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보호자 할머니의 며느리 자랑

. . . 조회수 : 3,688
작성일 : 2024-07-03 11:56:43

같은병실 보호자인데

며느리 자랑을 하루에 20번 넘게

하네요.2박3일째 듣고 있어요.

얌전하대요.그게 자랑이에요.

얌전한 며느리 뭐해요 그랬더니 논대요 .

3억짜리 집하나 사줬다네요.

하도 듣기싫어서 제가 그랬어요.

저는 암전하지 않은 대신에

돈을 잘벌어요!!!!!!

IP : 221.159.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3 11:59 AM (211.234.xxx.169) - 삭제된댓글

    다인실인데
    커튼쳐버리면 안되나요?

  • 2. 00
    '24.7.3 12:03 PM (118.235.xxx.86)

    할머니 성격이 그러면 일평생 삶에 만족 ㅋㅋ 스타레스 받을 일이 없겠어요 ㅎㅎ

    제 지인 집은 아들 여자친구 결혼 반대하고 직업이 간호사라서 평생 맞벌이 가능하다는 여자 아들 선보게해서 바로 결혼시켰는데 결혼시킬때는 며느리 평생 맞벌이 가능한 직업이라고 자랑.

    그런데 결혼 후 현재까지 5-6년 된듯? 며느리 일 한번도 안하고 (처음엔 실업급여 다 받으면 취업하겠다, 그후엔 임신해서 일못한다, 그 다음엔 육아 직접 하고싶다 등)
    명절때 시댁에도 한번도 안옴 ㅋㅋ (임신해서 차 오래 못탄다ㅡ 애기 데리고 차 못탄다)
    집에선 힘들다고 집안일도 안해서 아들이 다 한대요 요리도 안한대요 ㅎ

    그래도 자랑해요 ㅎㅎ
    뭐가 그리 좋은 며느리냐고 하니 " 며느리가 매일 안부전화를 한다고. 요즘 이런 여자 없다고 며느리 너무 기특하다고" ㅋㅋㅋㅋㅋ

  • 3. 시끄럽죠
    '24.7.3 12:1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왜 그렇게 입열어 자랑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삶이 허망해서 그러는 걸까요.
    입다물고 있는 분들이 드물어요.
    가만있음 또 무시하니 그러겠죠.
    너무 싫다.

  • 4. 바람소리2
    '24.7.3 12:22 PM (114.204.xxx.203)

    욕하는거보단 낫네요 ㅎㅎ
    애가 마트 카페에서 알바했는데
    매일 둘이 와서 몇시간 며느리 욕하고 간대요

  • 5. 어머 할머니
    '24.7.3 12:34 PM (223.38.xxx.207)

    퇴원하시면 그 며늘네 가시는 거예요?부럽다아아~~여기도 좀 얼굴 보여주러 오면 좋은데에에에

  • 6. ㅎㅎ
    '24.7.3 12:45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돈도 못버는데 얌전하기라도 해야죠. 좋으시겠어요.

  • 7. 첨부터
    '24.7.3 1:36 PM (49.171.xxx.248)

    자기 마음에 드는 며느리는 뭘해도 예쁜가봐요.
    근데 자기 마음에 안드는 며느리는 열심히 잘해도
    잘한다 소리도 안하고 시큰둥하고...그런 거같아요.

  • 8. ㅇㅂㅇ
    '24.7.3 2:02 PM (182.215.xxx.32)

    얌전하다 정도는 애교같은데요 ㅎㅎ

  • 9. ....
    '24.7.3 3:19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며느리를 좋게 보는데
    왜 굳이 님이 돈 잘버신다고 해서 그 며느리를 낮추나요?
    흉보는것보다 훨 낫구만..
    괜히 님 얘기 듣고 그 며느리한테 돈벌어 오라고 하면 어쩌시려고요

  • 10. 그러게
    '24.7.3 3:47 PM (172.225.xxx.239)

    맞장구쳐주면 되지 왜 내가 더 잘났다를 그 타이밍에
    외치셨는지.....

  • 11.
    '24.7.3 4:10 PM (116.37.xxx.236)

    원글님 시어머니가 원글님과 동서 비교하시는것도 아닌데 질투인가요? 우리 시어머니는 대소변 받고 식사 돕고 씻기고 하니 저를 병실 사람들이 칭찬하니까 막 울었어요. 내 며느리가 얼마나 맘에 안드는데 알지도 못하면서 칭찬하냐고 억울하고 화난다고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518 새 최애 배우 탄생 7 심장 2024/07/13 4,622
1610517 판다 화화가 인기인 이유를 알겠네요 18 순딩이 2024/07/13 3,131
1610516 세탁기 위 녹슨거 어쩌나요 2 ㅇㅇ 2024/07/13 423
1610515 산부인과 검사 질문드려요 2 ㅇㅇ 2024/07/13 683
1610514 불자님들 절에 불켜는거 4 물어보아요 2024/07/13 1,165
1610513 맨날 여기저기 아프다 하는 배우자, 듣는것도 힘들다 14 괴롭 2024/07/13 3,827
1610512 토요일 아침 뭐하고 계시나요 27 .. 2024/07/13 3,428
1610511 시판 냉동 핫도그 중 맛있는 8 2024/07/13 1,966
1610510 양압기 아침 2024/07/13 304
1610509 갤럭시 s21ㄱㅣ종 7 ... 2024/07/13 597
1610508 중년에도 얼굴살이 좀 오를수 있을까요? 8 얼굴살 2024/07/13 1,897
1610507 한동훈 공직선거법 위반!!! 선거사범이네 16 걸렸네 2024/07/13 2,204
1610506 아침에 일어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깊이 안 쉬어지는 정도 2 ㅇㅇㅇ 2024/07/13 1,330
1610505 연예인들 부동산 폭리 기사 볼 때 토할 거 같아요. 55 하ㅠ 2024/07/13 5,882
1610504 이번 주 놀아주는 여자(9~10)보셨나요? 11 사슴 2024/07/13 2,442
1610503 야채 볶아 먹을 때 뭘로 간하시나요? 16 건강상 2024/07/13 2,609
1610502 하와이 오아후 마우이 동선 이러면 어떨까요 5 여행 2024/07/13 646
1610501 트라우마 극복? 4 2024/07/13 589
1610500 채상병 1주기 코앞인데 영장 또 기각 갈 길 먼 수사 8 이게나라냐!.. 2024/07/13 1,094
1610499 다음엔 침대같은 쇼파 놔야겠어요 8 거실 2024/07/13 3,680
1610498 아이도 어른용 유산균 섭취 가능한가요 2 유산균 2024/07/13 706
1610497 쯔양 괴롭힌 전남친 엄마도 자살했대요. 29 2024/07/13 54,240
1610496 돌싱글즈 규덕 13 ㅇㅇ 2024/07/13 3,106
1610495 미성숙한 어른인 나 4 ㅎㅎ 2024/07/13 2,409
1610494 듀오덤 1 겨울이네 2024/07/13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