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에게 책추천해 주세요

하아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24-07-03 21:32:05

안녕하세요. 제 배우자는 심성은 선하나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정확히는 자기 감정만 중요해서 다른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습니다. 타인에 대해 감정적으로 배려나 예의가 없어요. 조직에서도 가정에서도..

도움될만한 책 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6.42.xxx.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3 9:38 PM (110.35.xxx.83) - 삭제된댓글

    심성은 선하나 배려가 없다
    모순입니다

  • 2. 그런성향은
    '24.7.3 9:39 PM (175.120.xxx.173)

    추천해준다고 읽을 사람이 아닐 것 같아요.
    본인이 처절하게 느껴야 할 겁니다.

  • 3. 전두엽
    '24.7.3 9:43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고 타인에 대해 공감을 못하고 예의가 없는 사람은
    전두엽 문제라서 책 읽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님.

  • 4. ..
    '24.7.3 9:56 PM (59.11.xxx.100)

    심성은 선하나 배려 없는 이기적 존재, 우리집에도 있어요.
    악의는 없는데 선의도 없죠.

    지금 오십 중반인데 많이 좋아지긴 했어요.
    젊을 땐 자기 잘난 맛에 살더라구요.
    저랑 많이 부딪치기도 했고
    사회생활하면서 자주 지적받더니
    자기가 그런 면이 있는 걸 인정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좋아졌어요.
    책은 모르겠고 제가 유튭 인강 주로 듣는 편인데
    같이 꾸준히 듣더라구요. 제 취향으로.

    MBTI는 ENTJ예요.

  • 5.
    '24.7.3 9:56 PM (211.186.xxx.23)

    법정스님 책 아무거나 한권 읽으라고 하세요.
    쉽게 읽히면서도 나 혼자 사는 세상 아니구나 하실 거예요.

  • 6. 절대
    '24.7.3 10:03 PM (110.70.xxx.5)

    안변해요.스스로 깨닫기전까지는요.

    굳이 책이라면, 법정 스님의 '버리고 떠나기'요.

  • 7. ㅇㅇ
    '24.7.3 10:08 PM (223.33.xxx.155)

    읽어도 이해 못할거에요
    이기적인 사람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던데
    59.11 님 글보니 희망이 전혀 없는건 아닌가봐요

  • 8. ㅎㅎ
    '24.7.3 10:13 PM (116.42.xxx.70)

    유투브도 좋아요..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 없어요.
    '24.7.3 10:29 PM (222.235.xxx.9)

    사람 안변해요.

  • 10. ㅁㅁ
    '24.7.3 11:00 PM (172.226.xxx.45)

    심성이 나빠서 이기적인건 못고쳐요

  • 11. 59.11님
    '24.7.4 12:00 AM (116.42.xxx.70)

    저희남편도 mbti entj가 맞아요ㅎㅎ
    아 동지애 느껴져요ㅠ

  • 12. lllll
    '24.7.4 12:13 AM (112.162.xxx.59)

    나락으로 빠져봐야 직접적인 경험에서 깨우치지
    책으로 동영상으로 간접적 방법으로
    안고쳐집디다.

  • 13. 그런 사람이
    '24.7.4 12:39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책을 읽을까요???

    전 줘도 안읽는다싶어요.

    책도 끈기와 참을성이 있어야 읽는다싶어요.

    저 도서관간다하면 요즘 도서관가는 사람도 있냐 소리 지주 들어요.
    스카는 들어봤어도 책 빌리러 도서관간다고??

  • 14. .....
    '24.7.4 1:13 AM (110.13.xxx.200)

    백날 말하고 들어봐야 안변해요 특히 이기적인성향은...
    지가 스스로 깨져봐야 느끼고 변할까 말까..

  • 15. 116.42
    '24.7.4 7:04 AM (59.11.xxx.100)

    저 59.11 이예요.
    어머나~ 저도 동지애 느껴지네요 반가워요~ㅎㅎㅎ
    ENTJ 남편 힘들죠 ㅠ

    전 법륜스님 즉문즉설, 세바시, 사피엔스 스튜디오 등을 주로 남편과 함께 봤어요.
    혼자 잘난 사람이라 논리적 접근해야하는데 매사 논리적으로 설득한다는 게 피곤하길래 그저 제 마음을 비우자고 보던 건데
    다양한 사람의 시각을 지켜보자니 자기도 생각이 달라지는지...
    조금 변하긴 하더라구요.

    힘냅시다 우리~

  • 16. 산도
    '24.7.4 7:34 AM (119.66.xxx.136)

    헐 아직도 모르셨구나...
    배려하지 않아도 될 상대한테만 배려하지 않고 예의가 없는거예요. 이기지 못할 상대라 판단되면 배려하고 선의를 베풀기에 선하다고 착각할 수 있어요.

    자아가 약해서 약게 변한거고 무능한거예요. 아마 생존방식일꺼예요.

  • 17. 윗님
    '24.7.4 10:01 AM (116.42.xxx.70)

    대단하십니다..내공이 장난 아니시네요..
    자아가 약하고 무능한것도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282 하와이 12박 오아후 마우이 몇박 할까요 7 여행 2024/07/12 783
1610281 '아리셀 화재' 화성 공무원들 '분노 폭발' 6 ... 2024/07/12 2,683
1610280 머리심고 너무 행복한 남편~ 15 머리 2024/07/12 5,282
1610279 비문학 한문단 못풀었답니다 6 수능국어 2024/07/12 1,299
1610278 공수처 내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네요/김종대 10 2024/07/12 2,030
1610277 어린여자랑 결혼하는 남자. 17 .. 2024/07/12 4,011
1610276 우크라이나에 또 돈줘요?? 4 ㄱㄴ 2024/07/12 864
1610275 구독자수 많은 유튜버들 악질이네요 5 ........ 2024/07/12 1,462
1610274 쯔양 왜 그동안 법의 도움을 청하지 않았을까 돌려까는분들 21 악플신고 2024/07/12 4,886
1610273 자녀가 공부잘하는 엄마들 부럽네요. 31 .... 2024/07/12 4,421
1610272 방울 흔드는 불교 종파 있나요? 16 ... 2024/07/12 1,277
1610271 할미라는 표현 스스로 몇 살부터 써요? 21 ... 2024/07/12 1,706
1610270 심형탁 부부 임신했네요 11 .. 2024/07/12 4,873
1610269 돈 많은데 돈 안쓰는 사람 너무 싫다 60 123 2024/07/12 16,173
1610268 폐경 이후에도 날씬한 분들 식단이 어떤지 궁금해요 11 2024/07/12 3,416
1610267 저 가만 있어도 될까요 8 wty 2024/07/12 1,854
1610266 을왕리 카페 추천좀해주세요 2 ... 2024/07/12 647
1610265 갤럭시 S21 플러스 중고 쓸만할 까요? 12 ㅇㅇ 2024/07/12 836
1610264 요새 새벽마다 까마귀가 울어대서 잠에서 깨요 6 ㅇㅇ 2024/07/12 705
1610263 임신 36주 만삭에 낙태 과정 유트브올린.. 미친x 33 넘충격 2024/07/12 4,374
1610262 무식한 엄마를 용서하기 힘드네요 10 .. 2024/07/12 3,840
1610261 나이 많은 아줌마(=저) 영어를 배우고 있어요. 12 영어 2024/07/12 2,492
1610260 (19금)60대 남자 8 저도 2024/07/12 7,028
1610259 무릎 퇴행성은 어떤 치료가 좋나요? 9 ... 2024/07/12 1,235
1610258 올해 첫 매미소리 들었어요 ㅎㅎ 4 2024/07/12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