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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 창 앞동에서 볼까 못 열고 살아요ㅠㅠ

... 조회수 : 4,454
작성일 : 2024-07-03 12:08:38

다들 거실 베란다 창 열어 두고 사세요?

확장형이라 거실 창이 큰데 앞동에서 훤히 보일까봐 항상 블라인드를 닫아 놔요.

요즘같은 시기에 비 안 오면 창 활짝 열고 환기를 좀 하고 싶은데

집안이 너무 훤히 보이는 듯해서 못 열고 살아요.

 

커튼은 바람을 막는 것 같아서 창 여는 의미가 없는 것 같고

파티션 하나 사서 창 근처에 두었더니 바람에 자꾸 흔들거리고...

저만 이렇게 신경이 쓰이나요?

 

설거지할 때 창으로 뒷 동이 보이는데 

특히 저녁에 불 켜놓은 거실은 대형 tv 속 장면까지 훤히 보이더라고요.

그 뒤로 더 신경이 쓰여요.

 

IP : 121.133.xxx.23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에는
    '24.7.3 12:09 PM (122.32.xxx.68)

    잘 안 보이지 않나요?
    낮에는 열어두고 저녁되면 블라인드까지 다 닫고 있어요.

  • 2. 답답
    '24.7.3 12:10 PM (59.15.xxx.53)

    답답하시겠어요
    이사를 추천해요 문도 못열고 어케 사세요

  • 3. 저도 그래요
    '24.7.3 12:10 PM (39.7.xxx.211)

    저도 설거지 하고 있다가 뒷동 거실이 훤히 들여다 보이길레
    저희 거실은 블라인드 내리고 살아요

  • 4. 저도
    '24.7.3 12:11 PM (110.9.xxx.70)

    저도 항상 커텐치고 살아요ㅜㅜ 남편은 제가 예민하다고 하는데요.
    한낮에도 앞동 거실에서 팬티만 입고 티비 보는 남자가 너무 잘 보이는데
    다른 집에서도 저희집 보일 거 생각하면 도저히 커텐 못 열겠어요.

  • 5. 바람소리2
    '24.7.3 12:12 PM (114.204.xxx.203)

    낮엔 안보여요

  • 6.
    '24.7.3 12:12 P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안달고 살아요.
    남집 관심도 없고
    다른집 반찬 냄새로 저도 따라 만드네요^^

  • 7. ...
    '24.7.3 12:15 P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비숫한 환경인데
    낮에는 안보여요
    뒷동 낮에 내다보셔요 안보이지...
    밤에는 베란다문 열고
    안열리는쪽은 커튼으로 가려요
    속지컨튼이요
    그라고 불은 주방에만 켜요
    거실은 거의 꺼놔요(저는 밝은게 싫어요)
    티비만 켜놓고요
    저는 습관되서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희집은 12층이예요

  • 8. ...
    '24.7.3 12:16 PM (116.41.xxx.107)

    잠깐 거실 불이랑 티비 끄고 환기 하세요.

  • 9. ㅇㅇ
    '24.7.3 12:19 PM (211.234.xxx.110)

    밤에는 보이겠지만
    낮에는 안보이던데
    다들 눈이 좋으신가봐요
    남의 집 볼일도 없고
    저도 누가 보겠어 하고
    낮에는 속옷 입고 있는거 아니면 신경 안쓰고 살아요

  • 10. ..
    '24.7.3 12:21 PM (121.159.xxx.76)

    환한데가 보이는거에요. 낮엔 바깥이 집안보다 환하기에 집안이 안보여요. 거꾸로 밤엔 집안에 조명 켜니 집안이 밝으니 집안이 바깥서 보이는거고. 그러니 밤에만 블라인드 치시면 됩니다. 님 부엌서 보이는 맞은편 집의 거실내부가 보이나요? 안보이죠? 그렇게 님의 집이 님 앞동 주방서 보이는거죠. 집 지을때 그런거 다 생각하고 지은겁니다.

  • 11. ...
    '24.7.3 12:21 PM (222.106.xxx.66)

    저희가 앞동인데 실제 저녁에는 다 보이긴 합니다.
    저희는 주방창쪽으로 보는거라 볼일도 잘 없고
    다들 신경안쓰고 저도 안보고 살지만
    볼려면 티비 뭐 보는지까지 다 보여요.
    제가 무신경해서 그런집을 피한적은 없는데
    어찌 살다보니 전부 앞동 없는 데만 살았어요.
    그런데 뒷동 사람들도 쿨하니 커텐안치고 편하게
    집들이도 하시고 쿨럭~

  • 12. ..
    '24.7.3 12:22 PM (175.119.xxx.68)

    지인이 아파트 지나는데 어떤집 1층 창문으로 목욕하고 빨가벗고 나오는 사람 봤다고. 커텐 꼭 치세요

    여기 동네는 드론 날리는 사람 있다고 드론 조심하라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어요

  • 13. 못된 업자들
    '24.7.3 12:24 PM (183.97.xxx.35)

    사람 사는집인데

    문도 못열고 살 정도로
    다닥다닥 지어놓고 팔아먹다니..

  • 14. 땅이 좁으니
    '24.7.3 12:29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이것은 업자를 탓할것이 아니라, 땅이 부족한 현실의 문제이죠
    영화를 보면 사생활 보호 그렇게 강조하는 뉴욕 같은곳도 앞집 다 보이고 그런 상황 많이 볼 수 있잖아요

  • 15. 니눈썩지내눈썩나
    '24.7.3 12:30 PM (223.38.xxx.207)

    그냥 대충 살아요

  • 16. ....
    '24.7.3 12:33 PM (211.234.xxx.202)

    벌거벗고 나오는 것만 아니면
    잠옷 정도야..
    내 집 내 거실에서 잠옷 입는 거 조차 가려야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ㅠ
    보는 넘이 변태인 걸로 ㅠ
    밤에 벌거벗고 살려면 불을 끄든가 커튼 쳐야겠지만요 ㅠ

  • 17. ...
    '24.7.3 12:42 P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씻을때는 커튼다치고 씻음되지
    그게 뭐 문제될일있나요

  • 18. ...
    '24.7.3 12:43 PM (121.133.xxx.239)

    저희 나이 먹은 아줌마 아저씨야 누가 보든 말든 뭐가 신경이 쓰이겠습니까? 다 큰 딸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집에서는 민소매에 핫팬츠 같은 거 입고 거실 쇼파에서 뒹굴기도 하고 누워 있기도 하니 혹시라도 누가 볼까 무서운 거죠. 집에서 편하게 널부러져 있는데 누가 본다 조심해서 바로 앉아라 자꾸 잔소리하기도 그렇고요. 낮에만 후딱 환기하고 저녁에는 닫아야겠네요.

  • 19. ㅇㅇ
    '24.7.3 12:59 PM (185.160.xxx.149)

    다세대주택 살때 구조가 잔짜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할아버지인지 할저씨인지 2번이나 빤히 쳐다보고 있던 거
    목격해봐서 그 스트레스 이해감. !언제 어떻게 나 모르는새
    프라이버시 침해 당할 수 있단 스트레스가 크더군요!
    다른곳도 아니고 쉬는 공간인 집에서.

  • 20. ..
    '24.7.3 1:0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 인스타에 맨날 뜨는 광고 있는데.. 제가 인테리어 컨텐츠를 자주 봐서 뜨는 것 같아요. 백만원 넘는 거 같던데 우드스크린처럼 열림 각도를 조절하는 설치물이 있어요. 그걸 뭐라고 부르더라..

  • 21. ..
    '24.7.3 1:12 PM (106.101.xxx.46)

    복도식 예전집..
    복도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우리집 보는거 같아
    엄청 쓰이긴 했어요

    지인집 가니 설거지하며 건너집 보일수 있고
    알파룸 작은 창에서도 뒷동 거실 티비화면이 다 보이긴 하드라고요
    신경쓰면 한도끝도 없을둣해요..

  • 22. 신경
    '24.7.3 1:15 PM (180.70.xxx.154)

    전에 살던 집이 안이 들여다보여서 스트레스 받았어요.
    지금 사는 집은 산맞은 편 전면동이라 너무 좋아요. 커튼을 안치고 살아요.
    근데 간혹 밤에 산에서 드론 띄우는 또라이 불법자가 있더군요.

  • 23. 성격나름
    '24.7.3 1:20 PM (61.39.xxx.34)

    저도 앞동이랑 마주보는데 답답해서 커튼,블라인드 안쳐요.
    혼자있을때 샤워하고도 그냥 나와요. 앞동에서 볼려면
    보겠지만 신경안씁니다.

  • 24. .....
    '24.7.3 1:25 PM (211.234.xxx.202)

    저희집은 중딩 초딩 여자애들인데
    저는 그래서 중딩 아이 잠옷을
    민소매 말고 반팔,
    바지도 핫팬츠 길이 말고 허벅지 중간까지는 오는 걸로 사줬어요 ㅠ
    밖에 나갈 때는 핫팬츠 입는 일도 있지만
    밖에서야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바닥에서 쩍벌.. 뭐 이런 자세는 안 하니까요..
    집안에서는 소파나 바닥에서 데굴거리면서 편하게 있는데
    솔직히 민소매, 핫팬츠 잠옷은 애가 팬티도 안 입고 잠옷 입다보니
    쩍벌하면 다 보여서
    애아빠도 싫어하길래
    잠옷은 반팔, 길이 좀 있는 반바지로 타협했어요 ㅠ
    민소매 핫팬츠 옷은 집에 오는 즉시 샤워하고 잠옷으로 갈아입는 걸로..

  • 25. ..
    '24.7.3 1:58 PM (180.69.xxx.29)

    환해서요 22.유리창자체가 낮에는 보통 안보일텐데요..밤에는 블라인드치면 .. 근데 거리자체가 너무가까우면 그냥 보일듯하네요

  • 26. 바람소리2
    '24.7.3 4:30 PM (223.32.xxx.96)

    그리고 앞동 뒷베란다에서 남의집 보는 경우 드물어요

  • 27.
    '24.7.3 5:12 PM (119.71.xxx.97)

    고방유리글라스시트지 붙여보세요~
    진짜 편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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