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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 오는 날 샌들 안찝찝하세요?

ㅇㅇ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24-07-03 17:48:02

비 많이 오는 날 샌들 신으면

바닥에 고인 물에 발이 어쩔 수 없이 젖잖아요 

근데 저는 그 물이 너무 찝찝해요 

도시 바닥에 개똥오줌 

무개념한 사람들이 뱉은 침 풀어버린 코 

화장실 다녀오며 소변 밟은 사람들의 발자국 

토사물 

눈에 잘 띄지 않아도

먼지랑 뒤엉켜있다가 

비오면 하수구로 씻겨져 내려가는 건데 

어차피 젖는다며 맨발로 그 물을 접촉한다는게

으으으으

제가 유난인가요

 

IP : 223.38.xxx.12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그리
    '24.7.3 5:50 PM (118.235.xxx.92)

    자세한 묘사를 ㅎㅎ
    그래서 장화 신잖아요

  • 2. ...
    '24.7.3 5:51 PM (61.79.xxx.14)

    그래서 전 집에 오자마자 바로 화장실가서 발 닦아요

  • 3. ...
    '24.7.3 5:51 PM (58.234.xxx.222)

    너무 찝찝하죠...
    그래서 장화를...

  • 4.
    '24.7.3 5:53 PM (223.38.xxx.124)

    샌들 신는다는 분도 많길래요
    언젠가 비 많이 온 날 크록스 신은 학생들이 물 가득 고인 웅덩이에 가래침을 탁 뱉으면서 크록스로 웅덩이를 직직 헤치고 지나가는데
    우웩…

  • 5. ㅎㅎ
    '24.7.3 5:53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댁이 먹는모든 물에도 있어요

  • 6. ..
    '24.7.3 5:56 PM (118.223.xxx.43)

    남이야 뭘신든말든 그냥 장화신으세요

  • 7. ㅇㅇ
    '24.7.3 6:0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도 발목장화 신어요
    아무리 나중 발씻어도
    이미 발이 퉁퉁 불어있는것도 그렇고

  • 8. 운동화가 젖으면
    '24.7.3 6:03 PM (223.38.xxx.207)

    원글에 묘사된 모든 게 하루종일 배어있음
    발은 최소한 방수는 됨

  • 9. ..
    '24.7.3 6:08 PM (223.38.xxx.102)

    근데 운동화 신어도 반바지 입으면 티 안나서 그렇지 뒷다리로 다 튀어요

  • 10. ...
    '24.7.3 6:10 PM (223.38.xxx.245)

    운동화 구두 젖는 거보다야 샌들이 낫죠. 오픈 돼 있으니 쉽게 잘 마르고. 발이야 씻으면 그만 아닌가요. 매일 발 씻잖아요.

  • 11.
    '24.7.3 6:25 PM (119.194.xxx.243)

    발은 씻으면 되는데 운동화는 젖으면 매번 빨기고 말리기도 힘들잖아요.

  • 12. 단세포 뇌
    '24.7.3 6:34 PM (125.142.xxx.4)

    .
    도시 바닥에 개똥오줌

    무개념한 사람들이 뱉은 침 풀어버린 코

    화장실 다녀오며 소변 밟은 사람들의 발자국

    토사물

    눈에 잘 띄지 않아도

    먼지랑 뒤엉켜있다가 ~~~~~~

    이런 '똥물' 이 ~~~~~~~~~~~~

    냄새나는 더러운 운동화 속
    냄새나는 땀에 절은 양말과 함께

    푹 젖어서 그 상태로

    퉁퉁 불어있는 발 상태는 어떤가요?

    안 칩찝하세요?

    편안하세요?

  • 13. ...
    '24.7.3 6:37 PM (222.236.xxx.238)

    운동화는 그 물에 푹 젖어서 축축한 상태로 발을 감싸고 있으니 더 싫어요 꾸엑

  • 14. 그냥
    '24.7.3 6:39 PM (198.90.xxx.177)

    그냥 비오는 날 외출을 삼가든지 사람 없는 시골에 사세요. 너무 많을 걸 생각하고 살면 정신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요

  • 15.
    '24.7.3 6:43 PM (223.62.xxx.130)

    젤리슈즈나 플립플랍 신고 그냥 다 씻어버렸는데. 그게 제일 깔끔

  • 16. ..
    '24.7.3 6:49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상가거리나 아파트 단지에 숨어있는 쥐가 다니는 바닥, 바닥 청소한 물 내리막길에 흘려보내는 가게들도 있고
    그런 바닥이나 계단에 앉는 사람들 있고 가방 놓고
    그런 바지로 식당 기차 전철 버스에 앉고
    기차나 고속버스는 머리가 좌석에 닿는데
    밤마다 씻고 자지 않는다면 그 많은 오염균
    베개에 묻는 건데요
    그냥 그려러니 사는거죠

  • 17. ..
    '24.7.3 6:56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자동차 기름 고인 곳, 음쓰 오물 고인 곳 아니면 금방금방 비에 씻겨 내려가요
    그렇게 따지면
    상가거리나 아파트 단지에 숨어있는 쥐가 다니는 길바닥, 바닥 청소한 물 내리막길에 흘려보내는 가게들도 있고
    그런 바닥이나 계단에 앉는 사람들있고 가방 놓고
    그 바지로 식당, 기차, 전철, 버스에 앉고

    기차나 고속버스는 머리가 좌석에 닿는데
    노숙자들은 땅바닥에서 막 자고 공중화장실 바닥에서 밤에 문 닫고 자는데
    그 노숙자들이 바람 쐰다고 친척네 간다고 은근히 대중교통 이용 잘해요
    오즘은 여기저기서 옷 나눠 줘서 말끔하게 입고 다님
    밖에 나갔다와서 씻고 안잔다면 그 많은 오염균
    베개에 묻는 건데요
    그냥 그려러니 사는거죠

  • 18. ..
    '24.7.3 6:56 PM (223.38.xxx.32)

    자동차 기름 고인 곳, 음쓰 오물 고인 곳 아니면 금방금방 비에 씻겨 내려가요
    그렇게 따지면
    상가거리나 아파트 단지에 숨어있는 쥐가 다니는 길바닥, 바닥 청소한 물 내리막길에 흘려보내는 가게들도 있고
    그런 바닥이나 계단에 앉는 사람들있고 가방 놓고
    그 바지로 식당, 기차, 전철, 버스에 앉고

    기차나 고속버스는 머리가 좌석에 닿는데
    노숙자들은 땅바닥에서 막 자고 공중화장실 바닥에서 밤에 문 닫고 자는데
    그 노숙자들이 바람 쐰다고 친척네 간다고 은근히 대중교통 이용 잘해요
    오즘은 여기저기서 옷 나눠 줘서 말끔하게 입고 다녀 노숙자인지 몰라요
    밖에 나갔다와서 씻고 안잔다면 그 많은 오염균
    베개에 묻는 건데요
    그냥 그려러니 사는거죠

  • 19.
    '24.7.3 7:53 PM (59.30.xxx.66)

    하루 종일 장화 신으면 더 습기가 생겨서
    차라리 스포츠샌달을 신고
    집에 들어서자 마자
    화장실에 가서 발을 씻자로 닦아요..

  • 20. ㅇㅂㅇ
    '24.7.3 8:15 PM (182.215.xxx.32)

    강박이네요
    집에와서 발씻으면 그뿐

  • 21. ㅇㅇ
    '24.7.3 8:20 PM (73.109.xxx.43)

    장화 아니라면 그 더러운 거 뭘 신어도 다리에도 다 묻어요

  • 22. 미나리
    '24.7.3 8:48 PM (175.126.xxx.83)

    침 뱉은거며 뭐며 다 튄거 같아서 운동화나 장화 신고 집에 오면 바로 발부터 닦아요. 마른날 샌들 신어도 발부터 닦아뇨.

  • 23. ...
    '24.7.3 9:02 PM (58.226.xxx.98)

    저도 그래서 장화 신어요
    슬리퍼나 샌들 신고 발젖으면 바로 씻을수있는게 아니고 일단은 볼일보고 집에 와야 씻잖아요
    그동안 젖은 발로 있는게 너무 싫어요
    제가 깔큼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그런 성격입니다
    그리고 비오는 날 샌들, 슬리퍼 위험하더라구요
    미끄러워서 발이 앞으로 쑤욱 빠지기도 해요

  • 24.
    '24.7.4 1:56 AM (211.57.xxx.44)

    원글님 말씀이 맞지요...
    장화를 신으니 넘넘 좋네요

  • 25. 저도
    '24.7.4 9:15 AM (111.99.xxx.59)

    장화신어요

  • 26. ...
    '24.7.4 9:08 PM (112.168.xxx.69)

    장화 바이럴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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