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4.7.4 9:29 AM
(125.132.xxx.175)
와 요즘 저랑 똑같은 생각~
그래서 쓸데없는 옷은 계속 버리고 있고
냉장고 식재료도 점점 단순해지고 있고
내게 맞는 운동 방법도 터득해가고 있어요
그리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 **
'24.7.4 9:35 AM
(211.234.xxx.21)
저도 생각만 하고 있는것들인데 실천하고 계시군요? 자극받아 갑니다 좋은 생각이세요!
3. 저두요
'24.7.4 9:36 AM
(211.234.xxx.46)
요새 그런 생각에 집에 새 물건도 잘 안들이고
소비도 자연스레 줄고 있어요.
잘 안쓴다고 새 물건 버리는 타입은 못되니 최대한 쓰고 버리려고 합니다.
집안에 물건이 줄어드는 경험을 하고 싶어요. 복병은 가족들이지만요.
4. ..
'24.7.4 9:37 AM
(222.117.xxx.76)
관리하는 체력소모도 만만치않더라구요
가정살림의 외주화도 필요하고 ㅎㅎ
옷 덜사고 식재료 단순하게 하고 하기힘든건 사먹고
건강하고 심플하게 ^^
5. 공감하는
'24.7.4 9:40 AM
(123.142.xxx.26)
삶의 방식입니다
저도 그럴거에요
6. 이정도 인플레가
'24.7.4 9:41 AM
(211.234.xxx.53)
앞으로 지속된다면 소비를 팍팍 줄일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물가 상승이 무서울정도니까요.
그런이유 외에도 나이들면 짐도 다 부담스러울것 같아 저도 줄이고 있어요
7. ㅇㅇㅇ
'24.7.4 9:43 AM
(119.67.xxx.6)
저도요. 퇴직하고 나니 옷 사고 싶은 욕구가 거의 안생기네요.
음식도 냉장고에 헐렁하게 있는 대로 만들어 먹고
화장품은 딸이 안쓰는 것들 갖다 쓰고 있고
매일 공부하는 유투브 보기, 책은 서울시도서관 사이트 가입해서
전자책으로 크게 키워놓고 보고 있어요.
운동은 그룹 필라테스, 요건 열심히 나가서 코어 힘, 엉덩이 근육 강화 등
책은 전자책 대여 추천합니다~
8. .....
'24.7.4 9:44 AM
(121.141.xxx.193)
저도 점점 줄여나가고있어요...집안살림도 최소한으로,,
창고에 안쓰는 물건들도 다 정리했는데도..아직 남아있네요
더더 줄일 예정입니다..34평인데 집안이 휑하니 콘도같아요
외식은 거의 안하고 간단하게 먹고요..
나이드니 딱히 가지고싶은것도 없어서 쇼핑도 할게없어요
9. 똑같은 반찬
'24.7.4 9:45 AM
(61.105.xxx.165)
60대인데
카드 사용액이 저절로 조금씩 줄어들어요.
하루세끼 먹고
잘 자기위해 운동하고
잘 씻고
집청소
이정도만 해도 기운 다 써서
궁금하고 검색하고 구매하고
이런 욕망이 줄어듬.
시간가는 게 아까워
억지로 일주일에 한두번 멀리 외출
멀어봤자 서울시내
그냥...
모과가 많이 굵어졌네.
오늘 바람부네.
10. 음..
'24.7.4 9:47 AM
(121.141.xxx.68)
맞아요.
세계 상황을 보면
호황기는 끝난거 같아서
이제 불황기를 대비해서 제 소비도 발을 맞춰야 할 듯 해서요.
예를들면
주방 도구도
3~4개로 다~되는데
9~10개 사서 더 볶잡해지고 씻을 것도 많이 나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방 도구도 3~4가지로 줄여서
싱크대 위에 올려 놓는 것이 없도록 하고
그릇도 씻기 편하고 자주 사용하는 것만 두고 사용하고
환경과 비용 생각해서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이런 것을 그냥 샴푸 하나도 통일
몸과 얼굴은 비누 하나로 사용.
즉 욕실에는 샴푸와 비누 만 있도록 하구요.
11. 조만간
'24.7.4 9:51 AM
(116.32.xxx.155)
저도 생각만 하고 있는것들인데 실천하고 계시군요? 자극받아 갑니다 22
12. 82
'24.7.4 9:53 AM
(121.178.xxx.61)
저와 비슷하네요
13. 현명하시네요
'24.7.4 9:57 AM
(106.101.xxx.24)
비울수록 간결해져요.
내면에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중요한 본질에 집중할수있죠
많이 배우고 갑니다.
14. ㄹㅇ
'24.7.4 9:57 AM
(211.108.xxx.164)
저도 물가가 너무 오르니 있는거나 잘 쓰려고요
간단히 닭고기 샐러드에 옷도 비슷비슷
화장품도 썬크림 바르면 되니까 간단하고 좋네요
근데 눈이랑 관절이 안좋아져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어요
책좀 더 보고 싶은데 말이죠
15. .....
'24.7.4 10:02 AM
(121.141.xxx.193)
저는 욕실에 한살림비누 한개 놔두고 나머지는 다 없앴어요..
노푸하니 머리가 훨씬 덜 빠집니다
16. 공감해요.
'24.7.4 10:11 AM
(59.31.xxx.221)
저도 노력중이에요.
17. 50대
'24.7.4 10:13 AM
(112.221.xxx.60)
50대 이신가봐요. 저랑 똑같네요. 저도 옷은 너무 비싸지도 그렇다고 너무 싸지 않은 소재 괜찮은 옷 위주로 옷장에 걸어두고 코디해서 입고(옷장이 휑합니다.), 화장품은 저도 썬크림으로 마무리.저가 화장품 라인이 다 맞아서 1~2만원짜리 화장품으로 저는 충분하더라구여. 음식도 이제 탈나지 않는 범위에서 먹고 냉장고 가득 채우지 않고 딱 일주일 먹을만큼만 채워둡니다. 집에도 딱 필요한 거 이왼 어느것도 두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간소하고 소박하게 건강하게 살다가 한번에 가는게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그런가 역사와 미술사에 관심이 많아지네요. 그거 공부하고 유튜브 방송듣고 미술관 관람하니 삶이 한결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껴요.
18. 처분
'24.7.4 10:17 AM
(58.29.xxx.131)
저도 이거저거 치우는 중인데 그릇 처분하기가 쉽지 않아서요. 멀쩡한 그릇을 버릴 수도 없고... 일일이 당근하기엔 양이 많고 한데 한꺼번에 처분하는 루트 있음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 아주
'24.7.4 10:19 AM
(211.186.xxx.23)
지혜롭게 나이들어가는 방법을 알고 계시군요.
내면을 채우는 데는 독서도 중요하지만
좋은 음악영화 명상 산책등 대체할 수 있구요.
20. 00
'24.7.4 10:22 AM
(116.121.xxx.129)
디컨슈머 책 추천합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책입니다.
21. ...
'24.7.4 10:23 AM
(69.157.xxx.92)
얼마나 쟁여놨는지, 미니멀한다고 스트레스 받으며 버리지 않고 있는것들 쓰고 버리려고요.
온갖 취미용품들 물감이며 스텐실이며 실 등등 매일매일 유튜브 보며 취미생활하고 버려요.
하지도 않던 재봉도 하고, 피아노 치다가 기타 치다가
진짜 별별 악기 쟁여 놓고 있었어요. 플룻, 바이올린, 클라리넷, 우크렐레,,
책을 엄청 버렸는데도, 독서량이 너무 줄어서 죽을때까지 다 읽지도 못할 정도로 있어요.
죽을때까지 심심하지 않을듯 싶어요.
나이 들수록 소비 줄여야 하는거 맞아요.
유튜브 잘돼있으니 강습도 보고, 좋은 강의도 찾아 듣고 홈트도 하고
오픈챗으로 책읽기도 하고 있으니 하루가 금방 가요.
22. ....
'24.7.4 10:50 AM
(117.111.xxx.5)
저도 이미 시작했어요. 통장에 돈이 쌓이는게 확 느껴지네요. 해볼 걸 다 해봤기 때문에 미련이 없어요. 더이상 사들이지 않으니깐 집도 깨끗하고 돈도 쌓이네요
23. ㅋㅋ
'24.7.4 10:53 AM
(1.241.xxx.216)
저도 자연스럽게 저에 관련해서는 그렇게 가고 있는 중이에요
남편은 직책이 올라가고 활동도 더 많아지니 신경을 좀 써줘야겠더라고요
그래서 남편 옷이니 뭐니 물건들이 늘어나고 대신 제 것을 정리하고 소비를 줄였어요
3년 전에 이사를 하면서 대대적으로 버리고 왔는데도 또 늘어나는 짐들이 있네요
다시 맘잡고 안쓴 물건들 정리 들어가야겠어요~~
24. ㅎㅎㅎ
'24.7.4 11:25 AM
(39.7.xxx.237)
-
삭제된댓글
깊이 공감하고
저 또한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25. ..
'24.7.4 11:31 AM
(118.235.xxx.69)
저도 공감.. 비울수록 내면이 충만해지는 기분이에요 예전엔 테트리스하듯이 물건을 채우면 뿌듯했는데 지금은 그 테트리스를 해체할때 기분이 너무 상쾌해요
26. 그날
'24.7.4 12:11 PM
(180.67.xxx.46)
저도 노력 중 입니다.
전 가난한데, 그. 가난을 감추려 노력하지
말아야지 합니다. ㅋㅋ
그냥 깔끔하게만 입고,
깔끔하게 살다 가자가 제 목표.
아직도 옷이며 신발이며 자꾸 사들이는
노모를 보면 그래서 자꾸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나려해서 꾹꾹 누르기가 쉽지가 않네요..
난 이미 갈 날을 생각하며 정리에 들어 갔는데, 왜 팔순 노모는 그런 생각은 1도 안하시는것
같을까요?
27. 음..
'24.7.4 12:20 PM
(121.141.xxx.68)
의식주 해결하고 세금 잘 내면
가난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면 가난하다는 기준이 확~~~~~~~~~~낮아질 겁니다.
즉 나는 가난하지 않은거죠.
28. 저도
'24.7.4 1:25 PM
(59.30.xxx.66)
줄이는 중입니다.
퇴직하고 나니 옷 쇼핑도 안하고 마트에서 딱 필요한 식재료만 3만원 이하로 사요.
지방소도시인데
하나로 마트가 한우까지 저렴한 편이고, 로컬 푸드가 다양해서 좋네요.
29. ...
'24.7.4 2:51 PM
(211.108.xxx.113)
35세부터 이미 옷 귀금속 가방 신발 이런거에 소비안하고 여행 책 전시 연주회 등 경험에만 투자합니다 과시 외의 먹는거는 안아끼고요
돈없는거아니고 잘벌고 유산도 많습니다만
물질적 소유가 의미가 없더라구요
대신 누구를 보여주기 위한게 아니라 나의 일상의 질을 올리는 커피머신, 스피커, 악기 이런건 투자해요
30. ...
'24.7.4 5:14 PM
(143.58.xxx.72)
저도 노력중인데 이노무 옷욕심이 아직 문제입니다
원글님 댓글님들 보고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31. …
'24.7.4 5:53 PM
(223.38.xxx.113)
맞아요
물욕을 버리고
마케팅의 노예가 되지 않기
자신과 주변을 단정하고 조촐하게
내면과 정신은 풍요롭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