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엄마 꿈 꿨어요

..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24-07-03 17:30:14

집에 들어가려는데 허리가 굽은 모습으로 지팡이 짚고 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디가시냐고 그랬더니

잠깐 바람쐬러 놀이터에 가신대요

넘어지면 그 땐 정말 큰일나는거니까 조심해야 된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는 저도 같이 간거 같은데

엄마가 여기서 3시간만 나랑 같이 있어달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말했는데 

꿈속에서도 제가 한 말의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깼어요.

사실 저는 임종을 지켜드리지 못했거든요

내내 같이 있다가 하필 그 때 잠깐 외출했어요

지금까지도 그점이 굉장히 속상하고 저를 괴롭혀요

그리고 꿈속에서라도 3시간 같이 있어드릴껄 왜 먼저 깼는지 또 속상하구요

 

IP : 118.217.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한
    '24.7.3 9:04 PM (175.204.xxx.183)

    꿈이긴 한데 아마 돌아가실때 임종 못본게
    속상해 계속 생각나서 그러실꺼예요.
    같이 있지않고 떠난건 잘하신거죠.

  • 2. ..
    '24.7.4 1:03 AM (118.217.xxx.96)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윗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92 작년부터 캐나다에 살고있는데 너무 지루해요 35 Boring.. 2024/07/05 7,368
1599091 푸와 할부지 사진들이 떴네요 6 ㅁㅁ 2024/07/05 2,903
1599090 헐 너무 충격적이네요 환자가 비틀거린 이유 22 cctv 2024/07/05 8,972
1599089 국짐당 뽑는 이들은 경제적 이득 때문인거죠 26 …… 2024/07/05 1,234
1599088 자녀에게 카드 주시는 분들? 8 어쩐다 2024/07/05 2,258
1599087 삼성주식 5 루시아 2024/07/05 2,389
1599086 운동 뭐부터 시작할까요? 5 ds 2024/07/05 1,139
1599085 어제 보이스피싱 당할뻔 했어요 4 ㅠㅠ 2024/07/05 2,109
1599084 그 운동선수 보니까 9 sde 2024/07/05 2,310
1599083 신문을 하나 구독해야된다면 어떤걸 하시겠어요? 12 ㅇㅇ 2024/07/05 1,161
1599082 요즘은 별 피싱이 다 있네요 6 82아줌마 2024/07/05 1,955
1599081 맥박이 너무 느리게 뛰어요 2 심란 2024/07/05 1,499
1599080 마중물이라는 단어도 시대언어인가요? 40 .. 2024/07/05 3,947
1599079 엄니의 주식 이야기 5 주식 2024/07/05 2,976
1599078 이재명 습격범 1심서 징역 15년 18 .... 2024/07/05 1,688
1599077 사주에 토가 7개인 남편 10 .. 2024/07/05 3,606
1599076 시청역희생자들을 토마토주스라고 조롱한거 남자였대요.이대남 52 역시나 2024/07/05 4,089
1599075 두유제조기로 첫 두유 만들어보고 ㅎㅎ 9 두유 2024/07/05 2,355
1599074 레인부츠 신어보신 분이요 15 장마 2024/07/05 2,241
1599073 시청역 현장에서 음주측정했다던 경찰 알고보니 8 왜죠 2024/07/05 3,031
1599072 러바오 정글짐의 풀네임ㅋㅋ 20 . . 2024/07/05 2,264
1599071 창문 열고 실링팬 틀어놨어요 2 0011 2024/07/05 1,186
1599070 곳곳에 걷기좋게 만들어진곳 많네요. 1 ,,,,, 2024/07/05 1,036
1599069 앙코르와트 여행...좋았다 싫었다..이야기 해주세요 22 ... 2024/07/05 2,948
1599068 푸랑 할부지 만났나봐요 10 ㅇㅇ 2024/07/05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