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원보호자 할머니의 며느리 자랑

. . . 조회수 : 3,831
작성일 : 2024-07-03 11:56:43

같은병실 보호자인데

며느리 자랑을 하루에 20번 넘게

하네요.2박3일째 듣고 있어요.

얌전하대요.그게 자랑이에요.

얌전한 며느리 뭐해요 그랬더니 논대요 .

3억짜리 집하나 사줬다네요.

하도 듣기싫어서 제가 그랬어요.

저는 암전하지 않은 대신에

돈을 잘벌어요!!!!!!

IP : 221.159.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3 11:59 AM (211.234.xxx.169) - 삭제된댓글

    다인실인데
    커튼쳐버리면 안되나요?

  • 2. 00
    '24.7.3 12:03 PM (118.235.xxx.86)

    할머니 성격이 그러면 일평생 삶에 만족 ㅋㅋ 스타레스 받을 일이 없겠어요 ㅎㅎ

    제 지인 집은 아들 여자친구 결혼 반대하고 직업이 간호사라서 평생 맞벌이 가능하다는 여자 아들 선보게해서 바로 결혼시켰는데 결혼시킬때는 며느리 평생 맞벌이 가능한 직업이라고 자랑.

    그런데 결혼 후 현재까지 5-6년 된듯? 며느리 일 한번도 안하고 (처음엔 실업급여 다 받으면 취업하겠다, 그후엔 임신해서 일못한다, 그 다음엔 육아 직접 하고싶다 등)
    명절때 시댁에도 한번도 안옴 ㅋㅋ (임신해서 차 오래 못탄다ㅡ 애기 데리고 차 못탄다)
    집에선 힘들다고 집안일도 안해서 아들이 다 한대요 요리도 안한대요 ㅎ

    그래도 자랑해요 ㅎㅎ
    뭐가 그리 좋은 며느리냐고 하니 " 며느리가 매일 안부전화를 한다고. 요즘 이런 여자 없다고 며느리 너무 기특하다고" ㅋㅋㅋㅋㅋ

  • 3. 시끄럽죠
    '24.7.3 12:1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왜 그렇게 입열어 자랑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삶이 허망해서 그러는 걸까요.
    입다물고 있는 분들이 드물어요.
    가만있음 또 무시하니 그러겠죠.
    너무 싫다.

  • 4. 바람소리2
    '24.7.3 12:22 PM (114.204.xxx.203)

    욕하는거보단 낫네요 ㅎㅎ
    애가 마트 카페에서 알바했는데
    매일 둘이 와서 몇시간 며느리 욕하고 간대요

  • 5. 어머 할머니
    '24.7.3 12:34 PM (223.38.xxx.207)

    퇴원하시면 그 며늘네 가시는 거예요?부럽다아아~~여기도 좀 얼굴 보여주러 오면 좋은데에에에

  • 6. ㅎㅎ
    '24.7.3 12:45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돈도 못버는데 얌전하기라도 해야죠. 좋으시겠어요.

  • 7. 첨부터
    '24.7.3 1:36 PM (49.171.xxx.248)

    자기 마음에 드는 며느리는 뭘해도 예쁜가봐요.
    근데 자기 마음에 안드는 며느리는 열심히 잘해도
    잘한다 소리도 안하고 시큰둥하고...그런 거같아요.

  • 8. ㅇㅂㅇ
    '24.7.3 2:02 PM (182.215.xxx.32)

    얌전하다 정도는 애교같은데요 ㅎㅎ

  • 9. ....
    '24.7.3 3:19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며느리를 좋게 보는데
    왜 굳이 님이 돈 잘버신다고 해서 그 며느리를 낮추나요?
    흉보는것보다 훨 낫구만..
    괜히 님 얘기 듣고 그 며느리한테 돈벌어 오라고 하면 어쩌시려고요

  • 10. 그러게
    '24.7.3 3:47 PM (172.225.xxx.239)

    맞장구쳐주면 되지 왜 내가 더 잘났다를 그 타이밍에
    외치셨는지.....

  • 11.
    '24.7.3 4:10 PM (116.37.xxx.236)

    원글님 시어머니가 원글님과 동서 비교하시는것도 아닌데 질투인가요? 우리 시어머니는 대소변 받고 식사 돕고 씻기고 하니 저를 병실 사람들이 칭찬하니까 막 울었어요. 내 며느리가 얼마나 맘에 안드는데 알지도 못하면서 칭찬하냐고 억울하고 화난다고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015 뉴공에 그룹 동물원이 나왔는데 넘 좋네요ㅎ 5 금요음악회 .. 2024/08/16 821
1620014 여러분들 한테 위안이 되는 건 무엇일까요? 24 그래도살아야.. 2024/08/16 2,349
1620013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4 고구마줄기 2024/08/16 1,391
1620012 현재 대구는 난리 상황이라네요(펌) 30 2024/08/16 7,518
1620011 지금하는 교육복지위원회 청문회 4 ㅇㅇㅇ 2024/08/16 515
1620010 영화 "암살" 꼭 다시 보세요. 10 ** 2024/08/16 1,912
1620009 에코백 8년, 텀블러 3년째 사용중인 환경지키미~입니다. 17 음.. 2024/08/16 2,635
1620008 대만 중부서 6.0 강진…중국 푸젠 등 남부지역서도 감지(종합).. 6 심해 2024/08/16 1,715
1620007 키 큰 편이고 사이즈 77-88이 안 비싸게 종종 사입는 브랜드.. 3 심심이 2024/08/16 1,535
1620006 올림픽 단복 입은 유퀴즈 오상욱 보니 6 ㅇㅇ 2024/08/16 3,515
1620005 운동 가야하는데 왜 가기 싫죠 ㅠ 5 .. 2024/08/16 1,005
1620004 시중에서 파는 카페라떼 성분 괜찮은가요? 3 라떼 2024/08/16 1,120
1620003 자립준비 청년 지원.. 2 자립준비청년.. 2024/08/16 880
1620002 남친 저랑 결혼할 마음 없는거죠? 30 .. 2024/08/16 6,961
1620001 전세 계약서 작성시 문항 1 전세 2024/08/16 413
1620000 올해가2024년이라는게 5 123 2024/08/16 1,385
1619999 애들 데리고 냥이 전시보러,국립민속박물관가요~주변 놀거리 더 없.. 2 냥이 2024/08/16 924
1619998 조언과 상담이 필요할 때는 1 .. 2024/08/16 582
1619997 좀 가벼운 드라이기 정녕 없을까요? 7 오십견 2024/08/16 1,063
1619996 꼭 임신한것 같은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6 갱년기 2024/08/16 1,436
1619995 기존 넣고있는 보험, 금액이 주는데 보장이 좋아진다면서 바.. 3 문의 2024/08/16 571
1619994 마트에서 사는 파채 씻어야 하나요 3 비메달 2024/08/16 1,660
1619993 카카오 로봇이 아닙니다 짜증나죽겠어요 로그인 2024/08/16 745
1619992 저에게 계륵같은 아로니아와 이상한 자두가 많아요 힝 7 ... 2024/08/16 1,041
1619991 '행복이 가득한 집' 같은 월간잡지 있을까요? 8 ... 2024/08/16 1,338