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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저냥 결혼한 분들 말고 정말 서로 케미가 맞아서 결혼한 분들 잘 사나요???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24-07-03 22:05:34

그냥 어느정도 조건이며 맞아서 결혼한 경우말고

 

정말 신기할만큼 만남이 운명같다거나

 

정말 

 

케미가 서로 끌린다거나 화학 작용이 정말 일어나서

 

만나서 결혼한 분들 잘 사시나요???? 

IP : 211.235.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 10:09 PM (182.220.xxx.5)

    원래 끌린다, 눈에 들어온다 이런거 다 호르몬의 화학작용이죠.
    일상 속에서 만나는건데 운명적 만남처럼 서사를 부여하고 믿고 사는거죠.
    저는 매일 출근버스에서 마주쳤는데 친절해서 눈이 갔어요.

  • 2. ...
    '24.7.3 10:11 PM (115.138.xxx.60)

    저요, 완전 잘 살아요, 사는 건 코드가 맞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친정이 풍족해서 돈, 직업 이런 거 안 보고 저랑 잘 맞고 신나게 놀아줄 사람 찾아서 결혼했거든요. 여전히 잘 맞고 재밌어요. 대신 결혼하고 나니 남편은 진짜 야망파라.. 의외로 일을 열심히 해서 돈도 잘 벌더라구요. 시댁이 저희 집 보다 모든 게 별로여서 그게 좀 걸렸으나... 되려 저한테 터치를 못하니 이게 내 복이었구나 하고 삽니다.

  • 3.
    '24.7.3 11:42 PM (223.62.xxx.94)

    당연히 그래야 결혼하는거 아니예요??
    물론 “운명처럼“ 정도 까지야 아닐 수 있지만
    케미가 있고 서로 잘맞고 좋아해야…

  • 4. 당연히
    '24.7.3 11:59 PM (180.71.xxx.43)

    저도 뭐 운명같은 사랑은 아니어도
    이 사람이랑 말도 잘 통하고 유머 코드도 잘 맞고(전 이게 중요했어요) 잘 생긴 것까지는 아니어도 내눈에는 꽤 괜찮고 이 사람이 좋아서 결혼했어요. 다른 점도 많지만 서로 보완되는 면도 많고.
    각별함이 있었어요.

    근데 제 주위 사람들 보면
    다들 저랑 비슷하게 결혼해서
    다들 잘 어울린다 싶은 사람들끼리
    나이 들어도 잘들 살아요.
    친한 친구들은 다들 결이 비슷해서 그런가 싶어요.

  • 5. ...
    '24.7.4 1:52 AM (124.111.xxx.163)

    나르시시스트 부모 밑에서 쟈라서 물안도가 높은 편인데 남편은 세상에서 제가 가장 마음 편안한 사람을 골랐어요.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부모복은 없었지만 남편복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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