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저냥 결혼한 분들 말고 정말 서로 케미가 맞아서 결혼한 분들 잘 사나요???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24-07-03 22:05:34

그냥 어느정도 조건이며 맞아서 결혼한 경우말고

 

정말 신기할만큼 만남이 운명같다거나

 

정말 

 

케미가 서로 끌린다거나 화학 작용이 정말 일어나서

 

만나서 결혼한 분들 잘 사시나요???? 

IP : 211.235.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 10:09 PM (182.220.xxx.5)

    원래 끌린다, 눈에 들어온다 이런거 다 호르몬의 화학작용이죠.
    일상 속에서 만나는건데 운명적 만남처럼 서사를 부여하고 믿고 사는거죠.
    저는 매일 출근버스에서 마주쳤는데 친절해서 눈이 갔어요.

  • 2. ...
    '24.7.3 10:11 PM (115.138.xxx.60)

    저요, 완전 잘 살아요, 사는 건 코드가 맞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친정이 풍족해서 돈, 직업 이런 거 안 보고 저랑 잘 맞고 신나게 놀아줄 사람 찾아서 결혼했거든요. 여전히 잘 맞고 재밌어요. 대신 결혼하고 나니 남편은 진짜 야망파라.. 의외로 일을 열심히 해서 돈도 잘 벌더라구요. 시댁이 저희 집 보다 모든 게 별로여서 그게 좀 걸렸으나... 되려 저한테 터치를 못하니 이게 내 복이었구나 하고 삽니다.

  • 3.
    '24.7.3 11:42 PM (223.62.xxx.94)

    당연히 그래야 결혼하는거 아니예요??
    물론 “운명처럼“ 정도 까지야 아닐 수 있지만
    케미가 있고 서로 잘맞고 좋아해야…

  • 4. 당연히
    '24.7.3 11:59 PM (180.71.xxx.43)

    저도 뭐 운명같은 사랑은 아니어도
    이 사람이랑 말도 잘 통하고 유머 코드도 잘 맞고(전 이게 중요했어요) 잘 생긴 것까지는 아니어도 내눈에는 꽤 괜찮고 이 사람이 좋아서 결혼했어요. 다른 점도 많지만 서로 보완되는 면도 많고.
    각별함이 있었어요.

    근데 제 주위 사람들 보면
    다들 저랑 비슷하게 결혼해서
    다들 잘 어울린다 싶은 사람들끼리
    나이 들어도 잘들 살아요.
    친한 친구들은 다들 결이 비슷해서 그런가 싶어요.

  • 5. ...
    '24.7.4 1:52 AM (124.111.xxx.163)

    나르시시스트 부모 밑에서 쟈라서 물안도가 높은 편인데 남편은 세상에서 제가 가장 마음 편안한 사람을 골랐어요.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부모복은 없었지만 남편복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049 심장 괜찮으세요? 갱년기와 올림픽 8 올림픽 2024/08/01 2,158
1616048 각방쓰는분들 좋죠? 17 편해 2024/08/01 4,148
1616047 일본은 정성스럽게 지는 게 특징이라더라구요 15 ... 2024/08/01 6,512
1616046 고등 쎈B 정도 풀면 몇등급 나오나요? 8 2024/08/01 1,405
1616045 하필 본격적 폭염에 에어컨 고장ㅜㅜ 3 어쩌죠? 2024/08/01 1,676
1616044 삐약이 승리 7 신유빈 2024/08/01 3,121
1616043 탁구 2 빙그레 2024/08/01 1,179
1616042 조민씨가 고양이 키우나 봐요 6 고양이집사 2024/08/01 3,233
1616041 신유빈 4강 4 탁구 2024/08/01 2,757
1616040 쯔양 해명 올라왔네요 32 ... 2024/08/01 8,066
1616039 신유빈 이겼어요~ 8 .. 2024/08/01 2,330
1616038 종각에서 날도 더운데 어떤 아저씨가 자꾸 불러서 ㅡ0ㅡ 2024/08/01 1,317
1616037 디스패치 "우리 딸만 죽었을 뿐이다"…양재웅,.. 47 어머나 2024/08/01 20,333
1616036 아침 7시부터 글쓰시면 한달 얼마버나요 7 ... 2024/08/01 2,195
1616035 탁구 도저히 못보겠어요 34 오마이갓 2024/08/01 4,691
1616034 물김치 고수님~ 풀국 꼭 넣나요? 6 ... 2024/08/01 1,132
1616033 예쁘다고 생각했던 후배 5 …… 2024/08/01 4,710
1616032 야근하니 일을 더주는 것 같아요 2 ㅇㅇ 2024/08/01 1,003
1616031 일반고 1학년 1점 후반 2학년 3점 중반 3학년 1점 초반인 .. 30 ... 2024/08/01 1,661
1616030 김냉에 참외 얼마나 보관되나요 4 ... 2024/08/01 844
1616029 약사님 계신가요? 5 가루약 2024/08/01 1,015
1616028 발톱을 못깍겠다는데요 3 남편이 2024/08/01 1,685
1616027 지금 일본선수는 머리가 큰 거죠? 6 .... 2024/08/01 2,154
1616026 요리레시피중에 베이잎이란게 뭘 말하나요 5 .... 2024/08/01 1,191
1616025 혼자 사는 인생 많이 외로울 것 같아요 8 lp 2024/08/01 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