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나이들면

조회수 : 3,985
작성일 : 2024-07-04 10:25:58

식당에서 하는 요리가 그맛이 그맛이고

돈아깝다하는건 

경험이 많아서인지..(실제로 먹어보니 별거없더라)

그냥 노화인지요..

IP : 218.150.xxx.2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4 10:27 AM (118.235.xxx.201)

    맨날 먹는것만 먹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부모님들 젊은 애들이 먹는데 모서 가면 좋아하세요.

  • 2. 바람소리2
    '24.7.4 10:29 AM (114.204.xxx.203)

    미각도 둔해지고 다 먹어봐서요

  • 3.
    '24.7.4 10:29 AM (119.194.xxx.243)

    저 50인데 어지간한 식당 가서는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해요.
    내 수고 대신한 값이고 집에서 해도 재료 가스비 다 들어가니까요.
    오히려 나이 들수록 남이 해주는 밥이 젤 좋더라구요ㅠ

  • 4. ...
    '24.7.4 10:30 AM (112.145.xxx.70)

    다 먹어봐서죠....

  • 5. 저도그래요
    '24.7.4 10:31 AM (175.120.xxx.173)

    젊음은 기대?희망?생동감?
    매사에 그런 싱싱함으로 물든 느낌이라
    엄청 맛없는 것 외에는 다 좋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나이듦이란 건.....
    팩트 팩트 팩트 ㅜㅜ

  • 6. ..
    '24.7.4 10:31 AM (211.234.xxx.91)

    꼰대화 되서 그런거지요
    여자는 가스라이팅 당했고 가스라이팅 하고..
    편하게 대접받는것에 대한 죄책감과 상대에게 노력봉사 시키려는 두가지 마음
    나약하고 자기중심이 없는 사람이 그렇게 꼰대가 되어가더라구요

  • 7. 꼰대는 무슨
    '24.7.4 10:34 AM (183.103.xxx.161)

    좋은거 다 먹어봐서 거기서 거기죠.

  • 8. 재료
    '24.7.4 10:35 AM (112.149.xxx.140)

    이거저거 다 먹어보니
    재료 본질의 맛을 아는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좋은재료 쓰는 유명식당에선
    집에서 먹는것보다 맛있다 라는 생각을 하는데
    보통 식당에선
    집에서 먹는 맛이 낫다 라고 생각해요
    어렸을땐 집밥 보다 식당밥이 더 맛있었는데
    왜 그럴까? 혼자 생각해 봤었는데요
    신선한 재료로 조미료를 거의 안 쓰고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는 이유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9. .....
    '24.7.4 10:35 AM (112.155.xxx.247)

    다 아는 맛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저도 요즘 외식할려면 메뉴 선정이 어렵네요.
    예전엔 먹고 싶은게 많았는데

    왜 나이드신 분들이 그러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전 50초반입니다.

  • 10. 맨날
    '24.7.4 10:39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같은거만 먹어서 그런듯해요 ㅎ

  • 11. ..
    '24.7.4 10:40 AM (59.14.xxx.232)

    이랬든저랫든 안먹으면 될텐데
    먹고서는 투덜투덜.
    으이그.

  • 12. 외국
    '24.7.4 10:41 AM (218.159.xxx.15)

    외국가서 너무 맛있어서 몇 년 주기로 갔는데 처음 그때처럼 맛있지 않은거 보고 늙었다 싶었어요.
    거기는 계속 미슐랭 지정되는데라 퀄리티 떨어진건 아니거든요.

  • 13. 나이
    '24.7.4 11:06 AM (211.186.xxx.23)

    들수록 기초대사가 떨어지니
    내 소화력을 아는 거죠.
    댓글에도 나와있듯 먹어봤으니 아는 거구요.

  • 14. ,,
    '24.7.4 11:14 AM (219.240.xxx.55)

    틀니 임플란트로 맛을 잘 못 느끼고
    씹는것도 많이 차이나고
    소화도 힘들고,,

  • 15. ...
    '24.7.4 12:00 PM (119.193.xxx.99) - 삭제된댓글

    노화죠.
    어릴 적에 친구들과 롯데리아 데리버거 먹었던게
    그렇게 맛있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먹으면 그 맛은 나는데 그냥 그래요.
    그때는
    "아, 맛있다. 콜라도 리필애서 마셔야지."이러면서 먹었는데
    지금은
    '이거 먹으면 혈당 오르겠다. 소스성분 안좋던데...
    콜라는 제로콜라나 물로 바꿔야지.'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몸이 늙으니 고려사항이 달라져요.

  • 16. ....
    '24.7.4 12:01 PM (119.193.xxx.99)

    노화죠.
    어릴 적에 친구들과 롯데리아 데리버거 먹었던게
    그렇게 맛있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먹으면 그 맛은 나는데 그냥 그래요.
    그때는
    "아, 맛있다. 콜라도 리필해서 마셔야지."이러면서 먹었는데
    지금은
    '이거 먹으면 혈당 오르겠다. 소스성분 안좋던데...
    콜라는 제로콜라나 물로 바꿔야지.'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몸이 늙으니 고려사항이 달라져요.

  • 17. ㅎㅎㅎ
    '24.7.4 1:23 PM (220.80.xxx.200) - 삭제된댓글

    요번주말 내 생일이예요
    내가 밥먹으로 가는곳을 어디로 정햇는지 아세요
    명륜진사갈비요
    그닥 뭘 먹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대 생일이라고 밥은 먹어야해요
    그래서 그냥 가서 갈비나 먹고오자,
    조금먹건 많이먹건 비싼대 가서 맛이 없거나 입에 안 맞으면 돈 아깝잖아요
    그런데 명륜가면 먹던말던 뭐 그돈이면,
    그리고 갈비는 나이를 먹어도 그냥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다행히 식구들이 좋다고 합니다,
    돈도 내가 낼거예요,

  • 18. 소화가 안되서?
    '24.7.4 5:28 PM (121.162.xxx.234)

    어려서도 돈 아깝다 보다
    친구들과 어울려서, 부모님이 다양하게 경험시켜 주시느라 간 것뿐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요
    지금은 내가 하기 귀찮거나 아주 특별한 맛일 때나 가지 그냥 그래요
    여행 가서도 현지 로컬 시장에서 과일,빵 정도 사러 나가 구경하고 챙겨먹지, 조식은 신선한 쥬스만 좋음
    더구나 점심 좀 거한 스케줄이면 과일로 땡
    생각해보면 어려서부터 위가 좋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식탐이 없어요
    나이드신 분들도 그래서 아닐까요

  • 19. 진짜
    '24.7.4 9:20 PM (180.71.xxx.112)

    맛집자체가 별로 없어요
    나이들면 이미 다양힌 요리를 접해봤을테고
    맛집도 섭렵
    내 자신도 요리좀 해봐서 맛을 낼 줄 알고
    별로 인 집이 많은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371 공부끝장나는데 사회성바닥 vs 공부못하는데 사회성너무좋음 31 fh 2024/07/12 2,481
1610370 중년 수학 과외 어떨까요? 6 .. 2024/07/12 1,111
1610369 다진마늘이 녹색이 됐어요ㅠㅠ 5 가능성 2024/07/12 1,842
1610368 아이폰 쓰시는 분들 불편하거나 불만족하는 부분 있나요? 7 m 2024/07/12 625
1610367 쯔양에 대한 고아원 원장님 인터뷰 6 2024/07/12 4,851
1610366 송도 왜케 들썪이죠 18 나나나 2024/07/12 6,200
1610365 이미 퉁퉁 불은 오이지 쪼글쪼글 살렸어요 2 ... 2024/07/12 773
1610364 요즘은 번화가 어디가 몰리나요? 4 .. 2024/07/12 870
1610363 투명 유리그릇 6 들들 2024/07/12 1,094
1610362 전현무 대단하네요 38 ,,,, 2024/07/12 28,821
1610361 남자들은 여자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싱글이 왼다는 것을 믿지 .. 51 음.. 2024/07/12 4,282
1610360 미국에서 약사는 어떤가요?? 8 약대 2024/07/12 2,130
1610359 신께 감사하는게 하나 있어요 4 ㅇㅇ 2024/07/12 1,988
1610358 삼성전자야 안녕~~ 4 000 2024/07/12 4,556
1610357 아이를 과학분야에 관심 갖게 하려면 4 교육 2024/07/12 592
1610356 '대파 같다' 대형 게양대.jpg 13 오세훈 태극.. 2024/07/12 2,927
1610355 성형 부작용의 끝판 중전마마 11 시민 1 2024/07/12 6,108
1610354 운전할때 불안감이 너무 커요. 9 걱정 2024/07/12 1,991
1610353 집샀어요 ㅎ(말하기도민망) 27 서민 2024/07/12 5,962
1610352 쌀에 몽글몽글 한 게 생겼는데 먹어도 될까요!? 15 후훔 2024/07/12 1,812
1610351 로켓배송 없어져도 ... 16 로켓 2024/07/12 2,474
1610350 다이슨에어롤 구입후기 13 다이슨 2024/07/12 2,470
1610349 강릉역 근처에 맛집이나 맛있는 커피 있나요? 2 ... 2024/07/12 593
1610348 작은 얼굴과 예쁜 이목구비 둘 중 어떤 얼굴로 살고싶으세요 30 ........ 2024/07/12 3,211
1610347 전세 빨리 빠지게 하는 비법 알려주세요오~~~ 10 ㅡㅡ 2024/07/12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