라구요
    지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이찍이니 경비원이니
    사고가 그러니 일찍들이 옥먹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608 어쩌다 연쇄살인마 유튜브 보고서는 요즘 계속 기분이 울적해요 4 .. 2024/07/09 2,182
1609607 일 힘들어 하는 남편 집에 오면 어떤가요? 9 .. 2024/07/09 2,094
1609606 저희 남편의 심리는 대체 뭘까요? 41 그것이 궁금.. 2024/07/09 7,436
1609605 탱탱한 얼굴 vs 홀쭉한 배 둘 중 뭘 선택하시겠어요? 7 .. 2024/07/09 2,260
1609604 작고 소중한 댕댕이 이빨..... ... 2024/07/09 833
1609603 영양제 성분표에 용량은 한 알의 용량이 아니죠? .. 2024/07/09 152
1609602 키는 유전이 맞는 게 8 유전 2024/07/09 2,485
1609601 방시혁은 뭐하나요 걍 느려터져선 141 ㅇㅇㅇ 2024/07/09 10,645
1609600 1억 6천짜리 김건희 홍보동영상 11 김건희우상화.. 2024/07/09 3,633
1609599 이영표, 박주호 편에 섰다 6 ... 2024/07/09 4,390
1609598 미국 ETF 지금 들어가도 되나요? 8 반복 2024/07/09 2,929
1609597 맛있는 아이스크림 발견 35 ..... 2024/07/09 11,526
1609596 비오는 이밤에 곱창이 먹고 싶어요 8 곱창 2024/07/09 959
1609595 오늘의 명언 1 *** 2024/07/09 1,125
1609594 혹시 옷만들어주는집 아시나요? 6 모모 2024/07/09 1,979
1609593 종합예술단 베를린 순회 공연에서 소녀상 철거 반대  light7.. 2024/07/09 455
1609592 녹취록은 어디서 구하나요? 8 ㅁㅁ 2024/07/09 1,777
1609591 우리 강아지 연기하면서 놀아요 ㅋ 16 .. 2024/07/09 3,122
1609590 포도씨유가 무슨색이에요 1 2024/07/09 891
1609589 이렇게 말하는 친정엄마 의도가 뭘까요 35 // 2024/07/09 6,002
1609588 남의 불행을 구경하는 마음 11 ㅡㅡ 2024/07/09 4,536
1609587 요즘 구호옷은 어때요? 5 정구호 2024/07/09 2,831
1609586 평일 공덕역에서 방화행 5호선요~ 1 궁금 2024/07/09 481
1609585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었더니 푸른바다 2024/07/09 774
1609584 알바하는곳이 너무 더워요 8 더위 2024/07/09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